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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저방 쫓겨다니다가,,,ㅠㅠ~
나도 내서재 갖고 싶다,
늦게 퇴근해서들어온 형아들,휴가나온그까칠한동생이 그래도 귀엽다고,
감기기운있다고,초저녁부터자는 놈을
다들 디려다보고 한마디씩하네,,,난 무서워서 근처도 못갓는데,
어머나,,,임신이래요,
이게 웬일이래,,,한번도 유산한적이 없는데,,,
그날부터,우리부부는 고민에 들어갓답니다,두군데의 산부인과를 가보니,,,딸이래요,
그럼 나아서 기를까,,아니 월급쟁이가 어텋게 셋을기르나,,,,큰일이다,,,
그당시 미국사는 딸내 여행가신 어머니,,,어머니 애가 생겼는데,,,띠어야겠어요,,,,
아니다,,,애미야,,,무조건 낳아라,,,
시누는 한술 더뜬다,,,언니 어쩐지 태몽을 자꾸 꾸더라,,,신기가 있던 시누 내세아들 태몽을 다꾸었다,
언니 못 길르면 낳아서 미국으로 보내,,,내가 길러줄께,,,
고민고민끝에,,,난결심했다,,,
그래,,,내인생,,,오년을 이애를 위해서 투자하자,
난,,그때부터,,두문불출하기 시작했다,웨냐면 늦게 임신한것도 그렇고 웬지 챙피하기도하고,
아파트의 생리가 소문,,,아주 입방아,,,
난 아무생각도 안했다,그때부터,종교의 힘을 빌렸다,
우선 가까이 사는 천주교신자들이 나에게 접근했고,난 첨으로 성당에 발을 디디고,공부를했다,
집안에 십자가를 걸어놓고,어머니를 모셔놓았다,
얼마나 맘이 편안한지,,그동안..고통스러웠던 모든게 다씻어지는 느낌이였다,
남편도 날따라서 열심히 성당을 다니고,
예정일이 임박한 어느날,
우리가족은 안산에 부부모임에 가는중이였다,
애들을 뒤에 실고 중간쯤갔던가,신호대기에서 정차해있는데,,,갑자기 쿵하는소리와함께...
옆에 있던 신랑을 앞으로 쏠리고,안경이깨지고,애들은 자고 있었다,
나가보니,,어느여자분,과속으로 달려오다가 멈추질못하고 앞에 있던 트럭을 비켜서,,핸들을 꺾어 우리차를 박아버린것이다,
그리고도 그여자는 태연한척 시치미를 떼고,,배째라는 식으로 배짱을 피우고~
알고보니,상습범 보험도 들지않고,
조용히 합의를 볼려고했다,그런데 오히려 큰소리,
까칠은 우리남편,,,어디두고보자고,,,
이아줌마 사태를파악못하셨는지,,,그다음날 난 진통이 오기시작했다,난 병원으로 갔는데,
그때서 알았는지,나는 배가 아파죽겠다는데,그여인 내발밑에서 손이 발이되도록 빌기시작하네요,
제발 빨리 합의좀 봐달라고,
아마도 애기가 잘못되었을까봐,,,,괘씸죄까지 포함해서 따블로 받아낸 우리남편,우린 그바램에 차를 엎그레이드 시켰답니다,
지난일이지만,막둥이는 돈을가지고 태어난놈,
막둥이가 태어나던해 대기업은 구조조정에 들어가고,우리신랑은 과감하게 세아들을 길러내려니,협력으로 빠져나오고 대표를 맡았답니다,아마도 막둥이가 없었다면 신랑성격상 하지 못했을텐데,
여자들은 남자가 일단 돈을 잘벌면 신이나죠,
애가 태어나면서부터,돈이 들어오기시작하는데,정말 무섭게 들어오더군요,
막둥이 태몽이 금시계였답니다,전 신이 났죠,
세애들 뒷바라지에 살림 늘려가지,취미생활 맘대로하지,뭐부러울게 없었답니다,
그런시절이 한십년동안 이어졌나,
그리곤 대기업이 생리에 맡게 이젠 니들이 알아서 일걸이 찾아서 살아가라,,
