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동재 차량이 잠겨있지 않은 채로 주택가에 그냥 놓여있음 시즌1 본 사람들 알겠지만 서동재 자기 물건 손 대는 거 ㅈㄴ 싫어함 김가영 사건이랑 연관되어있어서 특히 더 그랬겠지만 하여튼 그래서 자기 방 함부로 뒤졌다고 황시목 영은수 ㅈㄴ 조졌던 놈이 서동재임
2. 서동재 차는 있는데 서동재는 없음.
3. 2화부터 5화까지 내용 전개에 중요한 일 아무것도 한 게 없음에도 (심지어는 이윤범 찾아가서 약 먹는다는 거 알아낸 것도 그렇게까지 중요한 일 아니었음) 주인공인 황시목의 대사 3배 분량이 서동재의 몫이었음. 만약 이게 너무나 이른 하차를 예고하는 서동재 분량 몰아주기였다면............
4. 서동재 연출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쓰럽게" 만드는 연출이었음. 서동재는 지금까지 밉상 캐릭터였지만 열심히 사는 놈이었음. 그렇지만 계속해서 수도권 주변만 맴돌고 진짜 출세는 하지 못함. 그런 서동재가 2화에서 대검에 있는 황시목을 보고 질투하고, 5화에서도 당직실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황시목한테 좋겠다 에이스. 무슨 복이냐 하면서 부러워함.
5. 한조 이연재 찾아가서 이창준 얘기하면서 자기가 아직도 이렇게 엉망으로 살고는 있지만 이창준이 한 유언을 기억하고 있음을 말함. 그러면서 이연재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첨언함. (물론 여기는 출세를 위한 딸랑일 가능성이 크지만 이창준 얘기할 때 서동재 표정은 이전에는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표정이었음)
6. 서동재는 우태하가 파지 말라고 경고하던 박광수 변호사 사망사건을 혼자 조사함. 이 사건은 지금 황시목도 한여진도 모르는 상태. 그런데도 서동재는 혼자 이 박광수 사건을 파고 다님. 한조 박 상무한테도 물어보고. 꼭 이렇게 은밀하게 혼자 설레발을 치면.........빨리 가더라고...응........
7. 비밀의숲2 등장인물에 보면 동재 처(아내)가 나옴. 근데 너무 뜬금없지 않음? 이제 비숲 11화 남았는데 보여줄 사건이랑 얘기가 하도 많아 죽겠는데 느닷없이 서동재 부인이 왜 나옴? 시즌1에서는 언급조차 안 됐던 인물이 갑자기 캐릭터 배경까지 들고 등장인물란까지 차지할 정도로 비중있게 나온다? 설마 서동재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려고 나온 거겠음? 아마......서동재에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겨서 경찰 조사하는 장면에서 나온다거나...........최악의 경우 서동재의 장례식장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큼.
8. 유독 5화에서 황시목에게 친절하고 유쾌하고 따뜻했던 서동재 연출. 황시목에게 너 팥 좋아하지? 라는 쓸데없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쳐대는 대사가 있질 않나. 황시목이랑 그동안 멱살 드잡이하고 연행되고 이런 거밖에 안했으면서 갑자기
이런 스킨쉽 보여줌.
그리고 황시목한테 너랑 이러고 있으니까 옛날 생각난다 어쩐다 하면서 뻐꾸기 날리고.
9. 그리고.....비숲2 티저 뒷부분 보면 산속에서 경찰 구급대원 기자들 사람들 바글바글 다 몰린 곳에서 경찰들이 산 뒤지는 장면 나오는데 누가봐도 시신 찾거나 발견되는 장면임........ 지금까지 정리대로라면 이게 누구 시신이겠음.......?
10. 그리고 5화에 특히 지지부진 늘어지면서 서동재만 계속 보여주던 연출..... 쓸데없는데 분량 1위 먹은 서동재...................
이 글이 성지가 안 됐으면 좋겠지만 비숲러들 마음의 준비 해야할 것 같음..............
집까지 봤다.. 산까진 가지말자 느그동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