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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내용에 대한 스포가 존재합니다
글쓴이의 주관적인 궁예가 다소 포함되어있습니다
1. 형사법제단에 황시목을 뽑은 건 우태하가 아니다.
2. 마찬가지로 형사법제단에 김사현을 뽑은 것도 우태하가 아니다.
3. 황시목의 추측은 틀렸다
4. 혈흔이 튄 자국이 없다. 소량의 혈흔, 비산 자국없음, 꾸며진 혈흔일 가능성이 큼.
5. 박 상무는 이연재의 편이 아니다
설명
"몰라서 물어? 우리가 널 왜 뽑았는데. 니 이미지 하나 본 거 아냐."
"우리...라고 하시네요."
"뭔 소리야?"
"아니, 제가 법제단에 온 다음에 김 부장님이 결정되셨는데요. 여러 후보를 놓고 선정 과정도 거쳤고요. 그런데 우리..라고 하시니까."
(뜨끔)
"아... 역시나 김 부장님으로 내정이 돼있었나 보네요. 동기 분들끼리."
황시목은 김사현의 "우리"가 우태하+김사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추측은 틀렸음.
이 추측이 왜 틀렸는지를 알려면, 형사법제단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봐야 함. 비숲2의 2화를 참조하면 됩니다.
통영을 떠나 원주로 향하고 있던 황시목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오고, 황시목은 갑자기 서울, 대검으로 가게 됨.
거기서 형사법제단 단장으로 있는 우태하를 만나지.
형사법제단은 임시로 만들어진 기구였지만 9년째 지속되고 있는 중이고 사실상 수사권 조정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우태하와 우태하의 수사관 2명만 있는 그룹이었음.
거기에 황시목이 들어가게 된 거고.
우태하는 여기서 자신이 황시목을 불렀다고 밝힘.
그런데....그게 진짜 우태하가 부른 게 맞을까?
다시 아까 황시목과 김사현이 얘기를 나누던 복도로 돌아가서,
황시목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걸 깨닫고 빡친 김사현은 우태하 방으로 들어감.
"쟤, 암만 봐도 이상해."
"뭐가 암만 봐도 이상하냐. 난 전에 티비 나올 때부터 이상했는데."
"근데 왜 데려왔어요?"
이상하지. 복도에서 황시목에게 "우리가 니 이미지 하나 보고 뽑았다"고 했던 김사현이,
황시목의 추측대로라면 이미 황시목을 뽑기로 예전에 우태하와 같이 논의했을텐데 그때는 동의했다가 지금 역정을 내면서 우태하에게 따져 묻는다?
"튀기 좋아하는 앤 줄 알았지. 나중에 정계 진출할라고 그러나. 그래. 주목 받게 해줄게. 니 이미지를 줘. 써먹기 딱인 줄 알았지."
그리고 우태하는 자기가 황시목을 뽑은 이유가 '이미지'라고 김사현에게 설명함.
만약, 황시목의 추측대로 우태하와 김사현이 사전에 황시목을 뽑자고 얘기가 된 상태면 이 대화는 너무 부자연스럽지 않니?
김사현은 우태하가 황시목을 뽑은 이유를 모르는 것처럼 우태하에게 물어보고 우태하는 김사현과 함께 황시목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없던 것처럼 김사현에게 황시목을 뽑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김사현이 제3의 인물과 황시목을 뽑아다 형사법제단에 앉혔단 얘기임.
그리고 그 이유가 우태하의 의견과 정확히 일치하고.
자, 다시 2화로 돌아가서 형사법제단이 어떻게 꾸려졌는지를 보자.
우태하가 황시목을 불렀고 그후에
우태하의 강행으로 김사현이 형사법제단에 뽑힘.
황시목은 우태하가 김사현을 밀어부치길래 둘이 사법연수원 동기라 챙겨주나 보다 하고 이때 처음으로 생각함.
근데 아까 김사현이 제3의인물과 황시목을 뽑았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김사현과 제3의인물이 황시목을 형사법제단에 앉히려고 할 때, 우태하도 똑같은 의도로 황시목을 거기 앉히려고 했던 거야. 운이 좋았지.
황시목은 그래서 형사법제단 자리를 얻음.
그럼 우태하가 김사현을 형사법제단에 뽑은 게 아니라는 말은 뭐야?
사실적으로는 우태하가 '형사법제단'에 김사현을 뽑은 게 맞지. 근데 김사현이 원래 어디 소속이었게?
김사현은 지금 법제사법위원회에 파견나간 법제사위원이야.
