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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아파트 모델 하우스를 갔다와서...
레플(고영민) 추천 15 조회 4,307 13.06.23 01:45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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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23 02:35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지금의 20대가 은퇴할때쯤 대한민국 전국민의 40%가 고령화(65세이상)인구라죠!! 참으로 미래가 암울하네요! 베이비부머가 꿈꾼 출세의 상징인 한국아파트는 프랑스 학자의 지적처럼 "살았으나 죽어가는 자들의 집단수용소"인 동시에 "신도 살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 바로 그곳에 전국민의 80%를 가두려는 한심한 국가라는 조롱이 듣기에 가슴아프네요. 평생 닭장에 매달려 살다가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홀로받고 바로 화장당하는 불쌍한 민족이 우리의 현실! 인간답게 살고 싶네요

  • 13.06.23 02:40

    악플이 아니라 죄송해야 하나요?
    잘보셨네요. 저와 시각이 매우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다만 아파트가 전부 빵원이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무시할만한 수준 이상으로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냥 제 추측이죠^^)
    지적하신대로 20대가 향후 4-50대의 부동산을 받쳐줄 소득이 안되요. 소득이 안되면 머릿수라도 많으면 될텐데 그게 안되죠.
    결국 원인은 아파트 가격의 상승을 실제 소득 상승이 못따라갔기 때문이다...라고 정리할수 있을듯해요. 피라미드 다단계의 끝에 더 이상 받아줄 사람이 없으면 피라미드 붕괴인거죠 뭐.

  • 13.06.23 14:13

    저도 빵원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항상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빵원이 아니다. 라고 확신도 못하겠네요.
    고층의 주상 복합의 경우는 철거할 경우 ...오히려 (-) 마이너스 상황도 나올수 있겠다 싶어요...

  • 13.06.24 14:15

    저층아파트는 재건축이 가능하여 팔아먹을 수 있지만, 향후 40층 짜리 재건축 시기가 되면 과연 사업성이 있을까요?
    아마 얼마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정부에서는 대수선충당금에다 철거비까지 거두라는 법이 제정될 겁니다.
    그 시기가 도래하면 빵원 아파트도 생겨날 겁니다. 사업성 없으면 빵원이 되는거지요/

  • 13.06.23 05:00

    그렇습니다.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소득 감소에요.
    문제의 본질이 바로 이건데.... 정부나 폭등이들 모두가 이것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저는 아파트를 과자로 지으면 좋겠습니다.
    저축한 돈을 다 털어서 말년에 아파트를 샀기 때문에
    노후자금이 없어서 힘들면
    집이라도 뜯어먹고 살게...ㅡㅡ;

  • 13.06.23 07:52

    아이디어 좋네요ㅡㅡ;;;;;;;;; 전 이왕이면 초콜렛이면 좋겠습니다

  • 13.06.23 09:46

    최공열님 센스짱입니다.

  • 13.06.23 14:15

    과자로 짓는다라, 전에 과자로 집짓는 어린이 만화영화를 본적이 있지만.

  • 13.06.23 07:45

    좋은글 감사합니다.20대의 현실상 사업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구매는 스스로는 절대불가합니다.현실이 그렇죠..제 주변에는 그러다보니 저금해야할20대가 집은 불가능하니 소유하면 돈잡아먹는 차라던가 해외여행이라던가 이런식으로 욕구해소를 하더군요..현실적으로 집구매는 불가능하니 결혼할때 대출은 필수로 생각하구요..결혼을위해 가장 저금을 많이해야할 시기에 현실을 바라보면 한숨만 나오고..저도 이카페를 친척형님께 소개받기전까지 모아논돈으로 차에 투자하려고 하였는데 지금은 시기가 소비를 늘리기엔 절대적으로 위험한 세상이더군요.

