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2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2월 22일(화)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9,573명(국내 99,444명, 해외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확진자는 2,157,734명이며 사망자는 7,508명(△58), 재원중인 위중증 480명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이나 3월에 대유행의 정점에 달하고 하루 확진자가 최대 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면 위중증 환자가 1,000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기 위한 과정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18%로 계절 독감 치명률의 0.05~0.1%의 두 배 수준인데 50대 이하에선 ‘0’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364명을 분석한 결과, 발열 지속과 근육통 등으로 5일 동안 약을 복용하지 못한 12명을 뺀, 나머지 352명 중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특히 치료제 복용을 마친 5명 중 4명은 호흡기나 인후통 같은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고, 다른 환자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도 90%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도입 당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병용 금기 약물이 많고, 수가도 낮은데다 의사들이 처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처방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10번 중 7번은 통화량이 많아 연결할 수 없다는 기계음만 들리고 연결이 되지 않는 질병청 콜센터에 대한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방역체계가 수시로 바뀌면서 문의가 폭주하고 있지만 근무자는 1월보다 오히려 15명이 줄었습니다. 인력 충원을 하지 않아 응대율은 27%에 그치고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에 불통사태는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유행상황에 맞추어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재택치료 급증에 감기약이 동이 났습니다. 해열제 등 상비약도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부터 호흡기클리닉서 코로나 알약 처방이 가능해집니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중심으로 타액 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대상으로 매번 면봉으로 코를 찌르기가 쉽지 않고 정확도도 떨어지다 보니 아이들의 거부감이 덜한 타액 방식으로 검사하고 싶다는 주장입니다.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정상등교 원칙을 고수하던 교육부가 개학 뒤 첫 2주간 학교장 판단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지만, 달라진 정부의 방침에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등교 일수가 줄면서 고등학생 학업 격차가 심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중위권이 무너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늘면서 학업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등교일 100일이 넘는 학교는 중위권 비율 88.9%인데 비해 100일 미만인 학교의 중위권 비율은 84.9%로 나타났습니다. 상위권 증가는 사교육의 영향이란 분석입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16조9천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332만 명에게 300만 원씩 방역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지급 절차는 1차 방역지원금 때처럼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바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6조9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으로 인해 올해 총지출은 624조3천억원으로, 작년 본예산(558조원)보다 11.9% 늘어났습니다. 여야는 손실보상의 대상과 폭이 확대된 손실보상법 개정안을 대통령 선거 이후 오는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 공연기획업 등 업종이 손실보상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인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재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서 대출 만기가 연장된 총액은 258조원이나 됩니다.
어젯밤 첫 법정 TV토론에서 여야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손실 보상 방안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법인카드 의혹 등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현안을 놓고 난타전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인천과 경기로 향합니다. 연일 수도권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평역 등 인천 중심가에서 '인천 재도약'을 주제로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부천, 안산 등을 돌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충남으로 향합니다. 부동층이 이번 대선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대표적인 스윙보트 지역인 충청을 공략합니다. 서산, 홍성, 보령 등 서해안 인근 지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이후 전북으로 넘어가 지역 곳곳을 돌 예정입니다.
대선 완주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을 찾습니다. 부산민주공원 넋기림마당 참배로 일정을 시작해 국제시장 등을 방문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전과 충남 천안으로 가는데요. 충청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선거운동 첫 주 대선 여론조사 결과, 7개 여론조사 가운데 5곳에서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오차범위 내에서 윤후보가, 한 곳은 오차범위 내 이후보가 앞섰습니다.
대선에 출마하면 기탁금으로 3억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내야합니다. 이후 선거공보물 제작 등에 투입되는 돈 추가로 쓰면 최소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편 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 15% 이상을 기록해야 국가에서 선거 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고 득표율 10% 이상 15% 미만은 선거 비용 절반을 보전받지만, 10% 미만은 비용을 하나도 보전받지 못합니다.
선관위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위선과 내로남불이란 말이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사용금지를 결정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신천지와 주술이란 단어는 사용을 허가 했습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윤석열 후보의 동대구역 유세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구시장 구도는 권영진 현 시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 이후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곽 전 의원의 구속 기한은 내일까지로, 검찰은 이르면 오늘(22일) 기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남욱 변호사도 곽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추가 기소할 전망입니다.
