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올려봅니다
운봉산 머리바위
암괴류
운봉산 정상
습지로 내려가 걸으며
눈은 계속내리고
머리바위로 갑니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비로 바뀌었어요
이제 머리바위가 보입니다
남근석 바위도 찍어보구요
머리바위가 우뚝서 있고
신비한 바위들
이제 거의다 내려왔어요
운봉산 숲길에서 내려와
동네길을 걷습니다
뒤돌아본 운봉산
저 건너 타고갈 버스가 기다립니다
여기서 고성 운봉산의 산행기를
마칩니다
어제 오늘 두번에 걸쳐서 봐주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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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운봉산 머리바위
레지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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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
24.02.22 23:1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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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느낌이 평화롭네요.
둘둘이님 폰방에서
반가워요
고성 운봉산머리 바위,
규모가 엉청 큰것 같아요..
운봉산에는
큰바위들이 많네요
잘 보았습니다
고성 운봉산은 정상갔다가
숲길로 내려서면서 하산하는 능선에 멋지게
있어서 동네에서도 바위가
보여요
그대~
신선을 찾아 갔는가
눈의 정령을 찾아 갔는가
북쪽 끄트머리 고성 운봉산
신들메 조이고 붉은 옷 차려 입고
들머리 오르는 무리 속에 그대 눈부시어라
너설 사이 흐르는 돌개울
땅 우에 쌓인 솔가리
말안장바위 지나
비가 눈으로 변하니 멀리
산 정수리도 뿌연 눈 안개로구나
쌓인 숫눈을 즈려 밟고
오른 산봉우리에
휘날리는 태극기
조국이여 !
안녕하신가
눈 덮힌 마을이여!
안녕하신가
얼음꽃 아름다운 풍경
눈은 푹푹 쌓이고
백석이 나타샤와 함께 시를 읊던
흰당나귀가 응왕응왕 좋아서 울던
그곳 일레라
너덜에 내린 서설을 밟으며
비탈길조차 그림이 되는 비경
바람에 흔들리는 삭정이가
내뱉는 숨결이 노래처럼 퍼지는구나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머리바위
제우스의 바람기를 질투한 헤라의 분노인가
한자리에 굳어버린 거시기는 어이할꼬~~
제각기 전설 하나쯤 지녔을 바위 무리가
사열하는 내리막길
무논에 박힌 벼 밑동에 뽀족한 입과
비닐하우스 안에 분주함은
벌써 봄을 부르는구나
강원도 북쪽에 위치한 운봉산 산행기를
시로 읊어 주셧구려~~~
정말 문장력 좋아요
올겨울 눈꽃산행 싫컷해
봅니다
운봉산 머리바위, 남근석바위
모두다 멋지고 신기합니다.
산에 가서 만나는
신비한 바위들
어쩜 저렇게 생겻는지요
자연은 신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