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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나랏말싸미, 영화 역사왜곡
최윤환 추천 0 조회 139 19.07.26 00:3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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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26 06:31

    첫댓글 최선생님 예리한 분석에
    동의합니다.

    그 복잡한 음운체계와
    정교한 언어와 문자체계를
    어찌 스님 한 분이 완성을
    할 수 있겠습니까.

    최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예술적 상상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하시면 어떨
    까 생각합니다.

    최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아침이 되십시요.

    저는 첫차 타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심장내과 정기 진료를
    갈 준비합니다.

    예리한 분석력과 해박한
    글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9.07.26 10:46

    오늘 아침 경향신문에는 '영화는 영화다'라는 컬럼이 떴대요.
    사실이 그러한가요? 위 내용이 맞다는 듯이 강신형명예교수, 김광해교수, 강상원박사 ... 등이 줄줄이 이어지고, 충북 보은 법주사에 세운 신미대사의 공원이며, 24글자를 서로 연결한 모형이며가.. 줄줄이 이어지는데도 '영화는 영화다'라고 살짝 비켜난다고요?

    불교계...에 대하여 반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속리산 법주사의 복천사(복천암)의 주지였다는 신미...
    훈민정음창제보다 8년이나 빠른 1435년에 중이 창제했다고 믿는 불교계...

    돈이 되면 그 어떤 짓도 괜찮다는 교활함을 엿봅니다.
    더 파고 들어야겠지요.
    제가 잘못 생각이었으면요...

  • 19.07.26 11:23

    최윤환님!
    어제 올린 글도 읽고 오늘 아침에 올리신 글도 읽었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들 말하지만
    문제는 재미로 한 거짓말이 진실을 덮고 진실로 탈바꿈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모사꾼들은 거짓을 진실로 꾸며서 정의로운 사람을 모함하여 매장시킨 일이 많습니다.
    현재도 우리 정치판을 보면 정적을 모함하는 일이 많으며 진실을 모르는 국민들은 그들의 말을 믿고
    함께 부화뇌동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사리분별이 분명하기 이른 청소년들이나 판단이 미숙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영화의 내용을 사실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나는 그런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 작성자 19.07.26 11:25


    말썽이 나니까 '영화는 영화뿐이다'라고 말을 에둘러서 빠져나가려고 하기 시작했군요.
    이들의 음모는 거의 20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양 한 각종 행정조치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영화를 만든 자는 영화 끝 자막에 ' 하나의 가설이라는 문구를 넣고 싶지 않았다'의 뜻으로 말했다지요. 즉, 말썽이 날까봐 말을 에둘렀지만 속마음은 신미대사를 믿는다는 뜻이지요.

    저도 방금 전,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틀 전부터 추적하는데 한 마디로 '개판'이며, 엉터리 '불교계'이며,
    갑자기 혐오스러워집니다. 아국의 역사마저 왜곡하는 게..
    자칫하다가 한국은 중국의 변방이다. 세종도 중국사람이라는 주장도 나오겠군요.

  • 19.07.26 11:26

    즉 연속극을 보고 사실로 믿어버린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 황당한 질문을 하여 곤욕을 치른 경우도 있습니다.
    일 외에는 텔레비젼의 연속극에 몰두하는 시골 분들이 텔레비젼에서 방영하는 연속극이나 뉴스 등 각종 프로그램을 보고 그대로를 진실로 믿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나랏밀싸미란 영화도 사리분별이 미숙한 이들이 보았을 때 마찮가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그들의 지닌 생각이 역사적 사실을 뒤바꿀만한 힘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를 외국인이 보았을 때는 상황이 다릅니다. 자존심 강한 유럽 학자들도 세계에서가장 훌륭한 성군으로 인정하는 세종대왕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군요

  • 19.07.26 11:27

    이 영화 첫화면에 이 영화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 꾸민 이야기라는 자막을 넣도록 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셔서 저도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당 드림

  • 작성자 19.07.26 11:30

    영화를 만든 자가 '하나의 가설이다'는 자막을 넣었다고 하는데...
    이 자의 말이 여운을 남깁니다. 자기는 그런 자막을 넣고 싶지 않았다고. 즉 자기는 신미대사의 이야기를 속으로 믿는다는 뜻을 내포했으니까요.

    아쉽습니다.
    매국노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구한말 각국의 외세에 빌붙여 자기네 가문의 이익에만 급급했던 왕가, 왕가의 외척, 양반/사대부의 교활한 처신,
    일제시대의 친일파들을 다시 보는 듯합니다.

  • 작성자 19.07.26 11:47

    @최윤환 얼마 전에... 한글은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설이 있었는데...

    자칫하다가는 중국이 주장하겠군요.
    한국 땅은 중국의 변방이다. 세종도 중국인이다. 세종이 만든 한글은 곧 중국이 만든 것이다라고...

    역사의 진실성마저 왜곡시키는 게 문화계의 특권인가요?
    창작이란 말을 쓰면 그 어떤 것도 거짓, 사기, 왜곡, 변질시켜도 된다는 뜻인가요?

    창작이란 말의 진의가 ... 헷갈립니다,
    거짓, 가짜, 사기, 음모... 등을 연상시키는군요.
    창작이란 뜻은 지금껏 없었던 것을 새로 발견/발굴/만든다는 뜻, 즉 긍정적인 측면인데도...
    이 영화는 이와는 반대로 가짜, 속임수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창작이란 개념을 검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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