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송지호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 천진해수욕장, 백도해수욕장 동해해수욕장 1박 2일 여행 후기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저도 직장 업무로 매일처럼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서 집에서 푹쉬고 싶지만, 그렇게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아서,
오히려 대인관계, 특히 어린이들을 대할 때, 자칫 선한 모습이 아닌 채로 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맑은 정신, 선한 마음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는 카페행사는 무조건 참가하겠다고
늘 다짐한답니다.
갯
갯완두꽃(갯갈퀴나물)사진인데, 참 예뻤어요.
이번에 강원도 여행은 인솔자님께서 너무 힘들어서 숙박을 해야하고, 캠프기간 동안 내내
회원님들을 뒷바라지 해야하는 일 등, 비록 사과꽃 님 등 선하신 분들이 도와주시기는 하지만,
체력적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매주 실시해온 올림픽공원 무료강습 모임에서 토로하셨던
다음에 추진된 것이라서 남다른 생각으로 참가했습니다.
동해바다는 언제나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처럼 맑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해주네요.
바다만보면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컷지만, 몸살기운이 있었기에, 처음에는 바다에 들어가더라도
다리에 물을 담그는 정도였어요. 그러다가 파도가 몰려오면서 옷이 젖고, 점점 바닷물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게 되었답니다.
비단조개를 잡아서 감칠맛 나는 조개탕 맛을 보게 해주셨던 사랑초님과 사과꽃 님께 감사드립니다.
다 함께 잡았다면, 정말 많이 잡았을텐데, 두 분만 잡아서 아쉽게 적게 잡았어요.
점심은 강원도 동해의 맛거리인 순두부국을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참나무장작 바비큐를 해주셨는데, 솔선해서 밥을 지어주셨던 나풀님, 이런 저런 귀찮은
일을 해주셨던 사랑초님,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로 밤새도록 기침을 하시는 등, 열흘 전부터 시작된
감기몸살로 몸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신 핑크별님, 상추씻기 등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신 파라랑 님, 행사 총괄을 해주시고, 사과꽃 님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주시느라고
두 시간동안 한 번도 자리에 앉지 못하고 내내 서서 일하셨던 바람의전설 님 등 개능기부자 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침에는 일선콘도에서 1만 2천원짜리 뷔페를 먹었는데, 지난 5월 제주도비치콘도 3박 4일
행사에 먹었던 것과는 달리, 푸짐하지 않은 건강식(주로 채소)여서 난감하기도 했답니다.
8천원짜리 순두부백반정도의 만족감도 없었지 않았나 싶어요.
래프팅할 때, 래프팅가이드 님으로써 키도 잡아주시고, 돌아오는 길에도 막히는 길 차량을 운전해주신
사과꽃 님과 바람의전설 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곁에 계시면 마음이 절로 정화되는 느낌이 좋으신
분들입니다.,
첫댓글 동영상은 천진해변, 천진해수욕장 이랍니다. 7월 5일 개장한다고해요. 다른 곳은 7월 15일 개장 예정이랍니다.
또 가시면 저도 불러주세요. 이런 경험도 꼭 해보고 싶어요.
바다풍경 멋지군요. 여기서 말타면 좋을 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갯만두꽃도 첨 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에 캠프하시면 저도 꼭 갈께요.
캠핑다녀오셨나봐요.... 동영상과 사진 참 아름답습니다.
행사에서도 열심히 참여하느라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후기까지 올리느라고 수고했어.
핑크별님은 그와중에 야외 바비큐를위해 마늘도 다 썰고, 돌아와서는 수박도 해주었어영ㅎ
모두 힘들다는 내색없이 자발적으로 할일을 찾아 다하셔서, 배울점이 많았어요.
이번 1박 2일 함께한 동안 전부 아주 멋진 분들로, 제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비단조개탕 진짜 맛있었어요 감사드려요 ㅎ)
바다에서 신나게 노시던 회원님들 모습이 떠올라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 되었어요.
바다가 참 아름다워요. 야생화도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