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퀀텀점프, 코스닥 동반상승을 고려했을 때, 에이스토리는 여전히 매수 부담이 없는 종목이라고 판단합니다. 이제는 동사의 ‘21년도 반전 시나리오가 빛을 발할 구간입니다.
환경변화+체질변화=이익개선
글로벌 OTT의 동남아 진출 및 최근 중국시장 개방 시그널 등 영업환경 변화로 국내 CP사의 멀티플 상향이 필수적 구간이라 판단한다. 특히 동사는 <시그널>, <킹덤>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플랫폼들과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계약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제작 작품의 IP확보 및 중국 또는 일본 판권 보유로, 타 기업대비 이익 상향 폭이 돋보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환경변화 속 체질변화는 이익개선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익기반 주가상승, 목표가 상향 부담 제로
<지리산> 한편만으로도 ‘21년도 최대 매출 및 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리산> 제작비를 편당 20억원으로만 가정해도, 프로젝트 매출 320 억, 해외판매를 고려한 ‘마진’은 100억 이상을 가볍게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프로젝트 마진율 30%가정)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지리산>을 제외한 다른 프로젝트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최근 멀티플(12M Fwd P/E)을 고려한 시가총액은 2,000억에 수렴해야 타당하다. 이미 확보된 이익만으로도 주가는 전혀 부담스러운 구간이 아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만원 상향
우리는 에이스토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2.5만원은 ‘21년 예상 EPS대비 4,603원 대비 5.5배로 역사적 멀티플 최하단 구간이다. 외주제작사 할인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다. 동사의 현재 FW12 PER은 16.9배, 산업평균 FW12 PER은 29.4배 수준이다.
흥국 조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