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닷컴에서 사진자료를 발췌)
철교산이라 불라는 용화산아래 고젓이 자리한 능가사의 옛 전경입니다.
계네사람들 보다 남지사람들에게 표상이 된 것으로 부여 낙화암아래
고란사와 견주어 보는 것은 억측일까요.혹, 가보신 분들은 착각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능가사에 가면 면류관을 쓴 약사불이 있으니,
약병을 들고 있어 약사불이라고도 하는데,중생제도와 구제에 뜻을
둔 불가에 전설의 부처이죠. 아무튼 참으로 아름다운 정경일것입니다.
철교산은 본래용화산이라고 불리어왔고, 이 용화산은 99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행정상으론 함안에 있지만,정서상으론 고향남지의 상징적산이기도 합니다.
계내란곳은 저산너머에 함안에 속한 동네이름이죠.함안 잘 아시죠?
그곳은 바로 안내성성도의 고향이기한곳이죠.
어릴적 우리동네에 넓은 마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마을에서는 그땅의 주인은 따로 있었지만 누가 와서 지나가더라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던 바로그 넓은 마당! 나는 어릴적에 자치기놀이와 구슬치기놀이를 많이 했었었다.사실 난 너무 별난구석이 있다보니, 겨울엔 짚단옆에서 성냥으로 불장난하다가 우리집 담 넘어 옆집을 태워버리고, 소방차가 출동했던 어린시절이 기억되던곳ㅎㅎ 또 그랬다. 친구 황성환이란 친구하고 그 마당너머 비닐하우스가 있던 우물가에서 겨울날 얼음위에 노닐다가 물에 빠져 죽을뻔 했던 기억도 난다.지금도 최근에 만나면, 내가 너를 살렸다고 그런다. 그랬던가? 하도 오래되어서 난 솔직히 기억이 아니지만 그 상황에서 분명히 그 친구의 이야기가 옳은것을 느낀다.ㅎㅎㅎ 그 친구가 거제에 산다. 날 보고 여름에 놀러오라고 그런다.맛있는것 준비해놓고 기다린다나 ? 8월 중순에 난 그 친구를 만나려고 한다. 그리고 친구를 위해 해야할것이 있다. 물론 천천히 해야 부작용이 없다.*^^* (아시죠? 고향친구이다 보니,..) 어릴적 모든기억을 담고 있는 곳 고향의 영상은 내가 자주가는 음악 카페에 아랫화면과 이음악의 영상이 저 깊은곳에 저장되었던 추억을 떠오르는 힘으로 작용했다. 그립다.그래서적어본다. 친구들. 앞집의 친구같은 형, 옆집에 친구같은 누나 그렇고, 개울넘어 소꿉놀이 하던 그 친구도 그렇다. 더운날이지만, 순수의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절대 덥지도 않는것은 왜그럴까? 저 사진, 남해앞바다인지, 어디인지는 모르나 너무 시원해서 그런가? 아니면, 음악이 너무 좋아서 그런가? 물론 그것도 있지만, 그 친구들과 순수한 기억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즐거웠던, 하지만 어떨땐 가슴 아려오는 지난날의 삶의 추억이 정화되면서 열리는 기분인지 모른다.^^ 2007년 8월 3일 불볕내리는 오후에
부분 사진 출처: 하얀미소가 머무는곳 ,남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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