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행시) 속미인곡

[몸부림]

속에 있는 말 다하곤 못살아요

미주구리회 안주 삼아 소주 한잔하실래요?

인간세상 짧아요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고 삽시다

곡소리 들으면서 우리는 결국 먼길 빈손으로 갑니다

꽃향기도 안 나는데 향기에 도취된 척하는

가증스러운 잉간^^

[모렌도]

ㅎㅎㅎ가증스럽다뇨~넘 이쁜디요! ㅋ
그나저나
속세를 내려다보는 사행시
굿임다!

[몸부림]

요즘 저에게 너무 친절한 당신이라서
적응이 잘안되네요
혹시? 살살 꼬셔서 울릉도 이까바리에
팔아먹으시려는건 아니쥬? ㅋㅋ

[정담]

속상해하면 뭐하나
미워한들 뭐하나
인간사 둥글둥글 살면 되는 걸
곡조 좋은 노래나 부르며

[몸부림]

속에 있는 말 다하고 살순없지만

미운 인간은 밉다고 얘기해야 해요

인간만큼 간교한 동물도 없다지요?

곡선이 항상 좋은건 아닐거예요

[산애]

이런 글 재주를 썩히고 있으니
아쉽고 안타깝고 그런 마음 입니다.
언제 기회되면 야설 쓴다는 그분과 셋이 한번 만나 그 얘기좀 나누고 싶군요..

[달콤한]

림님..!
방긋 ..?
내금새 맡으시는 표정이
백점이옵나니
단꿈으로 연결 하심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