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화마와 싸우고있는 우리 정훈이를 도와주세요!
풍기제일교회 김동표 집사님 둘째 아들입니다.
4월 16일 경북 풍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용인 에버랜드로 현장학습을 가던중 사고가 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운전기사는 사망하고, 유독 많이 다친 학생 2명 중 온몸에 불이 붙어 전신 80%가량 3도 화상을 입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이의 아버지가 바로 경북 영주시 풍기읍 풍기제일교회 김동표 집사님 이십니다.
사고 당일 아침에 용인 에버랜드로 현장학습을 하러 가는 정훈이를 학교 앞까지 등교시켜 줬다고 합니다.
신나서 깡충깡충 뛰어가는 정훈이를 본지 2시간이 채 못되어 정훈이가 화상을 입고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연락이 왔답니다. 처음에는 조금 화상을 입었겠지하고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온몸에 붕대를 감고 고통을 호소하며 누워있는 어린이가 바로 정훈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온몸에 기운이 다 빠지면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는데 듣고 있던 제가 눈시울이 빨개져서 겨우 겨우 참고 들었습니다.
저는 사고가 난지 1주일 뒤에서야 직원들 몇몇과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찾아갔었습니다.
너무나 무거운 마음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갔는데 중환자실 가장 안쪽에서 온몸에 붕대를 감고, 힘없이 누워 있는 어린이를 보았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침대에 써있는 이름을 보고 정훈이인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무서운 화마로부터 입은 상처에 너무나 지쳐 눈도 반쯤 밖에 못뜨고, 힘없이 누워있는 정훈이가 얼마나 가엽던지 아직도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가 살다가 작은 실수로 불똥이라도 튀어 손이나 몸에 아주 미약하게 다쳐도 며칠을 쓰라리며 아파하는데, 정훈이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니, 얼마나 아플까, 또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하는 마음에 말문이 막혀 뭐라 위로도 못해주고, 짧은 면회를 하고 나왔습니다. 힘겹게 누워서 천장만 바라 보고있으니 자신이 얼마나 다쳤는지 알지도 못할 것입니다. 24시간 진통제를 맞으며, 목에 기도를 뚫어 호스로 영양분을 섭취하고, 간신히 생명을 연명하고 있었습니다...평소 활발하고, 쌕쌕쌕 잘 웃고 개구쟁이였던 정훈이가 힘없이 누워있으니 예전에 잘 뛰어 놀던 모습들이 눈에 밟히네요..
처음에는 병원비가 얼마나 되는지 상상도 못하고 그냥 몇몇이서 큰 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모와서 갔습니다. 하지만, 병원비를 물어보니 상상 초월할 정도의 액수였습니다.
당장 화상이라는게 한두 번 수술로 되는 것도 아니고, 전신에 화상을 입어서 피부이식, 각종 약품, 피부중 사채피부(시신의 피부)를 이식해서 우선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 그 수술도 몇 번이 진행되어야 자신의 피부(현재 전신에 화상을 입어 정상적인 피부도 얼마 없다고 합니다.)를 조직 배양해서 사채피부를 걷어 내고 다시 피부 이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몇 번이 될지 알수 없는 수술비에, 각종 경비에 너무나 많아서 머리속으론 대충 계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보험회사에서 100% 지급을 못해준다는게 문제입니다.
사고란 것이 나에게 닥칠 확률은 아주 미약합니다. 하지만, 그 사고가 본인 자신에게 닥치면 확률 100%가 되어버립니다. 지금 그 미약한 확률의 사고가 김동표 집사님께 찾아왔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내시는 성금이 몇 천원, 몇 만원, 아니 몇 백원, 몇 십원이 된다고 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좀 도와주세요..
성금계좌 : 농협 753016-52-135071 김주한(사랑나누기)
모금활동은 당분간 계속할 것 이며, 금액이 어느정도가 되면 김동표 집사님 계좌로 이체 할 것입니다. 꼭 당부드립니다. 작은 도움, 기적이될 도움입니다....
아래에 입원 병원과 관련기사가 있습니다.