  • 13.06.23 07:48

    제가 생각하는 소설상 미국 출구전락시작 ㅡ 한국 금리상승 ㅡ 하우스푸어 파산,미분양 부실 시공사 파산,불량 저축은행 파산 ㅡ 쏟아지는 부동산매물 이순이 아니고는 정말로 월급쟁이로써는 집장만 수도권에선 힘들듯 합니다.

  • 차는 투자가 아니라 그저 소비일 뿐이다. 돈 먹는 하마...
    차 두 대, 그것도 한 대는 보험료가 할증되고 겨울에는 거의 못타고 중고차값은 똥값되는 쿠페 타는 사촌형이 이런 소리 하긴 뭐하지만...차는 그래...ㅋ

  • 13.06.23 09:12

    차 안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지금은 모을시기지요

  • 13.06.23 14:15

    저도 10년된 sm5 ...10년 더 타기로 했습니다. 이시대를 사는 지혜라고 봅니다.

  • 13.06.23 08:02

    주택구매 연령대 인구는 줄고 소득은 감소하고 대규모 아파트 건설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면 결국은 일반인들이 저축을 통해서 구매가능한 가격까지 내려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하락속도가 어떨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3.06.23 10:21

    많은 공감이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 같읍니다.
    젊은 20대~30대 초반 주의에 보니 일단 입사하면 2천cc 차 뽑고 주말에 횡~
    저 같은 40대가 젊은 시절 살았던 것과 많이 다른 것 같읍니다.
    세대론에 추가해 빚내지 않음 구매할 수 없는 부동산 가격과 젊은 20대의 소비성향이
    세대론의 논리를 보충하지 않을까 합니다.

  • 작성자 13.06.23 13:32

    아마도 20-30대에겐 돈을 모아서 집을 사거나 하는 꿈은 불가능한 꿈이기에...2-3천만원짜리는 현실적인 활부로 할 수 있는 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13.06.23 18:42

    각 세대간에 심정을 이해해주어야 할것 같네요. 부모가 여력이 되는 20대는 결혼하면서 집하나 물려받아서 맞벌이 고소득으로 주말마다 여유를 즐기고, 그렇지 못한 젊은 부부는 그거 따라한다고 빛내서 아파트전세라도 들어가고, 캠핑열풍, 레저열풍으로 가랑이 찟어지는 줄도 모르고 돈쓰고, 외식하고... 참 답이없네요.. 사람 마음이 약하고, 여자들이 "넘만큼은 해야한다"는 이상한 개념들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닌지 싶기도 하네요.. 넘만큼 해야 하다는게 얼마나 큰 욕심인지...

  • 13.06.23 10:51

    세대보다는 계급이나 소득격차같은걸로 바라봐야되는게 훨씬 본질적입니다.

  • 작성자 13.06.23 13:35

    계급이나 소득격차가 더욱 본질은 맞습니다. 그러나 같은 직군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세대격차가 커지는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전문직도 세대격차가 너무 크게 발생하였고, 직장인 공무원 모두 세대 격차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동일 직업군에서 세대 격차가 있다는건 전통적인 계급과 소득에 따른 구분과는 다른 변수가 생겼다고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 13.06.23 14:14

    사실 같은값이면 나이많은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위치에 있는게 사실인거죠.

  • 13.06.23 10:45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인데요.
    이명박때 우리 성장률이 세계평균의 반토막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경제성장률에 따라서 젊은 세대의 소득이 늘어날수도 있는데
    그걸 얘기하는 사람은 없군요.
    그리고 아파트가 아니라 돈이 들어오는데 그게 투기자금화되어 투기되는것은 경제 운용의 문제죠.
    어제 최용식의 인터뷰에 외환의 문제는 환율의 문제이고 정부에서 건드리지 말고 있으면 많은
    부분 해결되고 성장률이 7-8%까지 가능한 얘기를 하는데요.
    불투명한 미래를 집 가격가지고 논하면 맨날 뻔한 얘기죠.
    금리 올라간다 외자 빠져나간다만 떠들고 있지 그 외자가 왜 들어오고
    안빠져 나가고 성장률이 올라서 4만불로 가면

