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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계곡을 즐기는 유희산행
적목리 용수목-도마천 따라 75번 군도-무주채폭포-계곡-한북정맥 능선-국망봉(△1167.3)-x1155.6-x1134.9-견치봉(1117.5)-x1141.7-동쪽능선-임도-용수목 원점회귀
도상거리 : 12.5km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포천시 이동면
도엽명 : 갈말 일동
한북정맥 상의 능선들이고 수도권에서 많이들 찾는 산이다
무주채폭포에서 이후 일반적인 등산로는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지만 계곡 본류를 따라 우측의 사면으로 옛 등산로의 족적이 있지만 이용객이 없어 흐릿한 족적이나 오를 만 하다
한북정맥의 주 능선에 오르면 넓고 좋은 등산로에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가 별도의 독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친절(?)하다
무더위에 간단한 코스로 산행했지만 다양한 코스로 산행 할 수 있다
가평역 가평터미널에서 일단 북면 소재지인 목동터미널 하차 후 논남 경유 용수목 버스를 이용해야하는데 이전의 가평역 가평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것과 달리 상당히 불편하게 된 대중교통 편이고 목동에는 택시가 없으니 가평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상당한 요금이다
용수목 종점에서 도마치로 이어지는 75번 군도를 따라 걸어야 하나 도로변의 도마천을 보는 것도 괜찮다
18시10분 용수목에서 목동으로 향하는 버스나 이전의 버스도 목동에서 들어올 때 논남기를 들리고 나갈 때는 들리지 않으니 논남에서는 버스가 보이면 무조건 타야한다
목동-가평간 다시 버스를 타는 불편을 감수하고 가평역에서 전철이나 ITX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20년 8월 23일 (일) 대체로 맑음
본인 포함 6명
다른 해보다 긴 장마에 습한 무더위의 8월은 편안하게 노는 산행을 해야겠다는 것이 몇 년 전 162지맥 완주 후의 느슨함 때문이고 또 그런 산행의 편안함에 물들고 또 이제 나이도 지는 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주일도 온통 물먹은 것 같이 늘어진 몸에 느슨한 산행을 하며 적어도 8월은 노는(?) 산행을 계곡 위주로 하자는 생각에 느긋하게 전철로 접근하는 가평 쪽 그 것도 오랜만에 무주채폭포를 기점으로 한 국망봉 견치봉 민드기봉 일단 찍고 적당하게 계곡으로 내려서는 산행을 생각하고 약속한다
다른 때와 달리 상봉역 06시25분 전철을 이용하려니 아주 편안하고 느긋하게 집을 나서고 가평역에 도착해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멤버들까지 합류해서 6명이다
나이도 들면서 이제 술도 좀 줄여야 하는데 토요일 오히려 더 마신 탓에 컨디션은 엉망이고 목동터미널에서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버스시간 때문에 용기라면 국물로 속을 달랜다 하지만 이젠 덜 마시는 방법밖에 없겠다
07시 초반에 가평역 도착이지만 새롭게 수정된 가평군의 버스체계로 인해서 2시간이 지난 09시03분 적목리 용수목 도착이니 흐린 하늘은 그 새 뙤약볕으로 변해있고 어제도 많이 내린 비로인한 수량으로 계곡도 깨끗하고 수량도 좋다
내 산행 초기인 30대 초반만 하더라도 오지중의 오지였고 접근이 까다로웠던 적목리는 이젠 많은 펜션들과 잘 지어진 건물들로 바꾸어진지 오래다
적목리(赤木里)는 예로부터 주목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적목(붉을赤 나무木)이라 했다는데서 유래되었다하나 현재는 주목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은 화악산 중봉 석룡산 일대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가평역 오랜만에 찍어본다
▽ 가평 북면 쪽 버스 상황이 머리 아프게 변경되었다 용수목에서 버스를 보내고
▽ 조무락골 입구 저 골자기 어디 아들 며느리가 있을텐데
▽ 시원스럽다
