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 하면서 이곳의 솜씨있는 분들 집,화초 구경하면서 아마 나한테도 이런곳에 글올릴날이 올꺼야...
늘~~ 부러워 했었는데... 용기내어 울 이쁜 화초들... 함 올려보아요 ^^
아직 초보라... 너무 아는것 없이 키우는 애들인데도 그럭저럭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요^^
울 거실에 자리하고 있는 팔손이, 킹벤쟈민, 해피트리... 남편만큼... 울 아들들만큼 듬직하답니다.
어두워서 잘 표현이 안됐지만 팔손이 수형이 참 예쁘요^^ 크면 엄청 멋있을듯...
글구 반들반들한 해피트리 잎. 넘~~~ 이쁘죠 ㅋㅋ
신발장 위 마삭의 붉은 새순이 마구마구 뻗고 있어요... 에구 이쁜것 ㅎㅎ
저희 집엔 이상하게 관엽은 잘 커는데 꽃들은 안되더라구요
꽃집에서 활짝핀 애들을 데려와도 얼마 안있으면 잎만 남는다는거...
그래서 제가 늘 하는말 " 한 집에 꽃은 하나면 족한가봐. 내가 꽃이니까 다른 꽃들은 안되네 ㅋㅋ"
이럼서 꽃 피는건 피했는데... 저만이 꽃이 아니라는걸 증명해준 제라늄들... 이쁘죠^^
분홍 제라늄에 봉오리가 다섯개나 대기중이라는... 하하하
슈기네서 이뱅으로 나온 이 수국이 탐나서 꼭 사지않아도 될 토분들을 잔뜩 사고 들여온 수국.
요즘 제 사랑 듬뿍받고 있는 이뿐 거 ㅋㅋ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송이가 장난 아니죠^^
품위있는 알로카시아. 기둥을 좀더 굵게 키우고 싶어 거실에서 퇴출. 현관 입구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여긴 시골이라 어느날은 알로카시아 잎에 작은 개구리가 앉아 있더라구요.
톡 치면 이잎에서 저잎으로 옮겨다니구.... 개구리를 징그러워 하는데 그날은 귀엽더라구요^^
또 하나의 자랑거리 스타라이트벤쟈민... 이 화려한 잎들에 반해 몇날몇일을 고민하다 데려온 애에요. 이쁘지 않나요^^
흐~~~뭇
회사에 선물들어온 큰 자바를 아줌마가 방치해, 거의 죽어가는 것을 제가 꺼이꺼이 델코 와서
이 덥고 습한날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가지치기를 감행했더니...
새순 나오는것 보이시죠 ㅋㅋ 애정도... 급 상승모드로 전환^^*
크~~~ 뒷 담벼락ㅎㅎ 정말 내추럴하지 않나요 ㅋㅋ
몇 안되는 다육이 중 젤 큰 놈인 흑법사. 도도한 자태가 저를 닮은 듯... 크크크
카멜레온에 벌이 찾아들었네요^^
이렇게 환하게 핀 카멜레온을 볼수있는건 일주일에 이틀뿐...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으로
저와 매일 인사하는 카멜레온은 이렇게 잔뜩 오므린 잎들 뿐이랍니다 ㅜㅜㅜ
수수한 갯모밀.. 전 화려하지도 않고 꽃 같지도 않은 꽃이지만 저와 닮은듯하여 갯모일이... 참~~ 사랑스럽답니다.
화장실에 갇혀 있다 올만에 햇볕 구경나온 관음죽과, 변기뚜껑위가 지 집인... 애 이름이 뭐였더라~~
울 신랑. 지난주 손님치를때 그릇이 모자란다 투덜댔더만 " 자꾸 구멍 뚫으니까 없지" ㅋㅋ 네!! 인정합니다!!!
부영이죠?? 불안해하며 삽목이라는거에 처음 도전해 봤는데... 흐~~미 애기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신기해서 아침저녁으로 뽀뽀를 날린다는ㅎㅎㅎ
애들도 마찬가지 ^^*
하나뿐인 철화와 고만고만한 다육이들 ^^ 까라솔 테두리에 불이 붙은듯... 어쩜 저리 고울까요^**^
울 작은 아들 방문도 한컷^^
오늘은 여기까지...
어슬픈 자랑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님들도 날씨는 덥지만...건강하게 여름 잘 나시고 항상 행복행복행복 하세요~~
첫댓글 흑법사 아주 훌륭합니다. 지도 어디서 업어다 키우고 싶으데
안보이네요.아주 잘 키우시네요.
그냥 저 혼자 크고 있어요^^
늘씬이 흑법사가 저렇게 멋있는줄몰랐어요~~ 몇안되지만 다들 예쁘게 잘키우신것같아요
굵은 줄기는 제 엄지보다 굵어요^^ 키가 너무 커서 가을쯤에 한번 댕강 해볼까... 고민중이랍니다^^
다육 종류 정리를 해볼까해서 일전에 프방 벼룩에 올렸다가...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껴안았는데
팔았음 후회했을것 같아요^^
수국이 참 예쁘네요.
근데 저는 분갈이를 했는데 그때 부터 꽃이 마르더니 잎만 남아 있어요
분갈이 과정에서 뿌리를 다쳤나요?
혹~~분갈이 몸살은 아닐런지ㅜㅜㅜ
별로 지식이 없어 도움이 못되네요-__-
튼실한 흑법사가 너무 멋집니다`울집 제라늄은 여름내내 이 한번만 피웠답니다
고만고만한 다육이라지만 하나같이 이뿌네요
제라늄 너무나 좋아해요
카멜레온 너무 부럽습니다. 울집 애는 언제 정신차릴련지...ㅠㅠ
욕 바가지로 먹음서 들였는데....점점 초라해지는...ㅠㅠ
해를 정말 많이 봐야할까요? 아무리 해도 안되요...ㅠㅠ
햇볕의 힘이 참 크죠^^
근데 전... 저렇게 이쁜 카멜레온의 오므린 잎들만 아침저녁으로 봐야 된다고 생각해보세요ㅜㅜ
걍~~~전업주부로 집에 들어앉아버려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