어제 비행기 네 시간, 무릎이 뻣뻣해지고 다리에 혈액순환이 안 되는 듯 아프고 너무 힘들었어요. 사 년 전 11시간 비행도 힘들었었는데 어제 4시간이 더 힘든걸 보니 나이 탓인 듯 요. 그것보다 더 힘들게 한건 공항에서 입국심사였음. 세부는 낮 비행기가 없답니다. 저녁 비행기로 12시에 떨어지니 세부시간 1시. 한국에서 오는 여러비행기에서 시간차로 내린 천여 명이 승객을 고작 서너 명의 직원이 심사하니 정말 서서 꼬박 두 시간을 줄 서 있어요. 정말 미치는 줄... 가이드 말이 코로나전부터 절대로 안 고쳐지는 시스템이라고. 욕이 목구멍까지 치밀어오는 걸 참았다는 동생. 숙소 오니 새벽 세시쯤.
오늘 스쿠버다이빙. 저는 안 했어요. 물 무서워. 대신 바나나보트만 탔어요. 동생 빼 고는 여덟 명이 다 중년 여자들이라 속도는 줄여서 물에 빠지는 사람 없이. 그리고 전신 스톤마사지. 요것이 최고. 마사지사에게 너무 고마워서 팁을 1불 더 줬어요. 어제의 힘든 몸이 한방에 다 풀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후 루프탑에서 생에 처음 칵테일 한잔.
첫댓글 와 ㅡㅡ
멋진 추억 많 많이
만들어오세용
ㅎㅎ 리조트 풍장이 많고 놀이 시설이 크고 많네요.
남는건 사진이라고 동생이 계속 찍네요. ^^
와우!! 좋겠다
근디 리진님 오데있소
다들 얼라들 뿐이구먼 ㅎㅎ
쪼~위에요. ㅋ
@리진 아쪼께얼굴보이는 ㅎㅎ 므찐데 우짜숨기는
@지 존 쪼께보이는 이는 울올케.
그아래사진
빨간 의자에 있는 뇨자.
아래 썬글에 모자쓴 뇨자요
ㅇㅋ 접수 메모리
인상 좋으시네요
반갑습니다
즐건 여행 되세요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봐요~따라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얼굴에 쓰였어요!ㅎㅎ
건강하고 즐건 여행 되세요~^^
네. 오길 잘했네요.
별별 레포츠를 다 해보았습니다.ㅎ
멋진 추억 만들고 오세요~
사진 속 리진님 이쁘십니다.
실물보단 사진만 그럴 듯 하지요.ㅎ
in spite of이쁘게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무조건 즐기다 오소서~~~
아주 과~~하게 ^^
안그래도 오늘은 너무 과하게 놀아서 팔다리가 태양에 탓어요.
살짝 가렵기까지.ㅎ
페러세일링도 하고.카약도 타고
좋은추억 많이만들고오세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