법제사법위원회는 검경협의회에서 만들어진 합의안이 국회에 상정되기 전에 미리 검토해보고 통과/비통과 하는 곳이야.
그래서 5화에서 우태하가 남재익을 거기 앉혀놓은 거지. 혹시나 일이 잘못돼서 검경협의회에서 경찰한테 져서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검찰에게 불리하게 작성될 때를 대비해, 법제사위원장을 검찰쪽 인사로 앉혀놓고 통과시키지 않으려고.
그러니까 김사현은 형사법제단에 들어오든, 들어오지 않았든 수사권 조정 문제에 어떻게든 참여할 수밖에 없었음. 법제사법위원회 사람이니까.
이해가 돼?
우태하가 강행해서 형사법제단에 앉혀놓지 않았다고 해도 김사현은 좋든 싫든 이 문제에 자기가 참여해 손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리고 그 자리는 우태하가 힘 써서 김사현에게 앉혀준 자리가 아니고.
그 말인 즉슨, 김사현은 형사법제단과 관련없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수사권 조정 문제에 손을 댈 수 있고, 또 맡은 일이 그게 전부인 사람이야. 수사권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위치.
그러니까 김사현은 제3의 인물과 수사권 조정 협의회에 들어갈 수 있는 검찰 사람을 뽑는 일이 중요한 사람 중 하나야. 검찰쪽 사람으로 법제사에 들어가있고 수사권 조정 문제에 있어 검찰쪽에 힘을 실을 예정이고. 그러니 형사법제단에 누가 앉는지가 김사현한테는 정말 중요한 일이겠지.
김사현은 그걸 법제사에 자길 앉혀준 제3의 인물과 의논해서 황시목으로 결정했어.
황시목의 이미지 하나만을 보고 뽑았다고 한 발언은 그래서 나온 거야.
운이 정말 좋게도 우태하가 경찰에서 황시목을 자문위원으로 밀었다니까 가로채기엔 가로채기! 하면서 황시목 이미지를 써먹기 위해 형사법제단으로 홀라당 데려간 거고.
엥; 너무 간 궁예 아님?
자, 그럼 생각해보자.
만약에, 우태하가 김사현과 황시목을 뽑기로 얘기를 했다면 우태하는 왜 황시목을 뽑은 뒤에, 공연히 사람을 정하는 짓을 했을까?
어차피 김사현을 마음에 두고 내정하고 있었다면 그냥 김사현부터 뽑고 황시목을 뽑으면 황시목한테 동기 챙긴다는 식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그 눈치를 피하기 위해 쓸데없이 시간 버려가면서 여러 검사들 프로필 검토하고 칠판에 누구누구 써가면서 얘는 좋네 싫네 그런 쌩쇼 안 해도 되잖아?
2화를 보면, 검경협의회 날짜가 드디어 잡히고 위에서 오더가 내려 와. 조직의 이기를 피하기 위해서 검찰과 경찰은 각각 형사법제단과 수사혁신단 소속이 아닌 사람들로 협의회 사람들을 구성하라고.
이 대사를 우태하가 말하는데 그러셨어~ 하는 뉘앙스로 봐서는 검찰총장+경찰청장 등의 아주 윗선에서부터 내려온 오더인 걸로 보여.
그후에 이제 우태하가 황시목과 자기 수사관들 앉혀놓고 사람들 고르다가 에이 몰라 김사현 뽑자 좋지? 됐지? 그런 거고.
애초에 김사현을 고를 생각이었으면 좀 빨리 고르든가. 근데 또 타이밍이 기가 막히네? 자칫하면 김사현이 형사법제단 소속일 뻔했잖아? 우태하가 김사현을 아예 법제사로부터 데려왔고 그 이후에 검경협의회에서 제재가 가해진 거면 김사현은 이 문제로부터 밀려날 수밖에 없었을 거 아냐.
근데 운좋게 위에서 그런 오더를 내릴 때, 형사법제단 사람 중에는 온전히 형사법제단 소속 사람은 없었고 김사현은 무려 법제단 소속 신분으로 형사법제단에까지 발을 들이게 된 것. 와..... 행사할 수 있는 입김 봐;
이 오더가 과연......누구를 위한 오더였을까.
뭐 아무튼, 1과 2와 3에 대한 내 생각은 이래. 이글에서
http://m.cafe.daum.net/ok1221/9Zdf/2183129?svc=cafeapp
단순히 복도에서 황시목한테 말실수 한 걸 깨닫고 김사현이 흠칫했다고 제3의 인물을 언급한 건 아니야!