따복이 버스가 다닐 땐 자루목이 거쳐 미룽터까지 쉽게 접근했지만 이제부터 도마천 우측으로 포장된 75번 군도를 따라 도마치폭포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는데 참! 이상한 것이 어차피 산길 걷는 것이나 도보나 걷는 것이야 다를 바 없는데 도보는 이상하다는 산꾼들의 의견들이다
5분여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 조무락골 입구인데 저 쪽 어디 펜션에 작은 아들과 며느리가 휴가를 즐기고 있다니 문자하나 남겨주고 지나간다 ^^
당초 계획은 무주채폭포 골자기로 올라서 국망봉 견치봉 민드기봉을 거쳐서 논남기로 하산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오늘의 멤버 구성상 그냥 적당히 놀고 는 산행이 될 것 같고 실제 그리되었으니 산행기랄 것도 없이 사진으로 설명하는 것이 되겠다
햇볕은 쨍쨍하니 걷는데도 땀은 줄줄 쏟아지는 습한 기운이고 용수목 출발 25분후 도로 우측 석룡산으로 오르는 자루목이 입구다
그래도 좌측 아래로 흐르는 도마천 물소리만 들어도 약간의 시원함을 느끼며 빨리 무주채 입구에 도착해서 막초 한잔 마시고픈 마음이다
그 예전 백둔리 입구를 지나면 비포장일 시절 때는 용수목 이후는 민가가 없었는데 이제는 산허리에 펜션이나 잘 지어진 건물들도 보이며 출발 32분후 38선을 지나고 이후 미롱터를 지나고 용수목 출발 50분후 무주채폭포 입구 도착이다
도마천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하여 남쪽방향으로 흘러 가평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계천 수계는 본류와 1개의 지류인 석룡천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천연장 5.9km 유로연장은 12.05km 유역면적 35.41㎢이다
유역의 동서방향으로 석룡산과 민둥산 등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하천 중류부에는 일제강점기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도들이 신앙심을 지켜온 곳으로 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된 가평 적목리 신앙유적지가 있다
▽ 도로 따라 약4.km 걸으려니 무지 덥지만 계곡을 보면 그나마 시원하다
▽ 도로 우측 자루목이 계곡
▽ 미룽터 인근 사면도 펜션들이니 이곳도 많이 변했다 물론 20년도 지난 이야기다
▽ 도로 인근
개인적으로 가평 쪽 산행은 90년대 초반 이후 많은 인파들이 찾는 곳이라 발길을 거의 하지 않았기에 무주채폭포 쪽 골자기로 들어서는 다리도 오늘 처음 보는 것이고 그렇게 울창한 수림아래 무주채 골자기가 도마천에 합수하는 인근에서 주저앉아 오늘 처음 막초 추렴(?)이 시작되고 이제부터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사진의 산행기가 되겠다
오늘의 산행은 무주채폭포 이후 좌측사면에서 좌측능선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를 따르지 않고 시원하게 본류를 따라 오르기로 하는 것인데 이 곳도 예전은 일반등산로였지만 이제는 이용자가 없어 흐릿한 족적만 남아있다
막바지 악을 쓰며 울어대는 매미소리를 들으며 오랜만에 무주채폭포를 감상하고 폭포 상단에서 또 막초 추렴을 하고 느릿하게 오르는데 어제 과한 음주에 온 몸은 축 늘어진 상태고 마음 또한 그렇다
무주채폭포는 폭포수가 바위벽을 타고 흘러내리며 바위에 부딪쳐 물줄기가 흔들리면서 떨어지므로 조금 멀리서 보면 하얀 명주실을 풀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큼 물이 차갑다하며 주변에 각종 수림이 어우러져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져 있다
무주채라는 이름은 옛날에 무관(武官)들이 이곳에서 나물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며 춤을 추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 무주채 입구 도마천을 건너는 다리도 처음으로 건너보는 것이니 내 연식이 낡았다는 것이 들통나고 ^^
▽ 젖은 숲 아래 초반 오름이다
▽ 무주채폭포
▽ 본류를 따라 오르고
