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발전연합회(회장 김금림)는 15일 오후 7시30분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를 찾아 사랑의 쌀(300kg)을 전달하고 치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상무수치과원장), 박명심 상임고문, 김성대 고문, 김강심 요식업분과위원장, 김영남 조직분과 위원장, 범영순 패션분과위윈장, 김정균 체육분과위원장, 천병영(천둥)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김영진 법률자문분과위원장, 송태주 정책분과위원장, 정서영 불교분과위원장, 신지현 여성권익분과위원장, 문성철 사무국장, 한은숙 재무, 나연희 총무가 함께 했다.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은 “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광주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늘 정성을 다해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치과 봉사를 펼친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상무수치과원장)은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보는 것이 사명이라 느끼기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동포들의 마음에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관 의료분과위원장(상무수치과원장)은 고려인광주진료소에 2천500만원 상당의 치과 의료장비를 지원한 후 매주 화요일 저녁 고려인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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