운이라는 건,,,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그렇타고 전 절대로 코빠트리고 있을순 없었답니다,이젠 남편도 시원챦고,제가 일선에 나섰죠,
그래,나도 한실력한다,하면서 그러길,,거의 칠년,
좀더 할려고 했는데,이놈의스트레스,
하늘의 뜻인지,그만 쉬라나,
그래 이젠 쉬쟈,돈이 인생이 다가 아니다,
내몸이 망가지먼 뭔소용이냐,새끼고 남편이고 다 소용없다,
이젠 다리까지 망가져버렸네,그래 니몸을 너무 혹사했어ㅠㅠ~
이렇게 지내온 세월,요즘은 제팔자가 아주 늘어졌답니다,
23살 새색씨 임씨집에 갓시집가보니
어머,이집은 이상해,
사랑방에 센님같이 생기신 시아버지 키타를 치시고,백수건달이시고,,약간은 우락부락하게 생기신 어머니는 시장판에 장사를 나가시네,,그래서 우리엄마가 그렇게도 반대를 했는가,
절대로 그집은 안됀다고,
괴팍하신 시아버지 그래도 큰소리만 치시네,,,,니들 나죽어봐라,,,집안꼴 돌아가나,,,그러나 아버님 돌아가시고 집안꼴은 더 잘돌아갔다,
시집가보니,시집안간 시누와 괴팍한 시아버지와 막싸우길래,,,난 이상타,,
난 우리아버지에게 사랑만 받다가 왓는데,,,이런집안도 있구나,,,
알고보니 그임씨네집안 내력이 괴팍,,,잘난척,,,,
그런 적응하기 힘들었던집안,,,웬친척들은 그리많은지,,,명절때면 엉뎅이 부칠시간이 없네ㅠㅠ~
일도 하기싫어죽겠는데,,,,정말 짜증나,,,형님 눈치보니라 안할수도 없고,,
에이,,엄마말 들을걸,,괜히 시집왔어,,,뭐 좋은게 하나도 없네,,,
너 아니면 죽는다하던 남편은 잔소리꾼이지...
무슨 남자가 잔소리가 이렇게 많은지,,,말도 디지게 많아,,,정말 왕짜증이야~
사사건건 잔소리이네,,,
못살겠다,,,정말 못살겠어,,,
에이 집으로 가야지,,,,
엄마 나 안살을래,,,못살겠어,,,아니 이게 미쳤나,,,,
미쳐도 곱게 미쳐라,
니가 알아서해,,그렇게 엄마말 안듣더니,,,내가 알게뭐야~아무튼 독한엄마야.
난 갈때가 없네,여기도 없고 저기도없고,ㅠㅠ~,
무조건 참으래,참고살으래,
그래 그럼 어디 참아보자,,,결과가 어텋게 돼는지,
참다 참다,여기까지 왔네요,
참다보니 좋은결과가 왔답니다,
우리집에서 이젠 제가 왕이예요,
우리신랑 이제는 나에게 꼼짝도 못하거든요,제가 좀 나은 머리를 굴려서 노력했고요,
계속 기도했어요,도와 달라고,
저 영감탱이는 아직도 깨우치지못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제가 이긴것이지요,
아직도 기싸움하고 있는우리부부,,,
두고볼것이예요,,,끝까지 누가이기나,,,, |
첫댓글 앞으론 지고사세요 지는것이 이기는겁니다 ㅎㅎㅎ
싫어요,,,~ㅋㅋㅋ
부부싸움은 칼로 물배기 라는말이 있듯이 나쁜기역은 다 잊으시고 좋은 기역만 하고 살아도 이세상 살기 벅착요,
안나님 조금은 자중하시고 남편 잘한다고 칭찬몇번만이라도 하면 신바람나서
밖에서도 인정받는 멋있는 남편이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는 부부가 더 합심해서 좋은가정 이루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식들 막상결혼시키면 자기들중심으로 살아가고 세대간에 적응이 안되서 서운한 감정도 가끔은 생겨유,