이후 설명한대로 계곡 좌측으로 오르는 일반등산로를 무시하고 본류를 따라 오르다가 계곡의 우측사면의 흐릿한 옛 등산로 족적을 따라 고도를 줄이며 오르다가 한적한 곳에서 시원하게 알탕도 즐기는 유희산행이다
해발 약695m 일대를 지나려니 적목리1.25km↔국망봉1.65km의 낡은 이정표가 보이니 옛 등산로가 틀림없고 주로 우측사면으로 오름이다
해발 약780m 지점에는 석축의 모듬터가 있고 머리를 들면 이제 능선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발 약850m 지점부터는 본류를 버리고 북쪽 위 x1091.8m을 살짝 지난 곳에서 흘러내린 지능선을 타고 오르기로 한다
▽ 옛 이정표가 보이고
▽ 계곡을 좌측으로 두고 사면으로 진행한다
▽ 석축의 모듬터도 지나고
▽ 우측의 지능선으로 붙어 오른다
▽ 지능선을 오르며 좌측 저 위 국망봉 쪽을 본다
x1091.8m 남쪽 아래 한북정맥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완전 고속도로 느낌이고 빡센 오름이 없으니 룰루랄라 남쪽의 능선이고 4월19일 캐이와 함께 이곳을 지난 것이니 불과 4개월만이다
「갈말26 1983재설」낡은 삼각점의 국망봉 정상에 올라서서 생각해보니 1980년대부터 이제까지 국망봉 정상은 10차례 이상 올라본 것 같다
정상아래 그늘에 앉아 세월아 네월아 점심 먹으며 가져온 무거운 것들을 비워낸다
▽ 한북정맥의 능선에 올라서서 남쪽의 편안한 능선이다
▽ 북동쪽 신로령 일대 x981.1m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바위능선과 가리산(△774.3)을 보고 흐릿하게 명성산 각흘봉도 보인다
▽ 해발 약1060m 헬기장을 지나면 신로령1.8km↔국망봉0.5km 구조표시다
▽ ...
▽ 국망봉 정상
국망봉은산경표 상 한북정맥의 마루금에 위치한 산이며「여지도」에는 관음산(觀音山) 동쪽에 국망산(國望山)으로「팔도분도」에는 관음산 동쪽에 망국산(望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에 망국산(望國山)은 영평현 동쪽 50리에 있고 남쪽으로 화악(華岳)과 이어져 있다"고 되어 있고 국망봉은 산이 크고 능선이 억세며 골이 깊은 산이다.
이동에서 장암리로 들어가면 독수리가 날아가는 듯 거대한 산이 병풍처럼 막아서고 있는데 이 산이 국망봉이며 포천시에서 제일 높다
태봉국 궁예와 왕건이 싸울 때 궁예왕의 부인 강씨가 이곳으로 피난을 와 토굴을 파고 살면서 태봉국의 수도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궁예가 어릴 적에 철원을 바라보며 국가 도읍지는 여기로구나" 하였다고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 x1111.1m 저편 도마치봉 백운산 광덕산에서 우측으로 회목목 복주산 두류산 쪽이다
▽ 서쪽 명성산 좌측 사향산 관음산 금주산 능선 일부다
▽ 도마치고개 저 편 두류산 독산 쪽이 흐릿하다
▽ 명지산
▽ 석룡산 화악산과 화악산 좌측 뒤 이칠봉
▽ 좌측 저 편 금주산 능선과 우측 관음산
▽ 가야할 견치봉 민드기봉 능선 저 멀리 귀목고개 우측 귀목봉
1시간 이상 노닥거리다가 국망봉 정상을 뒤로하고 견치봉으로 향한다
금방 내려서고 올라선 헬기장의 x1155.6m에는 국망봉0.20km↔견치봉1.24km 좌측 용소폭포2.7km를 알려주는 무주채폭포 쪽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또 이정목이고 등산로는 날 등의 좌측으로 주로 이어지고 수시로 친절한(?) 이정표들이다
국망봉 정상 출발 20분도 되지 않아 올라선 x1134.9m에는 국망봉0.80km↔견치봉0.50km 우측 장암리 쪽 하산 길4.50km를 알려준다
내려서나! 하지만 편안한 능선이고 막판 잠시 오르니 x1134.9m에서 11분후 숲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x1117.5m의 견치봉이고 국망봉1.30km↔민등산1.70km 좌측 용수목3.2km 다
▽ 금강초롱
▽ 헬기장의 x1155.6m
▽ x1134.9m
▽ 견치봉
개이빨산은 한자로는 견치산(犬齒山)이라고 하는데 산 정상에 바위들이 솟아오른 모습이 마치 개의 이빨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국망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견치봉을 살짝 내려서고 분기봉 하나 역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의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 후 잠시 올라서니 견치봉에서 10분후 x1041.7m에 올라서니 견치봉0.5km↔민등산1.2km 용수목2.8km를 알려준다