  • 지금의 구조, 즉 자원배분이 잘못된 상황에서는 정치인과 관료들의 말처럼 경제성장률이 오를 수도 없고, 젊은 세대의 소득이 늘어날 수도 없습니다.
    부동산 버블 때문에 한정된 자원이 부동산과 관련된 산업으로 쏠렸고,
    그로 인해 혁신으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산업들이 죽고 말았죠. 그로 인해 젊은 사람들의 소득이 줄어들고,,
    다시 성장을 하려면 버블이 있었던 것은 제거되어야 하고 자원배분이 리셋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출구전략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양적완화는 왜곡된 자원배분을 유지시키는 역할밖에 못했습니다.
    처음의 의도는 유동성이 증가하면 그것이 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으로 돈이 흘러가 그것이

  • 혁신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증가시키고, 결국 실물경제를 일으켜 세울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혁신의 고통이 없고 수익의 즉시성이 보장되는 자산교환경제로 주로 흘러들어갔고, 그쪽의 버블을 만들었죠. 이런 식의 양적완화라면 아무리 지금 실물경제가 안좋아도 철회되어야 할 것 같고, 그로 인해 디플레를 일으켜도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소장님도 한계가족 출판기념 강연회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은 버블이 꺼진 후에나 가능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 지금의 구조, 버블 때문에 즉 자원배분이 왜곡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용써도 안되기 때문아닐까요?
    바이요님이 연세가 어떻게 되실지 모르지만, 만약 자녀가 20-30대 정도 되는 연세라면 잘 생각해보세요. 님의 자녀와 자녀의 친구들이 제대로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인지...시민공부방에 가면 자녀가 걱정되서 나오시는 아주머니들이 꽤 됩니다. 우리 때는 안이랬는데 내 자녀들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 13.06.23 13:25

    자녀들 잘 먹고 잘살 계층들이 있습니다.
    집 물려주면 사는데 문제 없는데요.
    그럴 계층이 많고 적고보다는 내가 속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고
    본인들이 노력은 많이 했는데 사람값은 못올린것는 노인세대들은 모르죠.
    그리고 지금 뭐가 문제인지 젊은 세대들도 모르고요.
    IMF 터졌을때 그 이후 어떻게 될지 생각이나 했을까요.
    그리고 과거 80년대 외채 위기때는요.
    지금 외환떠나간다고 떠들기만 하지 그게 왜 들어왔고
    안떠나가고 흑자가계속되는데 이 흑자가 우리나라에 나가지 않고 경제로 돌아가고
    그리고 과도한 흑자를 줄이기 위해서 환율이 어떻게 자리를 잡아가고,

  • 13.06.23 13:28

    거품이 다 빠진다음에 도약을 할수도 있고 다 빠진다음에 다 근야 망할수도 있고
    거품이 천천히 빠지면서 경제성장이 되면서 그 거품을 해소할수도 있고 방향성은 다양하죠.
    그 소장님 말씀이 경전이던가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몇년전 파생상품 부채얘기 나왔을때 회계사에게 물어보다 그거 잘 모르시는 분 얘기 같다고.
    트러스트니 뭐니 노무현때 벌려놓고 지금 개판 오분전이잖아요.
    능력이 안되서인지 뭔지는 모르지많요.
    경제는 지금도 도약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을거면 애들 이민보내는게 낫죠.