<입원 병원>
서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화상 전문센터) 중환자실
<관련기사>
체험학습 떠난 풍기초교생 버스 사고…30명 사상
[231호] 2009년 04월 16일 (목) 14:09:30 시민신문
▲ kbs뉴스 보도화면 캡쳐
풍기초교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16일 오전 09시 35분께 영동고속도로 이천톨게이트 부근에서 차선을 도색중이던 트럭과 충돌한 뒤 갓길 야산에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신모씨(44)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 등 30여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차선 도색작업을 위해 정지해 있던 4.5톤 트럭을 뒤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풍기초 인솔 교사와 학생, 화물차에 타고 있던 근로자 등 2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버스에 타고 있던 김모군(11)과 김모양(12)이 중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기초교는 이날 아침 6학년 학생 140명을 5대의 버스를 나눠 태우고 용인 에버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으며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차선 도색 작업을 하던 1톤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하신 기사님! 본인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니 하늘에서나마 우리 정훈이 제발 아프지 않고 다시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정훈이가 정상인처럼 100% 완쾌는 아니어도 밝게 웃는 그 날이 올 수있도록 꼭 좀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첫댓글 너무 마음이 아픈 사연이네요. 자유게시판에 옮겨야 할 내용이지만 그대로 두었습니다. 자유게시판에도 다시 글 하나 복사해서 올려주세요. 이 곳은 보는 분들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저도 여유가 전혀 없지만 형편 되는대로 작은 금액이라도 송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훈아~ 어린 나이에 어른들의 실수로 고생을 많이 하는 네가 너무 가엾구나. 힘내고 우리 주님께서 정훈이를 속히 치료 해 주십사고 함께기도하자. 정훈부모님~ 힘내세요.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학생들이 어딜 여행가다가 종종 사고나는 것을 볼때면 정말 화나고 가슴 아파요..맘대로 어딜 보내기가 겁도 나구요...집사님의 애절한 마음이 전달됩니다..기도할께요..주님이 채우시고 치료해 주시기를 정말로 간절히 기도하고 싶어요...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조금더 여유되면 후원에 동참하겠습니다..힘내세요...
자유게시판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옮겨주시던가 어딘지 꼬리 부탁드립니다.
주님 도와주세요,아버지 도와 주세요.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모든것을 할수 있다 말씀하신 주님이름으로 기도 하겠습니다.
이런 모금운동의 글은 공적으로 확인된 곳에서 확인을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왜냐하면 인터넷이 사실 믿을 수 없는 정보가 많거든요.이런 모금에 좋은 마음으로 참가했다가 사기란 걸 알고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거든요.먼저 정훈이의 빠른 쾌유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순간의 실수가 한 어린 학생의 인생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네요 ㅠ ㅠ 조심성있고 책임감있는 사회 분위기가되길 기도합니다 정훈이의 치료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순조롭기를 기도하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려고 합니다
뉴스에도 나왔고요. 물야농협에 아버지께서 근무하셔서 농협에서도 모금중입니다. 농협에 모금 글을 옮겨 놓았음을 알립니다. 풍기제일교회 카페에도 올라와 있습니다.(아버지께서 섬기는 교회는 풍기제일교회 입니다.)
요게벳님 성금 감사드립니다.
너무 작아서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ㅎㅎ빠른회복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이글은 사실임을 보증합니다...제가 교회에 전화해서인도 하고 정훈이 아버지와 통화도 했답니다..현재 왼손가락 모두 절단해야하는데 보류중이고 오른손도 엄지외엔 모두 조직이 죽어 못움직인답니다...평생을 정신적인 고통과 육체의 장애 흔적으로 힘들 정훈이와 그를 지켜보며 함께 고통받을 그부모님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세벽에 간절히 기도하게 되네요..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기를정훈아빠 통장으로 후원금 조금 보내기로 했어요..박민성님 정보와 그 귀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사연을 자세히 듣고보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어린 아들이 격을 현실이 너무 무겁고 힘드네요......ㅠㅠ 주여~~~~~~~~~ㅠㅠ 건강은 빼앗겼지만 기쁨과 감사는 빼앗기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앞으로 있을 치료과정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이 함께하실줄 믿습니다...아멘
사랑많으신 요게벳님 참 감사합니다..후원과 기도..주님이 기억하시고 님의 앞날과 자녀에게 분명 복을 주실것입니다..저는 그것을 믿으며 체험합니다..저는 어제 통화하다보니 정훈이 아버지 통장을 알게되어 그분께 보냈습니다..운영자로써실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직접 통화를 했던것이지 위의 글을 의심한것은 아닙니다..감사드리며
예수님께서 치유의 손길로 정훈이를 빨리 회복 시켜주시고,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위계좌로 송금했습니다.
아멘..귀한 섬김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분명 주님이 기억하시고 하늘의 상급으로 쌓여지고 땅에서 필요할때 공급하실 것입니다...그리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구원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님들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엇그제 김동표집사님과 저녁식사를 했는데 힘든 가운데서도 많이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 부디 정훈이가 고통없이 상처가 잘 치유되길 기도 드립니다.
샬롬~ 제 자신도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몸이 아픈자로 비롯하여,기도가 필요한자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사실저는 가족들과 친척들 몰래 주님을 섬기고 있는 자매랍니다. 학벌은 그리 좋지 못하고 가정 환경도 좋지 못하지만 이세상의 모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 줄수 있다면 전 주님을 위한일을 하고 있는거라 크게 만족하죠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좋은 간증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