그리고 4번은 확실하지는 않은데 저기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위인 데다 보도블럭처럼 까만 것도 아니고 밝은 색상이라서 피가 한 번 떨어지면 지울 수가 없거든?
누가 저걸 보고 코피나 흘렸을 정도의 양이랬는데 사실 그렇잖아. 혈흔은 무척 적은 양이라서 몸싸움 정도의 흔적으로 보이고 저정도 피가 흘렀다고 사망 예측은 불가능하니까.
근데 몸싸움으로 인해서 흘린 피라면, 가령 그게 코피였다면 서동재는 키가 180 이상의 장신이야. 저게 바닥에 떨어졌다면 혈액은 낙차로 인해서 비산하게 돼.
그러니까 흔히 보는 핏자국 있지?
이런 모양으로 떨어져야 맞아.
근데 서동재의 핏자국은
주변에 튄 흔적없이 깔끔하게 집중적으로 한 데 모여서 뭉쳐져있어. 한 두 방울 흘려진 게 아니라 저기에 집중적으로 5방울 이상씩 떨어뜨린 것처럼 고여있단 말이야. 그리고 그대로 굳기 시작해서 젤리같은 농도가 된 상태고.
서동재를 납치한 범인은 굳이 왜 이렇게 해놔야 했을까?
서동재를 납치하면서 혈흔을 떨어뜨려놔야만 했던 이유가 뭘까?
이 이유 때문에 서동재가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니냐는 궁예도 있던데, 서동재가 자작극을 벌였다면 혈흔 부분은 수긍 가능하지만 동기가 없어. 서동재가 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자작을 해야 한 걸까?
7화 예고를 보면 서동재 아내는 별로 당황하거나 걱정하는 기색이 없어보여. 장건도 "검사 아내라 그런가..." 하면서 오히려 본인이 당황할 정도고.
그래서 서동재 자작설도 일정부분 힘을 얻고 있는데, 낮에 황시목에게 한 연락을 보면 윗선에서 누군가 서동재에게 자리 하나를 내주었고 서동재는 출세했다는 생각에 굉장히 신이 나있는 상태였다고 봐.
그런 서동재가 출세하자마자 저런 자작극을 벌인다고 한다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윗선이 시켜서 한 일이겠지?
근데 그 윗선이 검찰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검찰의 높은 누군가가 김사현의 빽이고 제3의 인물이라고 가정했을 때, 서동재에게 저런 일을 시킬까?
서동재가 저기서 실종돼서 황시목과 한여진이 후에 박광수 사건의 존재를 인지하고 수사해나갈 텐데, 서동재를 굳이 이 시점에 사라지게 만들어서 긁어부스럼 만드는 격이잖아?
그러면 다른 한 가지 맞아떨어지는 가설이 있지.
제3의인물인 그 윗선이 박광수 사건을 덮으려던 게 아니라 오히려 들춰낼 생각이었다면? 가령 이창준처럼. 그래서 서동재에게 출세를 약속하고 저런 자작극을 시킨 거라면. 그러면 말이 되긴 해.
그렇지만 김사현이 알콜분해효소를 언급했을 때, 박광수 사건을 알고 있다는 건 유추가 되지만 김사현이 그 사건을 파헤쳐서 경찰쪽 비리를 밝히려던 건지, 아니면 경찰과 한조와 결탁해서 박광수 사건을 덮으려는 건지는 지금으로써는 아직 알 수 없지. 다만, 검찰에서도 김사현을 통해 박광수 사건을 알고는 있다는 걸 보여준 정도?
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대가리가 아파옴ㅋㅋㅋㅋㅋㅋㅋ
추측과 추리는 팩트를 두고 해야되는 거니까 검찰이 구리다는 둥, 이창준 같은 인물이 또 있지는 않을까 하는 둥의 내 상상력만 가미된 지나친 궁예는 하지 않을게!
그래서 이쯤에서 4 얘기를 마무리하고.
5는 무슨 얘기냐면,
오래 생각해봤어.
한조그룹의 메인이 이연재라 그냥 이연재를 맨 왼쪽에 두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순으로 정리하다보니 이연재와 이성재만 대립 구도고 박 상무와 오주선은 그냥 한조 그룹 안으로 묶인 게 아닐까 하고.
근데 생각해볼수록 아니더라고.
오주선은 통영 해안가 익사 사고 때부터 부조리한 재벌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어.
