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제레미 린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루머가 미약하게나마 있더군요
빌 시몬스는 이에 대해서" 베벌리가 린보다 낫다는건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데,
휴스턴만 모르고 있는줄 알았다"면서 코멘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레미 린은 풀타임 첫해를 치르면서 장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줬습니다. 중간에 FA로 합류한 베벌리는
, 린이 그러한 단점을 보일때마다 경기에 투입되어서 가려운것을 긁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벌리가 굉장히 신뢰를 얻었었죠.
플레이오프에서 린이 다치면서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서, 베벌리가 굉장히 부각되었습니다 (그 와중에는
베벌리가 서버럭에게 입힌 부상도 있습니다).
다만 린의 트레이드가 쉬운건 아닙니다. 그 이유는
1. 웬만한 팀이 포인트가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린은 2년간 19밀 이상이 남아있는 꽤나 비싼 플레이어입니다.
3. 플레이오프때의 지나친 부진이 평가하락
토마스 로빈슨이나, 아식과 함께 이동한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단독으로 트레이드하기엔 매우 어려울거라 보입니다.
휴스턴이 이와같은 소식을 흘리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포가를 뽑지 않을까 싶었는데, canaan이
34번까지 뽑히면서 휴스턴이 canaan을 픽했습니다.
cannan 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면
이름: Isaiah canaan (카난? 캐넌?)
나이 : 91년생
키 : 6-0 (맨발키 5-11)
윙스팬 : 6-4 1/2
최대 버티컬 : 40.5인치
목드랩에서 1라운드 후반대에서도 거론되었는데, 다른 팀들이 지나치면서 휴스턴에게까지 기회가 왔습니다.
대럴 모리는 카난이 휴스턴픾까지 내려온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뻐했고, 그를 뽑은것은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카난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4번째로 좋은 포가로 평가받았었습니다 (버크, MCW, 슈뢰더에 이어. 맥컬럼과
울터스는 슈가로 본듯하고 쉐인라킨은 잘 모르겠네요)
휴스턴은 계속해서 슈뢰더와도 접촉을 했지만, 결국 픽을 얻진 못해서 슈뢰더는 뽑지 못했습니다.
(토마스 로빈슨으로 14~20번 사이의 픽을 얻어서 슈뢰더를 픽한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되었죠)
Season | School | Conf | G | MP | FG | FGA | FG% | 3P | 3PA | 3P% | FT | FTA | FT% | TRB | AST | STL | BLK | TOV | PF | PTS |
---|
2009-10 | Murray State | OVC | 36 | 20.4 | 3.4 | 6.8 | .498 | 1.5 | 3.1 | .482 | 2.1 | 2.8 | .778 | 2.3 | 1.6 | 0.9 | 0.0 | 1.7 | 1.9 | 10.4 |
2010-11 | Murray State | OVC | 32 | 28.1 | 3.5 | 8.4 | .416 | 1.8 | 4.5 | .403 | 2.9 | 3.9 | .744 | 1.9 | 2.4 | 1.1 | 0.1 | 2.0 | 1.8 | 11.7 |
2011-12 | Murray State | OVC | 33 | 33.7 | 5.7 | 12.1 | .468 | 3.0 | 6.5 | .456 | 4.7 | 5.6 | .837 | 3.5 | 3.6 | 1.4 | 0.1 | 2.7 | 1.7 | 19.0 |
2012-13 | Murray State | OVC | 31 | 36.5 | 6.9 | 16.1 | .431 | 3.0 | 8.2 | .370 | 4.9 | 6.0 | .822 | 3.5 | 4.3 | 1.5 | 0.1 | 3.2 | 1.9 | 21.8 |
Career | Murray State | | 132 | 29.4 | 4.8 | 10.7 | .450 | 2.3 | 5.5 | .419 | 3.6 | 4.5 | .803 | 2.8 | 2.9 | 1.2 | 0.1 | 2.4 | 1.8 | 15.5 |
카난은 머레이 스테이트에서 득점형 1번롤을 맡은 선수입니다. 4학년때는 평균 21.8점까지 기록했습니다.
3점슛은 대학평균 0.419. 4학년때 다소 떨어졋습니다.
카난은 점프슛, 그리고 힘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수비와 사이즈, 포텐셜같은 부분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퀵니스, NBA준비도에서는 준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듀얼가드로 득점력에서 매우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역시 사이즈가 작아서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 ,
(특히 수비) , 그리고 전통적인 포가의 능력에서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3점슛의 경우에 레인지가 NBA에서도 충분할 정도로 긴 레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NBA컴패리즌으로는 타이 로슨이 거론되었는데, 아론 브룩스처럼 벤치에서 나와 득점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린을 트레이드 하든, 하지않든 휴스턴의 이번 픽은 꽤 좋았다는 평가입니다. ESPN에서는 B+를 줬네요.
다음시즌 휴스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는 모리신의 안목을 믿어왔지만... 린의 계약만큼은 에러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린을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포가로 커주길 바랍니다.
하든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니었을까요. 일단 탱킹이야기가 있었으니 티켓셀러라도 확보하자는 것이었고. 아마 모리 단장의 의중보다는 구단주의 의중이 더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한 님 말씀처럼 모리는 원래 드라기치가 더 우선순위였죠...반면 알렉산더 구단주는 린을 선호했구요...
캐넌은 3점슛이 좋네요. 똘망똘망한 외모인데 잘 성장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