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및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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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및 거주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중섭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

이곳은 서귀포 중심부, 그러니까 제주도 남쪽 중앙쯤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

바로 앞에 이중섭 화가가 직접 거주했던 거주지가 있는데 이곳은 예약없이 무료로 방문이 가능해요.

실제로 이중섭 화가가 제주에 거주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 인생 자체에서 보면 굉장히 짧지만 )

이곳에서 가족들과 추억도 남겼고 가족들이 떠나고 난뒤 많이 외로워하시기도 했고 ..

많은 작품들을 남긴 곳이다보니 더 소중하게 보존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실제 거주자가 있는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다른곳은 들어가시면 안되고 이중섭 화가가 실 거주했던 조그만한 방만 들어가 보 수 있는데요 .

초가집이 매우 잘 보존되고 있었고 사진 남기기에도 멋졌습니다.

△ 이곳이 이중섭 화가가 실 거주했던 좁은 방입니다.

이곳에서 어린 아들 둘과 아내 그리고 화가까지 네명의 가족이 부둥켜 안고 지냈었다고 하네요 ..

어쩔수 없이 .. 가족들을 보내며 혼자 남아 얼마나 쓸쓸했을지 정말 짐작도 가지 않았던 곳입니다.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이중섭 거주지 주변에는 매화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유채꽃도 매우 아름답게 피어있었답니다.

참고로 이곳은 제주 올레 6코스 중 한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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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중섭 미술관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로 알고 있으며 가끔씩 전시 물품을 교체 하기 위해 휴관을 1주일 정도 하기도 합니다.

제가 알기로 올해 3월에도 전시작품 교체기간이 있어 휴관하는 주가 있거든요?

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구요 .

(자세한 사항은 064-760-3567 로 전화해보세요 )

1주일 전쯤 다녀왔었을 때는 삼성가에서 기증한 이중섭 작품들을 전시중이였으며 사진 촬영 및 영상 촬영도 가능했습니다.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으시면 되요 )

참고로 이중섭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 예약 ' 을 하신 분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하고 나서도 나와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보니 아주 꼼꼼하게 하나씩 하나씩 다 구경하기는 어렵더라구요 .

그리고 예약을 미처 못하신분들은 입구에 계시는 관리자분께 ' 당일 대기 ' 가 가능한지 물어보시면 되는데요 .

언제 어느시간대에 몇명이나 입장이 가능할지 모르기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으며

예약시간보다 많이 일찍 가셔도 들어가는 시간이 딱 정해져있다보니^^; 약 5분 정도 일찍 도착하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이중섭 엽서 편지 그림그리기 같은 행사도 열고있었는데 ^^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나오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저는 시간을 다 채우고 나왔구요 !

조금 아쉽기는 했으나 아 너무 시간이 짧다 이렇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며 조금 시간 넉넉하신분들은 옥상에도 올라가보세요 ~

되게 멋진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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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중섭 미술관에 갔다가 ~ 거주지에 갔다가 ~ 이중섭 거리도 조금 돌아다녀봤어요 .

주말엔 장터가 열리는데 안열리는 날도 있긴 하더라구요 .

하지만 ! 제가 갔던 날에는 열리고 있었고 여러가지 수제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었습니다.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꽤나 구입하고 싶은 물품들은 많더라구요 ^^

그리고 이 날은요 ~~

약간 서쪽방향으로 가서 보목포구에서 산책을 했고 (올레6코스로 연결됩니다. )

김부자식당에서 갈치국과 갈치조림을 먹고 왔어요 ^^

이곳은 도민분들이 많이 가시는 맛집으로 생갈치를 이용해 매우 담백한 갈치국은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답니다 .

매콤하면서도 양념맛이 으뜸인 갈치조림도 인기가 많구요 .

바로 앞 보목포구에서 잡아올리는 자리돔을 이용한 싱싱한 ( 미네랄 워터만 사용하신대요 ) 자리돔물회도 찾는분들이 굉장히 많구요 ( 제주식으로 된장식 물회였어요 )

고등어구이는 서비스로 주시는데 매우 겉바속초 ^^ 이건 돈주고 팔아야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김부자식당은 오후 7~8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지만 신선한 재료 ( 생갈치 등 ) 소진시 문을 빨리 닫기 때문에

낮시간대의 방문을 추천드리며 늦어도 오후 5시까지는 가시면 좋지 않을까 싶구요 .

올레 6코스로 쭉 연결되는 곳이니 걸어서 천천히 다녀와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지만 ! 거리가 막 10분 20분 걸어서 그정도 거리 아닙니다. ㅎㅎ

빨리 이동하고 싶으신분들은 자동차 이용하세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