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지난해 암 진단, 유방암·갑상선암·위암·대장암 순"
황천규 기자
▲ 지난해 암 진단 현황.(도표=건강관리협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검진을 통해 6138건의 암을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한 암 검진 실시 건수는 총 576만 2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138건이 암으로 진단된 것이다.
유방암이 가장 많았고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이 뒤를 이었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고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767건(31.0%)으로 전체 암발생건수 대비(기타암 제외) 가장 높았고 다음은 50대, 40대, 70대, 30대, 20대, 80세 이상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
한편, 건협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통합브랜드‘KH’를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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