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님..전 개인적으로 울 대전도 대책위와 따로 집회를 열었으면 좋겠어요.. 참가 인원이 적으면 어때요.. 그리고 스피커나 확성기가 없으면 어때요.. 목 터져라 외치면 우리의 소리가 합쳐지면 그것으로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한달전 대책위의 대전역 집회때 알프스인가 어딘가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공교롭게 대전역에 있었는데..그거 공연하는 거 보고.. 웃고 박수치고 하는 거 보고..정말 기가 막혀서 죽기살기로 온 제가 한심하기까지 했었기에..그 다음부터는 대전역으로 오고싶지 않더라구요. 물론 둘째가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작은 인원이더라도 그 인원으로 시작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음 그게 사실 그 분들이 그날 광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거든요...근데 촛불때문에 그 분들 남은 일정을 취소해라고 이야기하기가 좀 어려워서 크게 문제가 아니면 잘 조화되는 방향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알프스가 아니라 남미의 안데스 음악을 하는 분들이었어요... 또 나름대로 그 분들도 한국에 와서 고생하는 분들이기도 하구요... 일인 시위는 저희도 같이 해용... 좋은거 혼자만 하시지 말구...
사랑님 저는 그 음악하신 분들을 뭐라 한 거 아닌거 아시죠? 왜 그 자리에서 같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알지만..그 음악을 굳이 우리가 몇 십 분 동안 듣고 공연 듣다가 노래 부르고 자유 발언 한 번 했나? 아무튼 그렇게 하고 빨리 끝내야 했는지.. 그 때 소울 드레서 동호회 분들도 화를 누르시면서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면서.. 울분을 토하더군요. 저 역시 그날은 집회 내내 박수를 칠 수가 없었답니다. 사람이 줄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 그래서 너무나 답답해서... 이제는 혼자 해 보려구요~ 애들 데리고 뭔짓이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한분한분 이야기하면서 설득도 해 보고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맘을 풀 수 있게
네....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도 많이 하는 고민이라... 대책위에서 사실 이제 할 수 있는건 좀 별로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카페차원의 여러가지 실천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구요....^^ 무언가 결정되시면 글도 말씀주세요... 혼자 하는 것 보다는 같이 하는게 좋잖아요...ㅎㅎ 이제 시민들 스스로 같이 무언가 만들어봐야겠어요 정말로.
첫댓글 ^ㅡ^ 이거 좋네~
대전사랑님..전 개인적으로 울 대전도 대책위와 따로 집회를 열었으면 좋겠어요.. 참가 인원이 적으면 어때요.. 그리고 스피커나 확성기가 없으면 어때요.. 목 터져라 외치면 우리의 소리가 합쳐지면 그것으로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한달전 대책위의 대전역 집회때 알프스인가 어딘가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이 공교롭게 대전역에 있었는데..그거 공연하는 거 보고.. 웃고 박수치고 하는 거 보고..정말 기가 막혀서 죽기살기로 온 제가 한심하기까지 했었기에..그 다음부터는 대전역으로 오고싶지 않더라구요. 물론 둘째가 아픈 것도 아픈 거지만.. 작은 인원이더라도 그 인원으로 시작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가님.. 알프스가 뭐에요? 급 궁금... ^^
철도에서 무슨 축제인가 음악회인가 한다면서 4~5명 정도 음악 공연을 하는데.. 대책위가 집회하니까 마침 그 음악 공연 듣자고... 그 지방이 어딘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참고로.. 저는 선선해지면 애 둘 데리고 일인 시위 할 꺼에요.
음 그게 사실 그 분들이 그날 광장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거든요...근데 촛불때문에 그 분들 남은 일정을 취소해
라고 이야기하기가 좀 어려워서 크게 문제가 아니면 잘 조화되는 방향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알프스가 아니라 남미의 안데스 음악을 하는 분들이었어요... 또 나름대로 그 분들도 한국에 와서 고생하는 분들이기도 하구요... 일인 시위는 저희도 같이 해용... 좋은거 혼자만 하시지 말구...
사랑님 저는 그 음악하신 분들을 뭐라 한 거 아닌거 아시죠? 왜 그 자리에서 같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알지만..그 음악을 굳이 우리가 몇 십 분 동안 듣고 공연 듣다가 노래 부르고 자유 발언 한 번 했나? 아무튼 그렇게 하고 빨리 끝내야 했는지.. 그 때 소울 드레서 동호회 분들도 화를 누르시면서 지금 이럴 때가 아니라면서.. 울분을 토하더군요. 저 역시 그날은 집회 내내 박수를 칠 수가 없었답니다. 사람이 줄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 그래서 너무나 답답해서... 이제는 혼자 해 보려구요~ 애들 데리고 뭔짓이냐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한분한분 이야기하면서 설득도 해 보고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맘을 풀 수 있게
진심 어린 선의의 집회를 해 보려구요~ 이제 입추가 지났으니 얼마 안 남았네요. 그 전초전으로 오늘 새벽부터 한달간 새벽기도 갑니다. 마음의 준비라고나 할까요..
네....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도 많이 하는 고민이라... 대책위에서 사실 이제 할 수 있는건 좀 별로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카페차원의 여러가지 실천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구요....^^ 무언가 결정되시면 글도 말씀주세요... 혼자 하는 것 보다는 같이 하는게 좋잖아요...ㅎㅎ 이제 시민들 스스로 같이 무언가 만들어봐야겠어요 정말로.
네 타당한 고민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촛불 전시회로 함께 해요...ㅎㅎ 항상 고민해주시는 마음 정말 눈물납니다...
사진전시회는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내용도 ~ 좋아요..
사진 전시회 너무 좋네여.. 많이 알리고자 하는 방법 때문에 고민들이 많은데.. 대놓구 막 함께합시다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사진전을 보면서 재미도 느끼고, 생각도 할수 있는.. 좋은 홍보효과인거 같아여..
대전 분들 참 잘하시네요 ^^ 충남도 배워야 겠어요 ㅎㅎ
이거 계속하는 거 맞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