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장한 우리손주!

[kyehwan]

축하한다! 그리고 장하다 손주 -

어문회 제45회 1급시험을 보고 난이도로 인해 너무 어려웠다고 징징 울었대던

2002년 6월4일생(만8세) 우리 손주 조형진.

제46회 1급시험 재도전을 위해 3개월동안 할머니와 함께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서

드디어 3월19일 당당하게 합격을 해냈습니다.

 

우리 손주 한자공부 고행의 시작은 이렇게-

7세때 유치원에서 사자성어를 가져와 흥얼거리는 것을 보고 할머니가 외출했다가

우연하게 전철역내에서 파는 천자문 족자를 사다주었는데 흥미를 보여

한자 암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재미로 한자를 카드로 8자씩 써서 만들어주며 암기를 시작했는데 천자를 다외위기에

신통해서 단계를 높여 2000자 3500자는 책을 보면서 카드를 만들어 건네주었는데 

2008년 10월에 3500자를 모두 암기를 해내 축하해주는 의미로 책거리를 해주었습니다.

 

그동안 한자시험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재미삼아 시작한 한자암기놀이가

3500자를 암기하는 높은 수준에 이르자 욕심이 생겨 한자급수 시험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지도 아래 5급부터 시작을 했고 보고 읽기는 문제가 없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서인지

쓰기에는 손에 힘이없어 획 필기가 잘 되지 않아 정말로 애로사항이 많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8년 11월 41회 5급시험부터 도전을 시작해 연속 3개월 단위로 

2009년 8월 44회 2급시험까지는 낙방없이 4회에 걸쳐 무난하게 합격을 해냈습니다.

 

다음으로 더 크게 애로사항을 겪은 것은 힘들었던 1급시험 준비 때였습니다. 

단어의 뜻 풀이와 이해부족으로 어렵다고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것에 힘들었고

그러면서도 안하겠다는 말을 안하는 손주의 강한 자존심과  소통부족 때문이였지요

어려운 가운데도 할머니의 배려와 독려속에 열심히 공부를 해 45회 1급시험에 응시하였고

시험을 치루고 울면서 나오는 것이였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공부한 곳에서 시험문제가 얼마 안나오고 어려웠다고 말입니다.

실제로 45회 시험문제가 기출문제 외에서 출제된 문제가 많았고 시험문제 난이도 때문에  

응시자들의 불만소리가 연세대 시험장이 굉장히 시끄러웠고 정말로 어수선했습니다.

 

45회1급시험 낙방 후 재삼 어린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안스러움과 짠한 마음에

다시 고학년때  응시 하도록 해볼까 했으나 지금까지 2년동안 손주와 할머니가 함께 고생한 

너무 오랜시간을 힘들게도 노력해온 공부라 쉽게 포기 시킬 수 없었습니다.

장한 손주는 할머니와  다시 한번 도전하며 3개월을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도와

드디어 어렵다는 어문회 한자1급을 46회 합격자 명단에 손주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이와 같은 속에서 이제 손주는 당당히 어문회 한자1급 합격자가 됐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  형진아-  

그리고 할머니 도 요-

우리 손주는 올해 한수초등학교 2학년에 진학을 했습니다.   축하 해주세요-                

                          2010년 3월19일          일산 / 할아버지  배상

[비온뒤에]

한자 신동이군요. 어른들도 쉽지않은 어문회1급인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기대가 되는 손자입니다. 너무 무리해서 혹시 부담을 느낄까 살짝 걱정도 되면서....

[노공이산]

우왕 대박축하드려요 아이가 이번기회를 통해 엄청난 자신감을 가졌다는게 대단한것 같네요

[여와]

이번에도 연세대에서 보지 않았나요? 시험 시작한 지 40분?만에 밝게 웃으며 나오는 2학년을 봤는데ㅎ 혹시 맞다면 비온뒤에님처럼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어서 하는 인상을 받았거든요ㅎ 아뭏든 장한 손주 맞고요 할머니와 손주의 동반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담배연기]

넘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할머님도 손주분도 자랑하실만 합니다. 어르신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자랑 많이 하세요.

[主專自]

축하 축하 드립니다.. 꾸준한 자기개발로 멋진 어린이 성장하기를 바래요~~!!!

[갓산]

참으로 대단하고 장한 성취입니다. 축하드립니다.

[海巖]

와~ 대단합니다.훌륭하게 키우셔서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근데 2004년, 만 8세,초긍 2학년 뭔가 맞질 않는군요.

[희망이]

초2면 2004년이 아니고 2002년생이겠네요..그래도 놀라운 성과네요..
할머님도 대단하시고 한자신동 손주도 훌륭합니다..울아이 초2때
4급 합격시킨것도 제 스스로 뿌듯했는데..
그 기분 정말 날아갈듯 하시겠습니다.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알프레도a]

어문회 1급은 대학생도 따기 어려운데
합격하다니 정말
한동신동이군요!!
할머니와 손주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바쁜걸]

형진군 축하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랑하실만 하네요 ~~~ 커서 큰 인물이 되리라 믿어요. 많이 많이 축하해요

[상도동할아버지]

형진아 정말 장하고 참 대단하구나. 우리 형진가 상도동할아버지의 손주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지금부터 자긍심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정진하려므나 일관성이란 꾸준함이고 성실함이란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어도, 풍부한 자원이 있어도, 훌륭한 환경을 갖추었어도 일관성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단다. 일관성은 '꾸준함, 성실, 인내, 정열'이라는 단어와 한가족이란다.
형진아 꿈은 크고, 깊고, 넓게 가지렴 그럼 앞으로 펼쳐지는 세상은 우리 형진이것이 될거야. 그리고 앞으로 명심해야할 일이 있단다. 그것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항상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한단다. 알았지.합격 축하하고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