  • 13.06.23 13:32

    지금 주거 형태도 4만불이상의 소득이 생기면 후질겁니다.
    그런데 지금여기서 더 후진형태의 주거형태를 얘기하는것을 보면,
    서울의 뉴타운 지역들 보세요. 거기가 다 아파트로 갈려다 안되서 망한케이스들인데
    자 주거형태와 그 집들의 연한이 아파트와 한번 비교해보세요.
    지금 아파트 걱정할때인지 그 지역주거들이 문제인지.
    거품이 꺼진다고 하는 그거 기다린다손 치면 누가 집을 짓고 누가 살까요.
    그냥 가보면. 제대로 된 순환을 만들어가는게 얘기를 하고 있는것일까요. 단지
    무대뽀로. 계속 얘기지만 미국의 주택거품이 아파트였을까요. 그냥 단독형식의 미국 식 주택거품이었지.
    여기서 물고 뜯는게 뭔가요.거품인가요. 뭔가요

  • 13.06.23 13:39

    그리고 주거비 떨어지면 다시 얘기지만 교육비로 다 탕진합니다.
    사람들이 제정신인지 아닌지는 다 봐야죠. 한쪽이 아니라요.
    초딩 어린애들 모여서 영어로 얘기하는데 편하게 얘기하는 상태가 되면 나머지는
    어떻게 될까요. 거기다 영어뿐이 아니라 중국어도 그냥 자연스럽게 되면.
    그리고 그런 교육적 기반이 나중에 소득의 바탕이 되면요.
    결국 아파트니 뭐니로 거품이 꺼지고 이런 얘기할때가 아니라(이건 내려갈것은 내려가고 올라갈것은 올라갈것이니) 평가제도를 바꾸고, 소득을 평균화시키고 어느 주거지역에 가더라도 교육적 불평등에 손해보지 않아야
    실제적인 문제가 해결되겠죠.

  • 작성자 13.06.23 13:40

    일단 바이요님이 무슨 말씀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성장률 7-8% 는 중국에서나 가능할 것 같고...
    제가 아파트나 주거 가격을 이야기하는건 주거 기본권이 이 상태로 가다간 20대에겐 박탈당할수 있다는 걱정을 쓴 것입니다. 지금처럼 주거비는 높고, 젊은이들의 소득이 낮아진다면...일본처럼 20대 아가씨가 40대 아저씨랑 결혼하는게 유행이 될 수도 있는 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너무나 슬플것 같습니다.

  • 13.06.23 13:44

    돈좀 되는 아파트 지역의 교육여건은 상당히 좋아요.
    왜냐 지불할 능력이 되니까 선생님들이 그 지역에 몰리니까요.
    크게 이동할필요도 없고 고수익을 올리면서요. 이게 지속적인 상승작용을 일으키는데요.
    그럼 나머지 지역은, 아끼고 살면은 되겠지만 실제적인 소외가 되죠.
    초딩애들이 동시통역사에게 배우고 동시통역수준까지의 영어를 배우는데 크게 돈들어가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이런게 지속적으로 쌓이면 장래의 소득과 밀접한 상관이 생기죠.
    그리고 고소득의 직장이나 안정적인 직장들은 인맥을 통해서 들어가는게 많고요.
    자원의 분배가 거품이 꺼진다고 글쎄요. 지금 그대로 가면 더 악화될텐데요.

  • 작성자 13.06.23 13:50

    교육이란 여건은 정말 무시할 수 없는 주택선택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강남, 목동, 송파 등등 교육 특구의 아파트 수요가 높고요... 하지만 사교육 현장에서 보면 사교육은 점점 경쟁을 대비해 고급화, 고비용으로 올라가서 가계의 큰 부담을 줍니다.
    그러나 인구의 감소는 결국 사교육 시장에 점점 영향을 줄 것이고,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부터 하였던 영어학습의 효과로 성인 대학생 영어 교육 시장을 많이 잠식할 것 입니다. 한 반의 30% 정도가 외동으로 자라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점점 강화된다면, 사교육 시장도 살아남기 힘들 것 입니다.

