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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결혼 준비 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혹시나 주변에서 알아볼까 간략하게 적을게요
처음에 부모님이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제주도에서 하시다가 저한테 물려줄 계획이셨고 저는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다가 졸업 후에 부모님이 계신 제주도로 내려왔어요
원래 엄마의 외숙모? 분이 제주도 분이시라 듣기와 달리 막 시골부심? 농촌생색? 여튼 그런 건 많이 못 겪었어요
근데 제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조금씩 배우던 중에 하도 문제거리가 많이 터져서 시간 비는 날이 많아져 그런가 대학교 1학년 이후에 아무 연애전선이 없던 제가 연애를 하게 되더라고요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하면서 제가 귤차, 귤에이드, 귤청 같은 기념품이나 카페음료를 같이 팔았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가면 있는 귤 농장 작은 사장님이랑 어떻게 잘 되어서 연애도 2년 정도 하게 되었어요(연애 전에는 시어머니를 큰사장님이라 불렀었어요)
저보다 세 살 많았고 저희 부모님과도 얼굴 몇 번 마주했다 들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결혼 준비를 하던 중에 시어머니랑 의견 조율이 전혀 되지 않아서 지금 골치가 아파요
일단 저희 친정에서는 현재 1억 정도 지원이 가능하세요 저는 2년 동안 게스트하우스를 도우면서 모은 적금 1000 정도가 다라 부모님이 그건 나중에 비상금으로 쓰게 적금을 계속 넣으라 하셨어요
근데 시가쪽은 저희 부모님이 계속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하시고 제가 귤농사를 돕길 바라세요
그리고 집도 농장 근처 작은 농가 해주실 수 있으시다고 가전만 가져오라 하셔요
저와 저희 부모님은 해주신다던 1억 + 시가 지원 보태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신축빌라를 원하시는 반면 시가는 제주도 문화는 원래 며느리는 시가에서 해주는대로 살아야 하는데 아직 저희가 뭘 모르는 것 처럼 행동한다 말씀하세요
게스트하우스 옆 주민분들에게 여쭤봐도 시가가 해주는대로 살아, 원래 여자는 남자쪽 일 배우면서 사는 거야 라고만 말하셔서 이젠 그게 맞는 건가 싶어요
일단 시골에서는 대출 잘 안 받는다고 하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저희 부모님께선 그럼 지원 더 해줄테니 그쪽도 그만큼 보탤 수 있냐 하니 시어머니도 누나분들도 다 시가에서 해주는 집에서 잘 살았는데 저희가 이상하다고 발을 빼세요
남자친구는 원래 다 그렇다 이러기만 하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이건 어른들끼리 의견을 맞춰야 하는 거라고 저는 빠져있으라 하셨어요
식 진행도 저는 웨딩홀로만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는 식장 잘 안 잡고 마을회관에서 3일 정도 잔치 진행한다고 정 원하면 출장뷔페 정도는 불러주겠다 하셔서 저희 쪽 하객만 동원하고 식장 비용 저희쪽이 다 지불하겠다 했더니 그런 게 어딨냐고 제주도에 내려왔으면 제주도 문화에 맞추래요...
원래 제주도 문화라 계속 우기는 시가 때문에 제가 잘 모르고 있는 건가 여쭤보려 글 쓰게 되었어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네이버에 쳐도 결혼 풍습 이런 것만 나와서요...
파혼을 생각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옛날 종 들이는 것 같아서 남친한테 이상하다고 말해봤는데 원래 다 그래! 라고 말하는 시가 입장이 이해가 안 되어서요
파혼 사유를 조리있게 말하고 싶어서 글 쓰게 된 것 같아요ㅠㅠ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 싶어요! 의 의미가 아니라 이해가 안 되는 와중에 하도 원래 다 그렇다니까 한 번 물어나보자 싶어서 쓴 글이에요
절대 종노릇 안 할 거예요ㅠㅠ
(추가)
제가 화나도 되게 조곤조곤 따지고 싶었던 문제였는데 감사하게 댓글 참고해서 남친한테 카톡 보냈어요
내가 잘 몰라 물어보니까 요즘은 식장에서도 하고 잔치문화도 많이 없어졌다는데 왜 그렇게 말한 거냐, 시누이도 있으면서 딸 그렇게 시집 보내시니 어머니 마음은 좋으셨을진 몰라도 우리 부모님은 나 덜 고생했으면 좋겠어서 지원 해주시고 귤 농사 안 돕길 바라시는데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요즘 외국 며느리 들일려면 국제결혼비용+매달용돈+친정용돈 뭐 이렇게 나간다던데 차라리 그렇게 사오는 걸 추천하겠다
뭐 이렇게 길게 따졌더니 자기는 주변에 마을 회관에서 하는 결혼식이나 혼인지(전통혼례)만 참석해봤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 나이먹고 식장 결혼식 한 번을 안 가봤다니까 얼마나 옛날 사람들인지 알 것 같았어요...
생각 차이는 조율 할 수 있어도 문화차이와 그 고집은 맞추고 싶지 않다고 으름장을 놓았어요
뭐 파혼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인게 따악 상견례만 했어서 주위에 결혼한다 아는 사람도 없고 전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겁게 노는 게 더 목표였는데
시어머니는 일꾼을 얼른 들이고 싶었나 1월 초에 상견례를 했는데 4~5월로 식날짜를 잡으려 하시길래 싫다고 했었어요
이제 보니 다 속셈 같이 느껴지네요
저희 부모님껜 파혼한다 말씀 드렸더니 되려 미안해하셨어요 그냥 집 해줄 수 있는 능력 됐으면 집 해주고 남자가 혼수 채우라 할 걸...이라고 하시길래 제가 죄송하더라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보는데 화딱지가 나서 진짜..;; 제주 여시들 말 좀 해주라 ㅠㅠ 완전 끈끈한 유대감이 있는 토박이 동네는 저럴 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휴!!!
