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시끄럿
내가 얼마전이라기엔 조금 된 일을 쓸게!!!
나는 수원사는 여시야! 7일에 성남에 결혼식이 있어서 야탑역을 갔어
결혼식 끝나고 지인이랑 열나게 수다를 떨다가 한 6~7시쯤 집에 가려고 4000번 버스를 탔지
4000번 버스가 야탑역부터 출발이라 나 포함 타는 사람이 딱 4명이었어
물론 자리는 텅텅비었지
내가 일빠로 타고 마지막에 한 아저씨와 할아버지 경계에 있는 나이대의' 하저씨'로 칭할께 하저씨가 탔어
내가 진한 회색자리에 앉아있었어
근데 그 하저씨가 비금친곳까지 들어가더니
도로 앞으로 나와서 내 자리 옆에 앉더라고
아래 그림처럼....
하저씨한테는 스믈스믈 술냄새가 풍겼어 ㅠ 진짜 4명밖에 안타서 자리가 널널한데 내 옆에 타니깐
너무 짜증이 나는거야 첨에는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했어
암튼 이래저래 불편해서 자리를 옮겼다
회색자리로 옮겨서 편히 잘 가고있었는데
동수원IC 들어오자마자 그 하저씨가 내 옆옆으로 터벅터벅 오더니 앉는거야....
그때부터 기분이 진짜 이상했어 소름돋기도 하고
처음이야 항상 앞자리를 고수하는 분인가보다 하고 내가 자리를 옮겼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지
내가 내릴때도 따라내리면 어쩌나 싶더라고 ㅠㅠㅠㅠ 또 이 버스가 울 집앞서 내리는 것도 아니고
갈아타러 걸어가고 그래야하니깐 더 무서운거야
그래서 택시가 항상 서있는 아주대서 내려서 택시를 타려고 맘먹었어! 엄마랑 계속 이상황에 대해서 문자하고있었고
엄마가 택시내리는 곳까지 마중나와주기로 했어
아주대가 다와갈 무렵 미리 내릴준비를 하면 옆에 하저씨가 알까봐 진짜 안내릴것 같지 계속 앉아있다가
문 열리고 한 학생 내리자마자 미친듯이 뛰어내렸는데!!!!!!!!!!!!!
시밤 그 하저씨도 뛰어내렸어 같이.................댜저매ㅑㄳ허미라머이라ㅓㄴㅇ닝기미
나 뒤도 안돌아보고 택시있는 곳까지 뛰어서 아저씨 출발요!!!!!!! 소리질렀다...
택시서도 바로 뒤돌아보기 무서워서 좀 출발하고 창문으로 살짝 봤는데 서서 쳐다보고 있었어....
원래 내리려고 했던 한가진곳이었음 어쨋을까 상상하니 식은땀이 줄줄ㅠㅠ
혹시 4000번 타는 여시있거나 수원이나 성남 그쪽 사는 여시들 조심하라고-
그 하저씨가 어디있을지 모르니깐 ㄷㄷ
첫댓글 헐 뭐야;;;;;;존나무서워 버스에서 내내 불안햇겟다ㅠ
헐 항상 보는 4000번인데ㅠ 언니 아무일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ㅠㅠ
아 미친놈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버스 타는 언니들 진짜 조심하고 경찰 대동해서 타면 안됨 경찰이 위장해서 ㄹ흑흑 그런놈 잡아 쳐 넣어야해 ㅠㅠ
와 미친놈이다;;;;언니무서웠을텐데 대처잘햇어 다행이다 ㅜㅜ
헐 나 성남사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띠바뮤ㅠㅠㅠㅠㅠㅠㅠ야탑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4000번자주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상상이 막가는데...조심해야긋다..
하저씨 싫다,,진짜 나이먹고 뭐하는짓이야,
언니 별일없이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ㅠ ㅠ 앞으로도 버스탈때 조심해요,,,
언니 똑똑하게 대처잘해서 다행이다..ㅠㅠ 나 좀 어벙한데...정신차려야하는 세상이구나
나도 야탑역에서 4000번 자주 타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