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 發(발), 대형 이슈가 하루가 멀다하고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야말로 이슈가 이슈를 덮는 형국이다. 특이한 것은 이들 이슈에는 매우 복잡한 정치 공작 매커니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거의 대다수가 민주당과 관련이 있는 대형 이슈들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아무리 대형 이슈가 쏟아져도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 될 사건은 윤미향이 일본 조총련(在日本朝鮮人總聯合會)이 주최한 “간토(關東)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100주년 추모식”에 몰래 참석한 것이 밝혀진 사실이다. 그것도 국회사무처와 외교부를 속이며 주한 일본 대사관의 의전까지 받았으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는 일대 사건이 틀림없다.
조총련이 어떤 단체인가, 조총련은 사실상 북한 정권의 일본 지부(支部) 역할을 하면서 재일교포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친 북한 정권에 종속된 하부단체다. 조총련은 회원 교포들을 상대로 충성자금을 모금하여 북한으로 송금하는 일과 북한이 지상낙원이라는 거짓 선전과 감언이설로 재일교포들을 꼬드겨 북송(北送)했던 사업을 주로 해왔다. 그러나 말이 좋아 북송이었지 사실은 강제 이주와 다르지 않았다. 수십 년 동안 10만여 명이 조총련에 속아 북한으로 넘어갔고 북한 땅을 밟은 재일교포들은 그 순간부터 김씨 왕족의 노예가 되어 감시와 압박, 강제 노역, 인권유린 등 일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혹한 핍박을 받았다.
북한의 처참한 현실을 목격한 재일 교포들은 뒤늦게 속은 것을 알고 일본으로 보내 달라며 땅을 치고 통곡해도 소용없었고, 발버둥을 쳐도 동토의 왕국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아직도 생존해 있는 교포들은 정치범 수용소 또는 그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목숨만 겨우 부지한 채 살고 있다고 숱한 탈북민들이 증언하고 있다. 이런 사업을 하는 단체가 조총련이다. 정치인이 조선인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하는 일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시(國是)와 헌법을 존중하는 民團(在日本大韓民國民團)으로 가야 했다. 그런데 윤미향은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규정하는 조총련으로 갔으니 그 후폭풍은 가히 태풍급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조총련 회장은 김정은으로부터 국기 훈장 1급을 받았고 노력 영웅 칭호를 받은 자로 알려졌다. 김정은이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돈줄이 조총련인 것이다. 그날, 추념식에서 연사로 나선 조총련 간부는 윤미향 면전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불렀다. 그런데도 윤미향은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는커녕, 단 한마디 항의도 하지 않고 듣고만 있었다. 윤미향이 침묵한 것은 위대한 수령 김정은에 대한 향수(鄕愁)가 가슴과 머리를 지배했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다면 윤미향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보다 북한 인민회의 대의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 분명하다.
더구나 윤미향의 이날 모습은 지난 6월, 이재명이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에게 불려가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에 패배한다는 데 배팅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라며 중국에 순응하라고 시대착오적, 권위주의적 강압적 훈계를 15분간 들으면서도 한마디 반박도 하지 못한 이재명의 모습과 판박이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와중에 윤미향을 거들고 나선 민주당 장경태는 조총련을 “다소 친북 경향이 있는 단체”로 규정하며 민주당 의원이 미국 공화당 행사 참가하는 것에 비유하여 머리에 오물만 가득한 철부지 정치인의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대한민국이 공인한 반국가단체 조총련을 수십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미국 공화당과 비유한 것은 국회의원이 무식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보여주는지 장경태가 증명함으로써 민주당의 패망을 재촉한 발언으로 손색이 없었다. 윤미향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거짓 해명을 남발했다. 하나의 거짓 해명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 해명이 동원되었고 나중에는 자신이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자신조차 몰라 거짓 속에서 헤매고 있는 치졸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윤미향은 색깔론으로 응수했지만, 그 얄팍한 혀 놀림에 속을 국민은 없다, 이처럼 윤미향이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 것은 자신의 종북 본색을 감추기 위한 수작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도 그럴 것이, 윤미향의 주변은 온통 붉은 사상의 그림자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윤미향의 남편과 시누이는 남매간첩단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장본인들이고, 윤미향의 보좌관은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 접촉과 난수표를 받은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중이다. 특히 윤미향의 남편은 중국 닝보 유경식당에서 집단 탈북한 여성 중, 몇몇을 상대로 장군님, 수령님, 호칭을 쓰며 북한 혁명가를 불렀고 이들의 자진 탈북을 국정원 개입으로 몰아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공작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족적(足跡)도 남겼으니 윤미향의 종북성향은 패밀리 그룹의 집단 카테고리에서 형성된 자연 발생적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윤미향은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 훈련에 즈음하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윤미향은 정의연 활동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앵벌이 시켜 모금한 돈을 횡령한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어쩌면 정의연을 통한 반일 운동은 종북 활동을 위한 수단인지도 모른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주일 한국대사관의 의전을 받으며, 조총련 주최 추념식에 갔으니 윤미향의 조국은 과연 어디이며, 윤미향의 정체성은 과연 무엇인가, 공산주의자인가, 아니면 자생 북한 간첩인가, 국가보안법은 이런 자를 단죄(斷罪)하기 위해 존재하는 법이다. 반드시 치밀한 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첫댓글 윤미향을 정상적인 인간으로 봐주는 살암은 자신이 ㅂ;ㅣ정상입니다. 종북좌파들은 양심이라고는 없는 금수와 같은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