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준비를 하려고 며칠 전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발견한 글이 '신밧드'님 글이네요.
아무런 준비없이 28일간 중국을 돌아다니신 이야기...
해외를 혼자서 떠나본 건 중국 출장 뿐입니다.
이제 중국어 공부한 지 3개월, 혼자 출장 가도 막막하더군요.
8월에 한달 갈 생각하니 인터넷에 떠도는 무서운 얘기만 보이고...ㅎㅎ
직장 생활 10년차만에 안식휴가 한 달.
모두들 유럽으로 가라고 하는데, 저는 내년에 중국 주재원으로 갈 생각이라 공부 겸 해서 가는 겁니다.
그리고,
요며칠 좀 힘들었어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그래서인지.. 중국 빨리 가고 싶네요.
도착하자마자 멘붕되서 모든 고민, 걱정 다 잊겠죠.
혼자서 어리둥절 헤매면서 조금은 긴장도 하면서... 낯선 곳을 돌아다니는 거 정말 재밌을 거 같네요.
해외를 나가도 명소도 봐야겠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더 궁금해 하는 스타일이라..
어딜 가도 잘 먹고 잘 자거든요. 신기한 체험하는 거 굉장히 좋아하고.ㅎㅎ
가입하자마자 중여동 카페에 홀딱 반했네요.
중국에 계시는 아는 분들이 이런 저런 코스를 추천해 주셨는데...
저는 아직까지 여권 밖에 준비한 게 없네요.ㅎㅎ
'신밧드'님 글 읽으면서 성도와 북경 고려여관이란 델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ㅋㅋ
카페 자주 들락날락거리면서 많은 정보, 좋은 글 많이 얻어갈 듯 하네요.
갔다오면 저도 얘기 보따리 많이 풀어놓을게요.^^
첫댓글 잘다녀오세요
좋은 여행 되시길... ^^
한달간의 중국여행, 부러버유~
여기 중국에 사시는 분, 중국통 분들 굉장히 많아서 도움 많이 받으실수 있으실거에요. 대부분 친절한 분들이어서 질문하시면 굉장히 자세히 잘 가르쳐드릴거에요. 저도 중국 살고 있지만, 아는게 별로 없어서..ㅋㅋㅋ 그래도 아는부분 한에서는 도와드리고 싶네요. 여행은 떠나기전에 계획짜는게 아니라, 일단 무작정 출발하고 생각하는게 진정한 여행이라 생각하기에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10년만의 휴식 잘 다녀오세요~
나도 신밧드님의 글을 읽고 싶은마음이 생기는데.... 여기 정회원 등업이 까다로운것 같습니다.... 저도 8월 한달 배낭여행 계획중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저도 7월에 가려하는데... 영어가 않통한다는 말 듣고서.. 용기가 않나네요... 한자는 아는단어 몇 않되어서리. ㅜㅜ
저도 8월에 한 달간 집 사람,딸과 자유 여행갑니다.
파이팅입니다!!!
와우, 다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경에서 아는 분이 민박집을 하고 있어서 거기를 거점으로 한다는 것 외에 다른 계획은 없네요. 준비할 시간도 없고... 회사 일이 바빠서...ㅎㅎ 다행히 북경에 아시는 분들이 있어서.. 만나서 도움 받으려구요.ㅎㅎ 준비는 없지만 두렵기도 보다 설렘이 더 커서 바쁜 회사일에 지치지 않네요. ㅋㅋ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자원봉사 갔다가 뇨자 혼자서 20일 정도 여행 계획입니다. 연길에서 상해쪽으로... 영어는 모국어 처럼 잘 말하지만 중국어는 완전 무관한 사람이어서 살짝 걱정하지만 혼자 간다는 말 들으니 덜 걱정이 됨당~~~ 두렵지만 네팔 히말라야, 일본, 태국, 쿠바, 미국도 혼자 갔다왔는데 하는 맘으로 준비할거라는... 좋은 여행하고 중간에서 만나면 차한자도 괜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