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정상화 - 매출액 282억원(+122%QoQ), 영업이익 56억원(+2,214%QoQ)
테크윙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의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생산업체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메모리업체와 거래관계에 있으며, 2011년 기준 해외 수출비중은 81%에 달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핸들러(80%)와 소모성 Kit부품(2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소모성 Kit부품은
누적 핸들러 판매댓수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2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1분기 실적부진에서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분기 실적개선은
주로 NAND Flash업체(샌디스크, 마이크론, 도시바 등)로부터의 수주증가에 의한 것이다.
3분기에도 영업실적 대폭 개선 - 영업이익 122억원(+118%QoQ) 전망
3분기에도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동사는 Full Capa. 가동상태에 있으며,
3분기에 추가인력을 충원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74%QoQ), 영업이익 122억원(+118%QQ)을 예상한다. 수주산업의 특성상 3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큰 불확실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201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18%YoY), 영업이익 230억원(+27%YoY)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2012E PER 6.3배에 불과한 저평가 영역
동사는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경쟁력 우위를 발판으로 현재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8월중 퀄컴 관련 대형 후공정업체에 Demo 장비출하를 예정하고
있으며, 2013년에 본격적인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시장규모
는 메모리 핸들러 시장의 3배 이상으로써 2013년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한다.
아울러 향후 DDR4가 출시될 경우 테스트 핸들러도 함께 바뀔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실적개선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주목한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12년 예상실적기준 PER
6.3배, ROE 32.2%, PBR 1.8배에 불과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