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오뎅 4장 감자 한개....다진마늘, 다진파, 고춧가루,,,간장...물엿 1
감자와 오뎅만 볶았는데...양파도 지금보니 하나 더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않나 싶네요.
양파가 왜 빠졌을까....아마도 요즘 시장보러 가기 귀찮아서 있는 재료로 해서
그런가봐요. 더운데 나가기 정말 귀찮을 때도 많지요.
그나저나 정말 이제는 우리집 냉장고 비워져서 시장가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사등분으로 잘라 넣었거든요. 너무 큰걸 안좋아하는 저희집 아들들은
조금더 작게 자를 걸 그랬나봐요.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간장양념은 평소와 같이 간장 3스푼, 물 3스푼으로 1: 1을 맞춰주었어요.
고춧가루 1스푼, 미림 1스푼, 매실액기스 2스푼, 깨소금약간...다진마늘반스푼정도...
감자와 오뎅의 양에 따라 간장과 물의 비율을 1:1로 해서
조릴 경우 짜지니까요...물을 함께 넣어주셔야 한답니다.
간장 양념을 붓고 먼저 감자를 익혀주었어요.
오뎅보다는 감자가 익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니까
감자에 양념을 넣고 5~8분정도 졸여지면 그때 오뎅을 넣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파 넣고 다시한번 졸여주었네요.
노릇노릇 짭쪼름한 감자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지요.
이제 슬슬 오뎅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준비해주세요.
감자오뎅볶음에 있어서 오뎅맛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 금요일마다 장서는 곳이 있는데 늘 거기가서 오뎅을 공수해 온답니다.
마트에서 파는 오뎅보다 훨씬 맛있어요.
그래서 밑반찬만들기 할때도 늘 그집 오뎅만 사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반찬할때마다 꺼내뜨지요.
냉동실에 저장해 놓고 오뎅쓰면 여름반찬 만들기에 있어서
자주 쓰게 되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답니다.
오뎅을 넣고 5분정도만 더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물엿을 한스푼에서 2스푼 정도 넣어서 윤기나는 감자오뎅조림으로
탄생시켜 맛깔나는 밑반찬종류로 탄생시킬 수 있어요.
달달하고 짭조름한 감자오뎅볶음....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여름철반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