오직부부만 편한하고 줄겁게 잘살아가시길 바례유,!~~~
그런데요,,,자꾸 엉뚱한짖해요,,,,
4남1녀가 별난 아부지 슬하에서 크면서 참 사연이 많았답니다..와이프랑 살면서 서로의 과거 집안사를 이야기하노라면
우리집은 아주 잘살다가 점점 어려워진 가정환경이고 와이프네는 나날이 조금씩 가정환경이 나아진 집입니다..저는 고생을 많이 했고 와이프는 풍부하진 않았지만 굴곡이 없이 살았더군요
제가 우리 둘째형이랑 잘 안만나고 이야기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술만 취했다하면 캐캐묵은 과거이야기를 꺼내어 울고불고 잘했니 못했니 타령탓입니다..40년지기 칭구가 때론 만나기 싫은건
서로의 과거를 너무 잘안다는 것 때문입니다..며느리보면 절대 과거사 펼쳐놓지 마세요..요즘 애들 전설따라 삼천리 진짜 싫어합니다 ^^
얘기안해요,~우리신랑이 자꾸 엉뚱해서 그렇치,,,그리곤 욕심도 얼마나 쓸때 없이 많은지,
대부분 나이들면 부부간 그렇게 산답니다
그러니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너그럽게 지내야 됩니다
서로 간섭없이 더욱 아끼는 애착 마음 가지야 됩니다 중년이 접어들수록 건강한 몸 유지가 최고지요 ....좋은날 되이소
자꾸 관섭한다니까요,,,시시콜콜,,,,이젠 신경안써요,,,
내몸 도 챙기기 힘들어서~ㅠㅠ~
自業自得,,,,,,,,,,,ㅎ
엄마 말씀도 안듣고
잔소리 많은 멀때 같이 키큰 사람에게 사기 ? 당하고~~~~~~ㅋ
싸움닭 2부 볼만 해유~~~~~~~~~~~~~ㅎ
네,,자업자득이랍니다,,,우리엄마가 그럴거예요,,,
그래도 참아라~~~~~
안나님 글을 읽으며
그저 웃음이나와서 웃었지만...
사는게 다 그런가 봅니다.
어느가정이나 근심걱정없는 가정없지요.
그래도 안나님은
좌청룡 우백호 주작현무...ㅎㅎ
부러워요저는^ ^~*
그럼요,,,내편이 더많아요,,,우리신랑은 기우니까,,,
심통피우는거예요~~~심통,,,,
ㅎㅎㅎ 저 부러워 하는 사람 많탑니다,,저 여기까지 오기 고생 많았어요,
힘들었답니다,지금도 힘들고요,,,
가지많은나무 바람 잘날 없다,,,딱이예요,,,,
정열의 안나님!!
많이 힘 들었겠네요, 집 안에 왕이 있으면 신하도 있어야 한즉,
그 왕관 벋어 내려 녾고 살아봐야 4,50년 섬기며 살면 어떠 하신지,,,
서로를 위하고 격려, 위로하며 아름다운 가정 쉼이 있는 가정으로 가꾸어 가시길,,,
많이 참고 있답니다,,더참으면 돌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럼요,,전항상 그래요,,,
믿는데로 이루어진다,,,ㅎㅎㅎㅎ
행복하시죠~~~복덩이님,,,
아카라카칭 아카라카초 아카라카 칭칭 초초초~!!
이긴 사람이 우리편 !!! ...ㅎ
옳소,,,,이겻다,,이겼다,ㅎㅎㅎ
진짜로 이길 방법을 강구하세요.
안나님 속 끓이지마시고....
제가 이겻다니까요,,,
웨 안믿으세요~~~ㅎㅎㅎ
그럼요, 이기고 사셔야죠.
죽는날까지, 아니 죽어도 꼭 이기며 사세요~~ㅎㅎㅎㅎ
에고~~ 기도는 이길려고 하는게 아닌데,,,
지는게 이기는 거다,,,,이렇게 기도 하시구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