  • 13.06.23 14:37

    부담을 느끼는 가계가 사교육시장에서 떨어져 나간다고 봐야하겠죠.
    거기다가 살아남을 사교육시장만 살아남고요.
    그 그얘기는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장을 그 부담을 안느끼는 가계들이 경쟁율을 줄이고 입성하게 된다고 봐도 되고요.
    그리고 그 자식들이 증여나 유산이나 고소득으로 집을 사거나 물려받고 그 자리에서 다시 반복하고
    그럼으로서 자연스련 대물림이 된다고 봐야죠.
    동시통역사가 영어가르치는데 시간당 4만원입니다. 더도 덜도 안받습니다.
    한달에 4번이면 16만원이죠. 그런데 이동가능하고 집중적으로 가르칠곳에서 가르치지
    그 지역을 벗어나서는 갈 필요가 없는데요. 그 지역에서 애들이 다 차니까.
    중1이 CNN

  • 13.06.23 14:42

    듣고 받아적고, 그리고 한글 기사들 영작문합니다.
    자 이게 몇년전 상황이었는데 여기다가 더해서 이제 중국어도 그렇게 합니다.
    영어 과학은,
    자 인구가 고령화가 되고 경제가 찌그러진다고 해도 기본적인 고소득 직종은 어느정도 인구수를 유지하지요.
    그리고 로스쿨이나 의대 나와도 기본 기반이 없으면 힘든세상에
    사교육이 줄어든건, 집값이 거품이 다 빠지건, 다른 조건이 안바뀌건,
    누가 힘들고 누가 뭐가될지.
    말로 사교육이 줄어들고 거품이 어쩌고 하지만
    부담느끼는 가계는 탈락이 되는것이고 거기서 살아남는것이되겠죠.
    잔인할지 모르지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23 13:41

    네...저도 그래서 큰 기대는 안합니다.

  • 13.06.23 18:44

    "넘만큼은 해야한다"는 이상한 개념들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닌지 싶기도 하네요.. 넘만큼 해야 하다는게 얼마나 큰 욕심인지...

  • 13.06.23 14:42

    다른부분은 거의 동의가 되는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네요.
    아파트 원가론은 아파트 원가가 저러니까 원가대로 판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라.
    아파트 원가 저것밖에 안되는데 저렇게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것 바보짓이란걸 알려주는것이죠.
    원가가 3억짜리를 4억에 산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원가가 3천만원 짜리를 4억에 모르고 샀다면....그건 정말 분통 터지는 일일 테니까요.

    원가론은 거의 제가 주장해왔고..
    전 한번도 그러니 원가대로 팔아라~~라고 요구한적은 없답니다.
    소비자에게 건축원가를 알려 바가지 당하지 않길 바라는 의도에서 원가론을 펼친거죠.

  • 13.06.23 14:45

    분양원가 공개 주장 역시~~
    토건마피아들이 여러 경로로 자신들이 망할것 같다고 지원해 달라고 지랄들을 하기에
    나 : 망하기 싫으면 싸게 팔아라
    마피아 : 원가가 비싸서 싸게 팔수 없다.
    나 : 정말 원가가 비싼지 판단해 보게 분양원가 공개해 보라
    마피아 : 원가공개는 기업비밀이라 못하지만...하튼 원가가 비싸다. 또한 금융비용이 많이 든다.
    나 : 지랄하지 마라~~ 원가 쥐꼬리 만한거 다 알고 있고, 금융비용은 후분양할때나 원가에 삽입하는것이지
    선분양 하는 주제에 원가에 삽입하려하니 개새끼 소리를 듣는거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토론들이 흘러왔다고 생각하심 될듯

  • 13.06.23 14:51

    하람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울러,
    연예사업에서도 원가 공개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한류열풍 운운하면서 애국사업이라도 하는것처럼 과장과대 포장한
    연예사업은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그 폐해 역시 결코 적지 않습니다.

    고소득 연예인 들에 대해서는 고율의 세금을 징수하여
    경제 민주화를 이루어야한다고 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23 16:28

    그렇습니다. 그런걸 바라면 미친것이죠. 인천 내려가면 1.5억 정도의 비용으로 24평 아파트 전세를 구할수 있죠. 아마도 시작이 다른 사람은 결국 꾸지 못할 미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도움 맞벌이...이게 당연한 세상이란게 좀 이상하도 느끼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전 이미 30대 중반으로 서울에 살고 있어서...저의 현실을 이야기 한건 아닙니다.)

