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말 없는 연기, 존재하기
[과제 발표_혼자 있을 때 일상]
· 목표
미디어 매체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의 영향으로, 과거보다 재현 행위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인식하는 감각이 예민해졌다. 따라서 연기 행위에 있어 행위자(배우)는 사실성과 실제성을 더욱 정교하게 표현해야 한다.
연기를 할 때 자신을 믿도록 노력해보고, 그 믿음의 감각은 어떤 것인지 확인해보기.
- 주문한 캣타워 택배가 와서 조립을 하는데 부품이 누락되었다
- 스파게티를 만들던 중 소스 뚜껑이 열리지 않는다
선생님 피드백 : 두분 모두 소재를 잘 선택했다
- 작성할 문서가 있었으나 졸려서 알람 설정 후 잠들었다가 알람을 꺼버렸다
- 휴식 중인데 소음으로 인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려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는다
선생님 피드백 : 두분 모두 심리적 사건이 주축이 되었는데 지금은 지향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컴퓨터 작업도 하다가 식물도 관리하다가 발성연습도 한다
선생님 피드백 : 표현의 정확성과는 별개로 믿으려 하는 태도가 좋았다. ‘실제로 본다’고 믿는 부분이 좋았다
- 당근 문고리 거래로 소중한 물건을 팔려하는데 혹시 거래 상대가 전 애인은 아닐까
* 길면 처리할 것이 많아지므로 더 짧게 편집해서 스스로가 믿을 수 있게 연기해보기
* 더욱 일상적인 장면을 가지고 연구해보기
[배우]
-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데 믿는 힘을 가진 존재
- 사소한 것을 믿을 수 있는가
- 정말 들었는가, 보았는가
- 감각을 제대로 상상했는가
- 사소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가
[감각대본]
- 대체로 배우들은 결말을 위한 심리 상태를 가장 많이 준비, 어떠한 감정적 상태에 돌입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관객에게 감정을 전이시키기 위해서는 ‘사실을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이 유지되야 한다.
- 사실은 행동을 통해 드러난다. 행동에 집중하고 행동을 이용해야 한다
· 신체적 행동 : 서기. 눕기. 보기. 듣기. 옷 입기. 먹기. 세수하기. 샤워하기. 청소하기. 문 열기 등등
· 심리적 행동 : 무의식의 흐름(의식과 감정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기에 무의식이라 표현)
- 심리적 행동의 순서를 정해보기
1. 무의식을 적어보기. 무의식의 흐름을 찾아보기
2. 일상 속 느껴지는 모든 감각들을 전부 적어보기
3. 순간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을 모두 적어보기
4. 감각, 행동의 단위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보기
**과제**
3주차와 동일
- 상황을 (일상적 행위가 포함된) 사소한 일상으로 좁히고 충동을 발생시키는 사건을 만들기
- 외부적 사건과 내부적 사건(심리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 설정하기
- 충동의 결과보다는 발생한 충동에 집중하기
여기서 충동은 부정적인 것만은 X_즐거움, 노여움 등 다양하게
내 안에서 충동이 일어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떤 행동을 하고 싶어지는지 발견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