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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읽으면
"끝까지 파고드는 정신"
이 됩니다.
다만 대상이 잘못되면
고집이나 집착으로도 읽힐 수 있어,
어디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표현입니다.
5. 기운(氣韻)
이 구절은
문자 자체가 움직이는 느낌을 줍니다.
6. 시적으로 풀면
한 번 문 뜻을 놓지 않고,
한 번 정한 길을 버리지 않는다.
조금 느릴 수는 있어도,
끝내 손에서 놓아 버리지는 않는다.
7. 선생님 조어 흐름 속에서
최근의
練練不斷而成
折折 氣復起
와 연결하면 흥미롭습니다.
세 구절 모두 지속성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총평
咬咬不放(교교불방)은
"물고 또 물어 놓지 않는다."
"끝까지 붙들고 포기하지 않는다."
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네 글자만으로도 강한 동세(動勢)가 느껴지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 줄 압축
"한번 옳다고 여긴 바를 끝까지 붙드는 집념."
선생님의 조어 가운데서도 비교적 직관적이고 힘이 센 표현으로, 끈기·집념·불굴의 의지를 생생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