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면 밥먹고 기절하듯 눕게 되고
언젠가 저녁모임 때 어찌나.피곤한지 눈이 스르르 감기고
오늘은 새벽에 일어났는데 피로에 쩔은 느낌이 들어요.
1월보다 덜 바쁜데도 왜 그럴까 싶었는데
2월초에 코로나 걸린 후로 쭉 그러는 것 같아요.
비타민 C도 잘 챙겨먹고
밥도 잘 챙겨먹고
그러다보면 나아질까요..
회사 동기 중
나이가 비슷해 친해진 동료가 있는데
동료의 질문에 제 개인사를 솔직히 얘기했어요.
비밀 지켜주겠다며 괜찮다고 얘기해보라고 하더니
어제 동기 5명이 모두 알고 있다는 걸 알았네요.
전직원한테 소문나는 건 시간문제일 듯..
처음엔 놀라고 당황했는데
지금은 누굴 탓하겠나 싶고
입밖에 나오는 순간 비밀은 없다는 걸 모르진 않았으니
제 잘못이 제일 크죠.
다만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는 그다지 유지하고 싶지는 않아서
고만고만하게 지내다 그만두고나면
연락은 안하고 지낼 거 같아요.
오늘은 포근하네요.
내일은 휴가라
늦잠도 자고
둘째 입학할.중학교에 같이 가보고(답사 겸)
근처에서 점심 먹고
오후에는 3월부터 다닐 영어학원 테스트 겸 가보고
그.외에는 진짜진짜 쉬려고 해요.
이번 주말 재충전해야겠어요.
오늘 애들 점심입니다.
갈색통은 돼지갈비찜이예요.
짜글이 찌게는 육수는 양파즙 1봉과 양배추즙2봉
감자, 돼지고기 다짐육, 뚝심 쬐금, 두부 넣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첫댓글 오미자청에 꿀타서 일단 드셔보세요.
코로나휴유증에 힘들었는데
효과 봤다는글을 봤네요
그리구 개인사는 이야기 히지 않으시는게 좋은거같아요.
이미 이야기 했으니 어쩔수 없지만
힘내세요.
네. 어쩔 수 없죠.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오미자청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두 코로나 이후에 잔기침 끊이질 않네요 비타민 꾸준히 섭취중이요ㅠㅠ 오미자청 꿀~~윗분 말씀대로 먹어볼까용~아프지말고 건강하자구요!!
저는 만성피로감에 집에 오면 기절입니다. 예전처러 돌아가면 좋겠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생강차는 있어요. 열심히 타 먹어봐야겠어요.
친할수록 개인 사적인 이야기 안하는게 좋아요
저도 예전 직장동료에게 이야기 했다가 소문 다나고. 절대로 개인적인 이야기 안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싶네요. 그냥 입다물고 있을 것을..
지금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3달 간다더라구요 코로나 후유증이 ...... 조금씩 나아지실꺼예요 ^^
오늘 좀 쉬었더니 낫네요. 주말에 좀더 푹 쉬어봐야겠어요.
배고프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