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전환 설문조사 결과? | |
교과부 "기초자료 일뿐 결정적 영향력 없다" | |
의학전문대학원 전면 전환에 대한 당사자들 의견을 묻는 대규모 설문조사가 진행됐지만, 최종결과에 미칠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의전원 완전전환과 의대 복귀 등을 앞두고 전국 41개 의대·의전원과 11개 치대·치전원에서 교수와 학생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과부 대학원지원과 신재식 과장은 “각 대학으로부터 지난 6일까지 받기로 했던 설문조사가 늦어져 수집 중”이라면서 “추후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 내 평가소위원회에서 분석, 논의해 이달 말까지 설문조사 분석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9일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그러나 하나의 고려사항으로만 쓰일 뿐, 결정적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식 과장은 “설문조사는 최종 종합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쓰일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 자체가 최종결과가 아님을 강조했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설문조사 내용 외에도 정부정책과 관련 제도와 데이터 등을 다양하게 비교, 분석할 생각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더구나, 조사대상자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는데 여러모로 한계를 갖고 있다. 1만여 명이 넘는 이들을 의학계열과 치의학계열, 이공계계열 등으로 나누고, 학생과 교수 등으로 세분화해 각기 다른 설문지를 주다보니 다양한 수렴보다, 필수적이면서도 답하기 쉬운 10개 항목 정도로만 진행됐다. 때문에 제도개선위원회가 어떤 근거에 무게중심을 두고 논의하느냐에 따라 최종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삼성경제연구소 정구현 고문을 위원장으로 △홍찬식(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과 △김관복(교과부 대학지원관) 및 평가소위원회와 정책소위원회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있다. 평가소위원회는 △김병수(고려의대 교수) △정성광(경북대 의전원 교수) △이무상(한국의학교육평가원 원장) △권복규(이대 의전원 교수) △오희균(전남대 치의전원 원장) △김무환(포항공대 교수) 등 6명이다. 정책소위원회는 △임정기(서울의대 학장) △안덕선(연세의대 교수) △박준봉(경희대 치의전원 원장) △강태진(서울대 공대 학장) △유욱준(KAIST 교수) △이춘수(충북대 교수) △이기범(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상임이사, 숙명여대 교육학 교수) 등 7명이다. |
음 설문조사가 원하는 결과대로 나오지 않았나 보군 ㅋㅋ. 그나저나 교과부는 정말 의전으로 몰고 갈 생각인가? 지금 결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사회적 파장이 있으니 병행한 의전의 경우 전공의 마칠때 까지 정도 평가 유보하고 그때 가서 한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
첫댓글 저럴 거면 뭐하러 설문조사 했대...;;;
미루면 미룰수록 폐해는 더 커지고 의대 복귀는 불가능해 진다.빨리 결정내리는 게 낫다.
망해가는 미국제도를 따라하겠다는 발상이 한심할 뿐이다.
언제는 교과부를 믿었습니까? 교과부의 개드립은 여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