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홈페이지에 올라온 노선도입니다.
http://www.ulrt.co.kr/ulrt/main/biz_03_line.html
그런데 역 번호 116번을 비워둔게 눈에 띄지요.
역간거리도 이 구간이 특히 깁니다. (유일하게 1km가 넘습니다)
아마 추후에 역 신설을 고려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117~125역 에서 탄 사람들이 1호선으로 갈아타려면 사실 첫번쨰로 1호선과 만나는 곳에서 갈아타면 좋은데
실제로는 의정부시청까지 돌아간 다음에 회룡역까지 가야만 탈 수가 있습니다. 좀 불편하지요.
따라서 의정부역 북쪽에 경전철과 1호선 교차점에 역을 짓고 환승역으로 만들면 편리하긴 합니다.
다만 문제는 의정부경전철은 역간거리가 충분하여 역 짓는데 문제가 없으나
1호선 입장에서는 의정부역과 가능역 사이로, 의정부역에서 550m 밖에 안떨어진 곳이라
역 짓기가 좋지 않다는 것이지요.
보통 광역전철 역간거리를 1.5km를 기준으로 삼아 역 신설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DMC-수색역 같은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1호선 역신설을 매우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1호선 역을 짓지 않더라도 경전철역만 신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분당선 미금역 사례: 환승역 아닌 단순 신설역)
실제로 115-117역 사이는 군부대가 있다가 최근에 이전한 곳입니다. (미군부대 캠프 라과디아)
앞으로의 발전의 기대되는 곳이지요.
역세권이 발전하면 의정부경찰서 앞 같은 곳에 경전철역을 지을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이런 점들이 고려되어 116번을 비워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향후 110역에서 연장이 되어, 순환선을 구성하는 것이 구상중입니다.
첫댓글 저도 보면서 순환선을 생각했습니다.
110~125정거장 사이 주택가나 번화가가 없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빙 돌아서 가야하는것보다 110~125사이에 선로가 있다면 더 빠르게 이동할 수요를 충분히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이 들겠지만요~~
의정부역에서는 환승이 불가능한가요? 민락동 주민들은 환승하고 삥돌아가느니 버스만 탈거같네요..
실제로 저 위치에 역을 신설해도 의정부역사와 환승할수 있게 할지 의문입니다.
의정부역사와의 거리도 좀 되고 실제로 의정부역은 113역이 더 가까워 보이는데요...
교외선열차만 정차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경찰서역을 가능역과 환승역으로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