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주의 키가 벌써 제 조모키와 비슷해젔고 이른 사춘기라고 운동은 커녕 걷기도 싫어 하는 아들때문에 사춘기가 마냥 즐겁게 느껴지지 안는 다는 딸에게 달리 해줄말이 생각 나지 안는 노인내가 되어 버렸구나 그래 이젠 네가 안고 가야할 짐이라거니 그럴때가 있니라 할수도 없고
손주들을 위해 영어 원서를 잔뜩 샀지만 그거 소용없어요 한마디에 내가 괜한짓을 했나 싶고 예전 아이들이 좋아 했든 장기 오목 다이아 몬드 서양 장기는 거들떠 보지도 안터구나 오로지 전자 게임에. 몰두 하고 핸드폰에 게임기에 몰두 하는 손주들을 보니 저세상 넘어의 손주들이 되고 말았구나
불과 몇년전에 함께 개천에 가서 물고기 와 놀든 아이들이 아니고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든 아이들이 아니더구나 게임이라는게 피튀기는 가상 의 놀이터라 살상을 장난 치듯이 너무도 손쉽게 죽이고 뺏고 가상의 괴물들이 뛰어 다니고 가상의 비행체와 우주선과 살상 무기로 중무장한 로봇들이 이리저리로 쏘아 대고 무서운 속도로 내어 달리기도 하다보니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 구분이 제대로 안되어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놔서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는대 최근에 여중새미 차량을 절취하여 운전을 하다가 여러사람 다치게 하고 차량을 손궤 시키고 클럽과 게임방에서 거침없이 놀다가 코로나를 널리 널리 전파 시켰구나 야둥시청을 뛰어넘어 생산을 하고 판매를 해서 사회문제를 일어 키지만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안음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어버이 날에 앞서 있는 어린이 날은 가진자의 잔치고. 없는 아이들이 힘든 시기가 아닌가 한다 어버이날은 파티다 음식이 오가고 선물이 오가고 용돈이 생기니 분명 좋은 날인대 한편으로는 허전하구나
그래서 일까 오면 좋코 안와도 좋코 가면 더좋타는 말 알이다 할미는 아들 과 딸과 손주들이 온다면 길길이 뛴다 아들 집이나 딸집에서 저들끼리 놀지 왜 우리집에 오느냐고 제집에서 놀든지 하면 되지 하면서 내 맘을 격동케 한다
코로나를 뚫코 와준게 얼마나 고맙냐 라고 주장 하는게 내 맘인대 할미는 달라도 너무 다른게 나를 서글프게 만든다
내가. 만든 카레나 토란국은 손도 안되드니 저들집에 가저가서 야 맛있다 잘먹었다 며 입인사를 받는다 집에서 준비한 고기는 할미가 냄세 를 싫어 할것 같아 굽지도 못해보고 애들 가는편에 실어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