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화가 전시회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나는 자연으로부터 그리지 않는다
나는 그 영역으로부터 그림을 얻는다>
커다란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하늘도 눈이 시릴만큼 파란 북유럽 화가로 노르웨이 국민들의
사랑을 여전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시 가더날을 더 더웠습니다. 피서로 미술관으로
정하고 천천히 뭉크 화가와 함께했습니다
한참 머무른 곳은 두 소녀였는데ᆢ
검은 옷을 입은 여인는 앉아 있고, 하얀옷을 입은 여인는 서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칠한 여인은
서있는 여인에게 말을 거는것 같습니다.
저는 두 여인들 뒤에서 보니 ᆢ
검은색의 여인는 죽은 영혼이고, 슬픔에 잠긴 여인에게 죽으면 슬픔이 끝난다고 속삭이는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소름이 돋고 한기가 느껴지며 공포가 온몸으로 몰려왔습니다.
소간제님이 화가 뭉크 그림으로도
안과학과 연결지어 포스팅 해주셨던 귀한 자료에도
많은 그림을 올리셔서 즐감했었지요.
2020년12월27일 포스팅
[명화속의안과학7/초자체망막질환]입니다
https://youtu.be/UEiJnhB7ZMY?si=c1PS6Mzo8b2pSomm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키스IV
연인을 검은색으로 표현된 키스는 달콤하지가 않고
왜 슬퍼보이는지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키스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재
이별을 하면 남자의 가슴은 시커먼 재만 남는가봐요.
여인의 새로운 정열이 가슴으로 타오르고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앞치마를 입은 두 소녀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창가의 소녀
창밖의 불빛을 내려다 보는 소녀의 내면의 세계가
궁금합니다.
실내의 밖과 안으로 가려진 벽을 벗어나 어둠을 밝히는 환한 불빛으로, 우울과 고독을 떨쳐 버리고 싶은 모습일지도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죽음과 소녀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이별(1)Separate
여인은 이별을 해도 보라빛 강을 넘어 가는데,
슬픔에 잠긴 남자의 손은 가슴에 얹어져 있네요.
여인은 떠나갔어도 남자는 여인과 보냈던 추억 모두ᆢ
날아온 부드러운 긴 머리칼처럼 미련을 보내지 못하나봅니다.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병든 아이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병든 아이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해변의 두 여인
종이에 파스텔 1921-1922
https://youtu.be/IvoAT-5HKwM?si=XX0oR0D8Z6rk0Ojk
어머니의 죽음으로 평생을 그리움 안고 살았겠지요?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으로요. 병마와 싸우던 여동생마져
보내고, 깊은 우울감은 죽음과 같은 그림으로 검은선과 면들은 어두운색으로요.
아버지의 마지막 하루 / 정호승
오늘은 면도를 더 정성껏 해드려야지
손톱도 으깨어진 발톱도 깎아드리고
내가 누구냐고 자꾸 물어보아야지
TV도 켜드리고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시라고
창밖에 잠깐 봄눈이 내린다고
새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귀에 대고 더 큰 소리로 말해야지
울지는 말아야지
아버지가 실눈을 떠 마지막으로 나를 바라보시면
활짝 웃어야지
어릴 때 아버지가 내 볼을 꼬집고 웃으셨듯이
아버지의 야윈 볼을 살짝 꼬집고 웃어야지
가시다가 뒤돌아보지 않으셔도 된다고
굳이 손을 흔들지 않으셔도 된다고
가시다가 중국 음식점 앞을 지나가시더라도
짜장면을 너무 드시고 싶어하지 마시라고
아니, 짜장면 한 그릇 잡수시고 가시라고 말해야지
텅 빈 아버지의 입속에 마지막으로
귤 향기가 가득 아버지의 일생을 채우도록
귤 한 조각 넣어드리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 때문에 죽음이
아픈 것이라고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 정호승 시집, 여행, 창비, 2013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Model with Hat and Goat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Henrik Bull(Munch).jpg-
Wikipedia Commons
화가는 똑같은 다리위에서 그림을 30여년간
그렸다고 합니다.
집요한 화가는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렸을까요?
https://youtu.be/pztttIsFuQo?si=KPGJcRTS_dtCAzp6
예전에 올려졌던 댓글에서 귀하게 가져왔습니다.
예술의 다리님 글 모셔옴
질투로 고통받고, 질투의 붓질을 하다, 결국 질투가 예술로 승화된 유례없는 질투의 화신 화가 ....
그 이름은 에드바르드 뭉크 !
첫 사랑도 유부녀이자 보헤미안 기질이 다분했던
밀리 토로를 사랑하게 되었고, 친구 프시비지에프스키의 아내이자 작가인 다그니 유을을 사랑하게 되는 뭉크는 그의 기나긴 삶을 불안과 의심을 동반한 질투의 감옥에서 더 뜨거운 사랑으로 몸부림쳤던것 같습니다.
1895년부터 1930년동안의 긴 시간동안 11점의 '질투' 연작이 나온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사랑과 질투의 덫에 걸려서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술은 고통의 산물,
질투의 힘은 예술이 되다.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Edvard Munch. Jealousy I . 1896
https://youtu.be/XSYINOS7bnI?si=6Qcf1uWG6FUvz0d2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 위에서
1912-1913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다리 위에서
1912- 1913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위의 소녀들1918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다리위의 소녀들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바이올린 콘서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절규
1893년과 1895년에 노을지는 다리위의 절규 작품은 불타는 내면의 뜨거운 불길에 놀란 모습을 그림으로요.
어릴적에 폐질환으로 떠나 보낸 어머니와 누이의 병든 모습과 죽음으로 몸과 마음이 심약한데 ᆢ
첫사랑으로 만난 여인은 자유분망한 모습에 그림으로 갈등과 질투가 폭팔하고요.
남은 인생을 독신으로 보냈으니, 평생동안 외로웠지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뱀파이어의 여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브로치를 한 에바 무도치 1903
일본 한지에 석판화
(Eva Mudocci 영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Cypress in Moonlight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크리스마스 죽을 먹는 도깨비
Gobion with Christmas porridge
판지에 유화물감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카를 요한의 저녁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와인 한 병과 자화상
아버지의 장례식에는 왜 참석하지 못했을까요?
그 외로움과 공포를 벗어 나지 못한 부담을 가지고
와인잔을 앞에 두고요.
반해버린 mom님의 저녁 노을 동영상입니다.
(사진으로 살짝요)
지원님을 기쁘게 하려고 산책하다가 찍었다고합니다.
고운맘입니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이면 커피와 함께 팬플릇 연주를 🎶
들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산책을 하다가 그림도 그리고요.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 자화상
사진으로 본 뭉크 화가의 젊은날은 빛나는 눈빛으로 멋졌습니다.
에드바르 뭉크 (노르웨이) 사진
https://youtu.be/pvwtIQGqMtU?si=WJg0z8XHjDZWWW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