그 커플들 합의 도와주면서도 "저 녀석들.. 내가 현직(판사)일 때 만났으면 어휴" 하기도 했었고, 6화에서도 이연재가 주주총회날 시위대 부른 걸 보고 바로 이연재의 심리를 간파해서 "안전상의 이유는 무슨. 지 아버지 공개망신 시키자는 거지."라고 말했음.
오주선은 비즈니스적으로는 맡은 바 일을 참 잘하는 양반이지만, 속으로는 자기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고 자기한테 돈 주고 일 시키는 사람들을 피곤하게 바라보면서 속내로 진절머리 치고 있는.... 말하자면 강원철과 비슷하게 신념은 있되 지극히 현실타협적인 인물이야.
이런 오주선의 캐릭터성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오주선이 나중에 이연재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는 거야. 완벽하게 이연재의 편일 수가 없다는 것. 그리고 여차해서 본인에게 불이익이 오겠다 싶으면, 언제든 이연재를 배신할 수 있는 머리 좋은 인물.
그럼 오주선이 추후에 이연재에게 등을 돌릴 그런 인물이라고 가정해보면, 이연재는 이성재와만 대립이 아니라 오주선과도 대립관계가 된다는 얘기야.
근데 여기 가운데에 박 상무가 껴있지...?
대립관계가 확실한 이성재와 대립관계가 예고된 오주선 사이에 박 상무가 껴있다는 얘기는, 박 상무 역시 이연재와 추후에 대립관계가 된다는 얘기...
여기까지 비밀의 숲2 6화까지 보고 알 수 있는 약간의 궁예들을 설명해보았습니다....☆
박상무님ㅜㅠ그러지마라ㅠ
추리력...머리아프다 내 대굴빡으론 납득불가하지만 언젠가는 이해되길바라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대사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야..
@kokumahobak 본문에 다 써놨어!
@kokumahobak 우태하가 황시목 뽑음 (팩트)
김사현+제3의인물이 황시목 뽑음 (궁예)
김사현은 우태하가 황시목 뽑은 걸 앎 (팩트)
우태하는 제3의인물의 존재를 모름 (궁예)
@kokumahobak 아녀 나는 그냥 궁예가 심할 뿐..........재탕도 안 해서 문제...(코슥)
박상무 소름...
쉬바....박상무까지 대립이면 우리 연재언니 너무 혼자 아닌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애애애애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물관계도는 추후 수정할 예정이 없었을 수도 있지...ㅎ... 나도 모르겠음...ㅎ 제작진이 아니라..... ㅎㅎ 근데 인물설명은 다른 드라마 보니까 종종 바뀌기도 하더라고! 그리고 뭔가 박 상무 눈빛이나 이런 거 보면.................치정 쪽 문제도 담고 있을 것도 같음ㅋㅋㅋ 예를 들어 이성재 쪽에서 이연재한테 심어놓은 스파이지만 이연재를 찐으로 좋아하게 돼서 이중스파이가 됐는데...이연재가 김병현이 가진 지분 확보를 위해서 김병현과 연인 관계를 만들게 된다면 박 상무도 파란 일으키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는 너무 한드치정느낌ㅋㅋㅋ 하지만 창준연재도 주말 드라마였잖아요!!
@Miranda Beach 키링남도 당근 맛있지만 난....난 치정맛도 맛있어보여........약간 이창준한테 버림받은 서동재 느낌으루다가 당신의 오른팔 노릇 열심히 했는데 왜 딴놈한테 홀랑 가버리냐고 빡치는 것도 umm 맛집~~~ 물론 빡치는 건 지 혼자 있을 때만... 회장님 앞에선 존나 도베르만 같이 생긴 주제에 눈물 좔좔........ 그치만 이연재는 끝까지 개취급만 햇음 조켓다ㅋ
@Miranda Beach ㅁㅈㅁㅈ 순정은 이창준 하나로 충분함ㅋ 이연재 약간 반하는 타입이 가진거 좃도 업는데 당당하고 똑똑한 사람 좋아하는 거 같아서ㅋㅋㅋ 그래서 잘 사귀고 있던 김병현도 나가리 됏는데 박 상무라고 머 다르겟나요.. 박 상무상무.. 이연재 눈에 들려면 가진 거 좃도 없이 강직하고 청렴결백하고 고고해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틀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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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얔ㅋㅋ 직책임 근데 이름이 안나와서 그 유상무...별명처럼해서 박상무상무로 부르는 듯
박상무 키링길만걸어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