3·1절 가석방 대상에는 최순실씨(개명 후 최서원)를 제외한 삼성그룹 최지성 전 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 최경환 전 의원 등 국정농단 사건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가 유죄 확정 판결이 난 가운데, 조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2차 청문 절차가 오는 25일 열려 조씨의 입학 취소 여부가 결론날지 주목됩니다.
올해 5월 취임하는 새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강력한 사법부 인사권을 행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5년 임기 중 김명수 대법원장과 6년 임기 12명의 대법관을 새롭게 임명하고, 헌법재판소장 포함 헌법재판관 전원의 얼굴을 바꾸게 됩니다.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최고 법원들의 판결도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대선 이후 사법 권력의 지각변동이 올 전망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독립을 선포한 공화국을 승인했습니다. 러시아가 해당 지역에 군대를 파견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연합훈련 연장을 발표하고, 주력 전투 부대의 75%를 우크라이나로 겨냥해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미국도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의 이웃 나라들에 주둔 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발 원자재·곡물가 상승에 기업·소비자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 3위 원유 수출국이자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와 세계 3대 곡창지대를 보유한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요 원자재와 곡물값이 일제히 출렁이고 있습니다. 서서히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 경제에도 다시 찬물을 끼얹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역 적자가 커지면서 보유외환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3월 위기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에 정치권의 돈풀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크라 긴장 고조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로 급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식비부터 공산품까지 모두 올라 물가도 비상이 걸려있습니다. 여기에다 적자국채 발행으로 금리까지 급등한 상황입니다. 기업과 가계의 이자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춘궁기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2월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6억7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97년 IMF 즉 세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3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예상됩니다. 인플레이션·유가·금리·환율 인상으로 국내 기업 67%는 1분기 목표 달성은 이미 물 건너갔으며,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는 석유화학 및 항공업계는 초비상 상태로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유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3000만달러(약 357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다는 계산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 값이 이미 많이 오른데다 내일부터는 소줏값도 인상됩니다. 3년 만에 단행되는 소주 가격 인상은, 출고가로만 보면 100원이 안 되는 오름폭이지만 소비자들이 느낄 체감인상률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반 식당에서는 6000원에 팔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국가가 투자한 해외 광산 매각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광해광업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3대 니켈 광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광해광업공사의 부채(6조 6517억원)청산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지만 세계으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니켈 매각으로 예상되는 연간 수입만 6,884억원인데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팔려고 한다는 반대 여론과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지난 5년간 이명박 정권의 적폐라면서 6곳의 해외 광산을 매각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자산 관리를 돕겠다며 정부가 설계한 청년희망적금 상품 가입 경쟁이 과열되면서, 길게는 약 3시간 동안 일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에서 접속 지연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접속장애를 빚으며 대기자가 한때 1만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반면 영업점 창구는 비교적 한산해 온도차가 컸습니다. 조기소진 가능성에 증액카드도 거론됩니다. 신청이 폭주하자, 정부도 예산 증액 등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컨서스 패션(윤리적 패션) 시장이 내년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가치있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시작된 움직임이 바로 '컨서스 패션'인데, LF, 한섬 등 국내 대표 패션업체들은 에코 제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친환경 제품에서부터 디지털 패션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벌이고 있는 농성을 일부 해제했습니다. 마지막 대화 기회라면서 3층 점거 풀고 1층 로비에서만 농성을 벌이는 한편, 택배노조 위원장이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비노조택배연합은 파업 명분이 없다면서 일터로 돌아갈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파업중인 CJ 대한통운 택배노조가 파업에 불참한 택배기사들에 비해 정부의 방역지원금을 수령하기에 더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제2차 방역지원금은 예년과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는지를 따져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파업으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택배노조는 정상영업한 택배기사보다 혜택을 볼 확률이 더 높은 상황이 됐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SOC 예산이 증액되어 토지보상금 1조9천억 풀립니다. 고속도로 45%, 철도 85%가 각각 늘었습니다. 공공택지 합치면 32조원이 풀립니다. 자금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자극해 2006년 집값 상승을 재현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재개발 초과이익 환수 부과를 앞둔 강남권의 재건축 주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반포 현대에 부과돠는 추산 부과금은 가구당 2억~3억원대로 나타났습니다. 비강남권 성수동 장미아파트는 부담금 예정액이 5억원이나 됩니다. 전국 63개 재건축 단지에도 부담금 예정액이 통보될 예정인데, 지방도 수억원대 달해 반발이 예상됩니다. 형평성 논란 확대에 부담금 산정 방식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월급여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소득은 32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2.6% 오른 529만원이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5.5% 증가한 25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보험업 660만원으로 첫 1위, 숙박음식업 163만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259만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SSG 랜더스의 추신수로 지난해와 같은 27억원입니다.