캔 맥주 하나를 마시며 뒤 따라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소리쳐도 답이 없어 전화를 해보니 잘 터지지 않는 곳이고 10분 이상을 기다리다가 간신히 연락이 되니 다들 견치봉 내려선 곳에서 용수목으로 하산하고 있는 모양이다
민드기봉도 가지 않고 용수목으로 하산하다니! 그렇다고 나혼자 빙 돌아갈 수도 뭣해서 나도 남동쪽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내려서는 능선은 제법 가파르고 능선의 우측은 제법 까칠한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지만 수시로 나타나는 밧줄들과 돌아 내려서는 여정이다
▽ 이어지는 능선의 우측은 가파르다
▽ x1041.7m
▽ 나뭇가지 사이로 민등산을 보고
▽ 용수목 방향 임도 쪽 가파른 능선을 내려간다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바위들이 돌출된 해발 약980m 지점 나뭇가지 사이로 남쪽 명지산(1152.3)이 육중하게 보이고 그 우측 푹 들어간 귀목고개 멀리 연인산(△1076.8)이고 귀목고개 우측 귀목봉(1032.9) 그 뒤쪽으로 강씨봉(830.2) 귀목봉 우측 앞으로 청계산(△849.0)과 멀리 운악산(934.7)이 희미하다
시선을 명지산 좌측으로 돌리니 화악산 중봉에서 이어지는 애기봉 수덕산 능선과 적목리 관청리 골자기가 깊게 보인다
해발 약850m 일대도 바위능선이라 돌아내려서고 방향은 남동쪽에서 동쪽으로 틀어지며 계속 고도 줄임이고 10분후 해발 약680m 지점 견치봉1.7km↔용수목1.7km가 보이고 잠시 후 다시 이정목이 보이며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곧 임도 다
▽ 명지산
▽ 명지산 귀목고개 귀목봉 구목고개 멀리 연인산 귀목봉 뒤(나무 우측) 강씨봉
▽ 당겨본 귀목봉 강씨봉 청계산 운악산
▽ 적목리 관청리 골자기 좌측으로 애기봉 수덕산이 보인다
▽ 날 등의 바위지대를 피해내리서 돌아본다
▽ 임도 직전 견치봉1.7km↔용수목1.7km가 보이고
▽ 우측으로 틀어 임도에 내려선다
견치봉1.9km↔민등산4.2km 용수목1.5km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서 좌측 저 아래 아까 일행들을 기다리던 x1041.7m 오르기 전 그 아래서 남동쪽으로 발원해서 흐르는 지계곡 쪽으로 접근해보니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어 이곳 계곡에서 땀을 씻고 또 막초에 휴식 후 아까 내려섰던 임도로 다시 돌아가서 임도를 버리고 내려서는 능선 초입부에는 용수목1.4km를 보며 표고차 약 170m 정도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에는 잣나무 수림 푹신하고 좋다
▽ 임도를 뒤로하고 다시 능선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 견치봉 지난 안부 아래서 흐르는 계곡과 조금 전의 계곡 합수부를 만나면 큰 길이다
▽ 해발 약420m 지점 민등산에서 x876.6m △776.3m를 지나며 하산하는 지점
▽ 저 위 국망봉을 올려보고 잠시 후 발길을 멈춘다
이후 내려선 합수부에서는 큰 길이 나타나고 잠시 후 우측 민등산3.1km 견치봉2.8km 용수목0.5km를 지나며 용수목 종점에 도착하니 버스가 오려면 1시간 이상이 남았고 역시 복잡하게 조정된 버스체계로 인해서 목동터미널에서 25분 이상을 기다리는 동안 31년 전 역시 가평 북면의 촉대봉에서 만나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형님을 만난다
가평역 앞 도착한 버스에서 뛰어 역으로 들어서니 전철이 막 들어온다. -狂-
첫댓글 추억에젖은 산행이었겠씀다~~~^^
무주채 쪽은 정말 오랜만이었어
이젠 8월의 무더위에 오르는 것은 너무 힘 들더구먼 전날 마신 관계로 악전고투
추억따라 가는산행도
나름 괜찮아유...
유유자적
살방살방~~~~^^
진범...
능선과 계곡을 번갈아 다니면 여름 산행이 겁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