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돈 리처드슨 선교사님의 책 ‘Peace Child(화해의 아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리처드슨은 인도네시아 ‘이라얀자야’ 정글에서 식인종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식인종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지 늘 고민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그 방법과 지혜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선교의 대상으로 삼고 있던 ‘사위 부족’이 이웃 부족과 전쟁을 하게 됐습니다.
사위 부족이 패할 것이 확실해지자 사위 부족 추장은 이웃 부족에게 협상을 요구했고, 그 이웃 부족은 평화의 상징으로
추장의 아들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추장의 아들이 이웃 부족에게 보내지고 그 아들이 희생의 제물로 바쳐지자 비로소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추장의 아들은 ‘화해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선교사님은 사위 부족에게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들려줬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해의 아들로 주셨습니다.
추장의 아드님이 화해의 아들이 되어 이웃과 화해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위 부족의 추장과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사위 부족의 추장이 자신의 아들을 희생함으로 많은 사람을 구한 것처럼ᆢ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700년전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이사야 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온갖 모욕과 저주와 슬픔과 고난과 찔림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은 바로 나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죄 때문에ᆢ 나를 살리기 위하여ᆢ 아무런 죄 없으신 예수 님께서 그 엄청난 고초와 죽음을 당하셨고,
그로 인해 나는 살았고 영원한 형벌을 면하여 영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신 이유는 죄로 인해 단절된 나를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나 대신 고난 받으시고
나 대신 죄값을 치러주시고 나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많은 무리들이 “네가 남은 구원하면서 자기는 구원할 수 없느냐” 하고 조롱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살면 우리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고통을 참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골로새서 1:19~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온갖 불협화음과 원망과 불평, 비난과 비판이 온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갈등이 있고 상처가 있고 어려움이 있고 고통이 있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마귀는 화평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공격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시켜 화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한국 교회를 흔들고,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알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요한복음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예수님은 어린 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보혈을 흘리심으로써 우리들을 위해서 희생이 되셨습니다.
[에베소서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 9:6] ~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예수님은 '평화의 왕'입니다.
전쟁과 불화와 불행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에게 평화를 이루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평화의 왕자’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하는 것…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ᆢ
내가 앉은 자리, 내가 속한 공동체 어디에 가든지 간에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 아니라
화평과 화목을 만들어 가는 peace maker, 내가 속한 공동체를 사랑이 풍성한 곳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됨을 위해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내일 계속)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오늘도 화목과 하나됨을 내 삶 속에서 실천하시길 기도합니다.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가정과 직장 사회와 교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이 예수님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우리 모두 다툼과 허영을 다 버리고 자기의 일을 돌아볼 뿐 아니라 남을 불쌍히 여기고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며
형제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고 형제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 되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어린 양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심으로써 우리들을 위해서 희생이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서로 하나되게 하시고,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고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