최근 객관적인 인재 선별을 명분으로 도입된 AI 면접이 취준생들에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 SK, CJ 등 450개 넘는 기업이 AI 면접을 도입했는데 AI가 목소리, 표정변화 등 비언어적 부분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해당 지원자에 대한 신뢰성 여부를 평가하게 되면서 취준생들이 AI한테 잘 보이려고 억지웃음을 짓다 보니 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취준생들은 무한 경력 쌓기 경쟁으로 심지어 무급으로 이뤄지는 대외활동에도 몰리고 있습니다. AI 면접이 또 하나의 취업 관문이 됐습니다.
법원이 자산 매각명령에 불복한 미쓰비시의 항고를 잇달아 기각했습니다. 대전지법 민사항소3부와 4부는 최근 미쓰비시중공업의 강제노역 피해자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에 대한 상표권·특허권 특별현금화(매각) 명령 즉시항고를 잇달아 기각했습니다.
한국의 샤넬백 가격이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높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25개 매장에서 샤넬 대표 가방인 클래식 플랩백의 매장 판매가를 분석한 결과, 한국 판매가가 4번째로 높았습니다. 한국보다 비싼 국가는 터키, 브라질, 호주로 터키와 브라질 물가가 지난해 크게 오르며 환율이 요동친 것을 감안하면 한국 판매가가 사실상 2위라는 분석입니다.
운용자금 120조원인 스위스 대형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CS)의 비밀 고객 3만여명의 명단이 폭로됐습니다.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내부 고발에 의해 1940대부터 최근까지 자료 폭로됐는데 현재 살아있는 계좌의 금액만 130조원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계좌의 주인들은 독재자, 주교, 마약업자, 인신매매범, 전범 등 범죄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국가수반과 장관, 정보기관장, 유력 정치인, 주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멜다 여사, 무바라크가족 등 3만명이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중국인들을 유인해 장기를 적출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중국 당국이 캄보디아 취업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주식거래 계좌가 6천만개를 넘었습니다. 5천만개 돌파이후 6개월만입니다. LG엔솔 청약 효과에 1월부터 약 500만개 급증했습니다. 주식투자가 보편화되면서 주식 계좌가 지난 18일 기준 6천 4백만개를 넘었으며, 우리나라 인구 5천 163만명을 감안하면 국민 1명이 주식거래 계좌를 1개 이상 가진 셈입니다.
거래세·보유세 강화로 지난해 전국에서 증여를 통해 이뤄진 순수토지 거래 건수는 21만3143건으로 통계 이래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로 올해 토지 공시가격은 10%대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2022년부터 보유기간 1년 미만 토지 거래 때 양도소득세율을 50%에서 70%로 인상되고, 2년 미만 단기 보유 토지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세율이 10∼20%포인트 인상됩니다.
국내 아파트 단지 중 유례가 없는 50m 높이의 수직 옹벽 앞에 들어서 입주 8개월이 지나도록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 백현동 판교A아파트(전용면적 84~129㎡, 1223가구) 입주민들이 성남시에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검출되고,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등 가축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미국 등지에서 생산된 연간 50만 톤의 쌀이 국내로 수입되는 가운데 수입쌀에 고독성 유기 비소(As) 성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쌀 시장을 개방한 한국은 매년 의무 수입량 40만8700톤에 대해서는 5%의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22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충청 내륙,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