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형님·누님 부르는 게 민주당 풍토…김남국은 일벌레"
Presidential office accepts resignation of aide over alleged influence-peddling
"책임진 김남국 칭찬받아 마땅"
Yi Wonju Politics 17:00 December 04, 2025 Yonhap News
By Yi Wonju SEOUL, Dec. 4 (Yonhap) -- The presidential office said Thursday it has accepted the resignation of a presidential aide over allegations of influence-peddling, as the aide was linked to an improper request on personnel appointment. The office said Kim Nam-kuk, the presidential secretary for digital communications, offered his resignation earlier in the day. His resignation came two days after ruling Democratic Party (DP) deputy floor leader Moon Jin-seog was caught on camera reading a Telegram message between himself and Kim during a parliamentary session. In the message captured on Moon's mobile phone, Moon asked Kim to recommend an acquaintance to the top post of the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s (KAMA). Kim replied that he will recommend the figure to presidential chief of staff Kang Hoon-sik and Kim Hyun-ji, a longtime aide of President Lee Jae Myung appointed as Lee's personal secretary in September. On Wednesday, the presidential office said it issued a warning to "the official who had delivered inaccurate information in an improper manner," referring to Kim. This undated file photo shows Kim Nam-kuk, the presidential secretary for digital communications. (Yonhap) julesyi@yna.co.kr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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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형님·누님 부르는 게 민주당 풍토…김남국은 일벌레"
입력2025.12.05 10:04 한국경제신문
"책임진 김남국 칭찬받아 마땅"
사진=뉴스1
최근 '인사청탁' 논란이 제기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의 문자 내용을 두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형·형님·누나·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민주당의 언어풍토"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절치 못한 문자는 부적절했다고 진심으로 저도 사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신저로 같은 중앙대 출신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담겼다. 이와 함께 김 비서관이 이러한 요구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것도 함께 찍혔다. '훈식이 형'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현지 누나'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다.
박 의원은 "김 전 비서관은 코인 관계로 국회를 떠났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며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장래의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연고 지역구도 안 가고 엿새를 사무실에서 자고 먹고 일주일에 하루 집에 다녀온다는 일벌레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책임진 김남국의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문 수석도 진솔한 사과를 했다. 부속실장도 청탁과 관계가 없고 누나 동생 사이도 아니라며 날벼락 맞은 사실을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하고 인정도 반성도 사과도 안 하는 사람들, 그를 추종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일당보다 김 전 비서관 사과와 사퇴가 훨씬 돋보인다.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탓하는 꼴이다. 그러나 부적절했기에 고개 숙여 사과 올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전날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공지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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