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전쟁은 있는가?
이승리
6.25가 다가온다. 우리는 전쟁 글쓰기와 전쟁 다큐멘터리 보기 등등을 하며 한국전쟁을 기념한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전쟁은 영화속이나 역사시간에 등장하는 우리와 별 상관없는 일로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저편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전쟁은 우리 역사 속에서 수 도 없이, 끝도 없이 이어져 왔다. 그렇다면 '전쟁'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수하게 일어난 전쟁에 정의는 있을까?
일단 전쟁이란 둘 이상이 서로 대립하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정치적 집단 사이에서 폭력이나 무력을 사용해 벌이는 싸움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대규모의 내전도 전쟁으로 볼 수 있겠지만 국가 간의 전쟁만을 이야기 해 보겠다..
전쟁을 일으킨 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 모든 전쟁의 시작은 정의로웠다고 한다. 자기가 일으킨 전쟁이 부당하거나, 이기심 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정말일까? 일단 전쟁의 종류는 다양한데 첫번째는 '영토를 얻기 위한'전쟁이다. 인류 역사속 전쟁은 대부분 영토를 놓고 벌어진 전쟁이었다. 역사속 수 많은 정복자 중 나폴레옹은 유럽에서 정복 전쟁을 벌였다. 그는 자기가 '시민 혁명 정신의 수호자다!'라고 외쳤다. 또 혁명을 성공하여 높은 지지율로 10년 임기의 대통령이 된다. 그런데 나폴레옹도 사람이여서 그런지 욕심이 났다. 10년 임기를 자기가 스스로 바꿔 황제가 되고 이에 더 나아가 유럽의 황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침 주변나라들이 시비를 걸자 '방어'라는 명분을 내세워 리더쉽과 타고난 전술로 유렵 여러나라들을 정복했다. 나폴레옹이 대단하지만 프랑스 시민혁명 정신을 지킨다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빼앗았다. 나폴레옹의 전쟁은 정의로운 전쟁일까? 두번째로는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전쟁'이다. '공공의 적'이 생기면 내부는 협력하게 된다. 우리반 친구들이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다른반과 야구,피구 같은 경쟁을 하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과 같다. 이런 내부결속 효과를 노리고 전쟁을 이르키기도 한다. 히틀러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히틀러는 여러분도 알겠지만 전쟁 도발로 독일을 바로 세우기는 전쟁으로 다른 나라들까지 피해를 줬다. 이것도 정의로운 전쟁이 아니다.
전쟁은 대체 왜 일어날까? 내 생각에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전쟁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전쟁을 일으키는 자는 하나같이 정의를 내세우지만, 바라보는 사람의 눈에 비친 전쟁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얼룩져 있을 뿐이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진실이 무엇이건, 전쟁은 인류를 파괴하고 상처를 남긴다.
전쟁은 인류가 만들어 낸 최악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전쟁'과 '정의'는 함께 존재할 수 있을까?
첫댓글 우와!!진짜 잘쓰셨네요!!진짜 유익한글 같아요!!
전쟁이 일어날수록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정의를 만들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자세히 쓰신것 같아요~ 저도 전쟁과 정의가 함께 존재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전쟁을 할때는 정의란 것도 잊지 않을까요?
종류별로 다양하게 쓰셨네요
제 생각엔 없을겁니다.
정의로운 전쟁에 배신을 훅하면 끝나지 않을까요??
정의로움을 위하여 하는 전쟁도 있지 않을까요?
전쟁 예길 하니 전 더 무서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