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와 영광을 세세 무궁하도록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전능하신 여호와 우리 주 하나님. 찬양과 감사로 아버지 하나님께 경배드립니다. 높고 높은 보좌에 계셔야만 할 유일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하나 들어 응답해 주셨건만 연초에 하나님 앞에 서원했던 약속들을 얼마나 지켰는지 되돌아보니 아쉽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새롭게 변화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임을 알기에 저희들은 다시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려 용서를 구합니다. 약한 자를 강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고하오니 주님이 맡겨주신 일에 미약한 힘이나마 사용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이 세상은 전쟁과 지진 기금 등의 소식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으로 해결하여 주시고 저희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직한 국회의원들, 말 그대로 선량들이 뽑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흘러 넘치는 이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부서마다 새해 사업을 이끌어 나갈 일꾼들 모느라 분주한 이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계획하며 기도하고 준비하는 연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교회학교 교사와 재직부서의 일꾼들이 부족하오니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묵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앞으로 4년 뒤인 2027년에 새 예배당 헌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갚아야 할 은행빚과 시공상의 여러 문제점 등 해결해야 할 여러 어려움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우리 인간들이 해결할 수 없는 일임을 고백하오니 하나님께서 친히 간섭하여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지난 주일부터 설교를 담당하시는 이상학 담임목사님께 성령님이 동행하심으로 안식년 기간 동안 가꾼 사역의 비전이 성도들과 함께 꽃 피우기를 기도합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하여 오늘 전한 말씀이 우리 영혼의 귀한 꼴이 되게 하옵소서. 동역하는 부교역자들과 해외 선교사들에게 맡겨진 사역 위에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능히 감당할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도 각자의 안타까운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눈물로 간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속히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본 찬양대가 한 마음으로 준비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