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이 밝아온지 어느덧 입하를 지나 소만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다사다난 굴레속에 아픔과 슬픔의 상처속에 천지개벽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되어 유가족및 전국의 부모님까지도 눈물바다로 얼룩지고 전세계 부모들도 슬픔속에 위로전보로 가슴속에 낳아 차디찬 바다물속에 자식을 버리는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가 울음바다는 영원히 잊지못하고 대한민국 국민가슴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지난 4월의 아침과 저녁노을에 비친 시련속에 아픈상처는 대대손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관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세월호 선장및 기관사 행위에 경악의 목소리는 인간의 도리는 아닌듯 그리고 쏟아지는 않일한 이기심과 개인 사리사욕에 젊은 청소년을 무자비하게 짖밟아 놓은 기업주와 정부의 능동적 대처에 유가족은 또한번 눈물바다로 만들어 망연자실한 부모마음을 울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어느덧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어버이날 다가오니 무엇보다도 부모형제 자매에 따른 세상은 뜻깊고 고귀한 부모님 생각에 추억 여행에 밤을 지새고 개구쟁이 시절이 그리운것은 사실이다.
◈ 부모님 전상서 ?
산천초목 벗삼아 앙상한 싸리꽃 입마중
하나 둘 화전답 일구니 이마엔 폭포수
강냉이 씨뿌려 넘실대는 풍성한 부귀영화 이거늘
주경야독 일깨우니 글읽는 소리 고요함 희망꽃
대기만성 주춧돌 여명 아침마당 불밝혀
세상사 번뇌고을 잠시 쉬어가세.
촛불사이 사그락 사그락 밤새 가마틀 자장가
온세상 가난굴레 초가지붕 추억산장
옛사랑 잊은채 자식성장 꽃피우니
휘어버린 인생무상 피와 땀방울
주름진 이마엔 인생고난 한많은 아쉬움 뫼 이로세
작은처마 등잔삼아 부귀영화 꽃 만발 피어 갈무렵
머나먼 여행길 부모님 하늘나라 훨훨 떠나시니
빈공터엔 앙상한 추억 메아리 울리고
가슴 죄인 부모님 전상서
글월 올립니다.
마들역 홍어집 홍어 돌도사 올림 |
출처: 마들역 홍어집 (고향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홍어돌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