  • 13.06.23 17:38

    한류고 아파트고 땅이고, 명품이고, 다른 뭐든 절대가치 이상의 돈을 주고 사게되는데는 돈을 따먹고 싶은 인간이 있기 때문이고, 돈을 따여도 따이는지 모르는 인간이 있기 때문아닐가요? 특별히 정보를 힘들여 구하거나,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인간들은 미디어에 광신도가 되어 있고, 돈주면 안되는것이 거의 없는 미디어는 귀에 못이 박히고, 내 애인 얼굴보다 더 많은 시간을 봐서 안보면 그리울 정도로 때려 보여주면, 의심이 없는 것이지요. 결국 벌고 싶은 놈은 돈만 있으면 합법적으로 전도하는 것이고, 의심없이 돈을 내는 거고, 또 그들 개인도 또 더 벌고 싶은 욕심이 있는거고, 그럼 제일위에 놈은 더 노나는거고...

  • 13.06.23 17:45

    이미 몇년전에 아파트 원가 공개는 빨갱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문제는 지들이 공개 안해도, 미디어가 계산해서 공정하게 보여줄 수 있는데, 절대 그런것은 나오지 않는거고... 아파트그거 가격계산하는게 그리 어려울것 같지도 않은데요. 뭐 자재값, 공임, 땅값 그게 다 아닌가요?

  • 13.06.23 18:48

    아파트로 돈번 50-60대 부모가 아직은 자식에게 결혼때 집이라도 해줄수 있지만, 그렇게 못해주는 부모는 상대적으로 죄책감을 가지게 되고... 하지만 고가 1개 아파트 보유 50-60대는 막판에 신규분양 바가지로 하나정도 받아서, 자가 1채를 고가에 전세주면서 그돈으로 신규에 입주해 살려고 하는데.. 빛좋은 개살구죠...

  • 13.06.23 18:50

    분양가 1억하던 20년 된 아파트가 10억까지 올랐다가 6억으로 떨어지니 너무떨어졌다고 더 오를거라고 기대하고 팔지 못하는 노인네들의 욕심은 뭘까요...??? 매스컴, 드라마, 탐욕이 지금을 만들었어요.. ㅜㅜ

  • 13.06.23 23:37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의 소비 정점의 시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의 세대들이 퇴직이 진행되고 있고,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주택에 대한 수요는 감소가 장기적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 13.10.31 16:14

    좋은 글인데요. 여기서 부가해야할 만한 사항은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에서 형성되지만, 완전경쟁시장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더욱 그렇습니다. 내집이 5억이라고 해보죠. 사자는 사람들의 호가와 팔자는 사람들의 호가들이 만나서 적정 가격이 결정되겠지만 만약 누군가 한사람이 시세라 4.5억이라도, 내집이 특히 맘에 든다면 5억에 살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그런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매수도 마찬가지죠. 시세가 4.5억이라도 누군가 정말 돈이 급하면 4억에도 팔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것들이 모여서 시세를 형성하게 되죠. 부동산에서 1물1가를 떠나선 설명하기 힘듭니다..

  • 13.10.31 16:18

    또하나 얘기해보죠. 6억짜리 아파트를 누가 사겠냐고 하셨지만, 대부분 대출을 껴서 사게됩니다. 보통 6억 아파트에는 평균 2억은 대출이 끼어있겠죠. 요즘같은 저금리라면 2억 대출이면 1달에 70만원 수준입니다. 1억 연봉 실소득 월 625만원 하는사람이 70만원 이자 내기는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대출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건 현실이구요. 대출이 일반화 되니까 미국에서도 서브프라임이 난것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대출 증가는 진행중 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빠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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