제주도 인구수 생각하면 저 평균에서 벗어나는 사람 엄청 적을듯
제주 좆팔 뭔일이야 섬은 예쁜데 한남의 저주 내렸나봄;;;
제주도 여자가 생활력강하고 해녀가 왜 여자로바뀐건지알아!? 냄쟈들 배타러 가서 생선잡아오는거 한철이다!!한철잡아와서 놀고먹거나 배타당 뒤져서 여자가 생계유지해야해서 그런거다!! 그란주제 가부장은 개가부장적임 ㅋㅋ 제주도남자만나지말고 육지..남..그.. 다같은한남이니께 그냥 만나지마...
전통따질거면 남자쪽에서 돈 주는 것도 하지 왜ㅜ 제주남 믿거하세요~~~
제주도에 몽골사람들 쳐들어와서 의리있고 깡 쎈 사람들만 다 죽였나봄.. 제주여신데 진짜 제주남자 아님......... 나도 탈도 할거야
제주도가 레알이다 진짜... 2019년 맞냐...
제주도남들 보수적이고 드럽게논다고 소문남ㅋㅋ
어쩐지... 제주도남자들 최고 직장이 공무원이라더니... 아는 분 공무원이신데 제주도에서 교류로 오셨음 제주도에서 뭐만하면 육지것 육지것 이래 욕했대...(남자가 그랬음)
헐 진짜 맞아 ㅋㅋㅋ 무조건 공무원 엄청 목매더라 와우
제주남 피부 현무암 풍화작용인지뭔지 키 존나 깎여나감 나 170인데 버스타면 내가 제일 클 때가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남 믿거~~~~ 특히 사투리 오지게 쓰면서 친한 무리 있는 냄져들~~~ 진짜 고이고 고여 썩은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박이여시 환멸나서 써봄 그래서 냄져보고 빡친 눈알 바다 보며 달램 바다가 젤 예뻐
진짜 ㅋㅋ ㅋ 제주도남 얘기 몇번해보고 아 이건 좀? 이런 생각들면 무조건 걸러야함 ㅋㅋㅋ
주변에 제주남 몇있는데 기본베이스가 가부장에 여혐의 끝이고 존나 이기적임
알면 알수록 혀를 찬다 진짜
키는 또 졸라게 작아요
나 결혼전 제주남 한번 만났었는데 얘는 뭔가 생각이 왜이렇게 막혀있나 싶었어 심지어 연하였는데 뭔 조선시댄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무원 최고 직업ㅋㅋㅋㅋㅋ 자기 경찰되면 1등신랑감 아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난지 얼마안돼서 결혼얘기 나오지도않았는데 서울여자(나) 만난다니까 육지여자들은 제주와서 못산다고 제주여자 만나라는 걔네아빠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섬이고 좀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문화가 진짜 많이다른것 같다ㅋㅋㅋㅋ
ㅋㅋ마을회관 ㅋㅋㅋ요새 누가 저렇게 결혼해 ㅋㅋ 제주시랑 촌이랑도 문화차이 심하긴한데 여기 시댁이 유독 더 이상한듯 ㅋㅋ내 주변은 다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했고 남자쪽에서 결혼비용 거의 다 냄ㅋㅋ
마을회관 잔치3일ㅋㅋㅋㅋ요즘 누가 저렇게해 예식장 먼쪽에서 잔치하는 건 봤어도 3일씩이나;; 제주남 진짜 걸러 제발 진짜 조선시대에서 사고방식 멈춰있음 아직도 울동네(시골임) 할아버지들은 딸 결혼하면 딸 팔았다고 말하기도함^^ 남자쪽에서 집이영 돈이영 주고 데려가는거라고ㅋㅋ 하여튼 제주남자 믿거해 육지나가있는 제주남도 걸러 걍 다 췡췡췡롬들임 그중 반은 나중에 무조건 제주 돌아갈 생각뿐임 밭물려받는다 어쩐다 하면서 가족 다끌고 갈 가능성 존나 농후 제발 만나지마 제발 육지랑은 다른 가부장이야
아 근데 제주는 아니지만 경주 살던 구남친도 누나 결혼할 때 결혼 전에 마을회관서 잔치하고 그래서 신기하긴 하더라.. 경주에서 잔치하고 남자쪽 고향(경기도) 가서 잔치하고 그런거 첨 봐서 신기했어..
그냥 아묻따 섬남은 만나면 안됨 ㅋ큐ㅠㅠㅠ 울할배 제주도사람인데 환멸나서 젊으실 때 육지로 오신분임 돌아가시기전에 술만먹으면 제주도남자는 만나지마라 습관처럼말하고 동생한테는 군대가서 제주도 놈 있으면 어울리지마라 하시고 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ㅋ 제주풍습ㅋㅋㅋㅋㅋ 육지여자라고 아무것도모르니까 지들 좋을대로 하고 제주문화라고 갖다붙이넼ㅋㅋㅋ 감귤밭하는 젊은냄저라니...으 안봐도 어떤놈일지 뻔함 ㅠㅠ제발도망쳐요...
쌍도남에가려져서글치 제주남 쌍도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않다고생각함..개 극 혐
3일잔치는 이제 하는집 없는데 제주남들 결혼식전날에 모텔잡아서 술이랑 담배 준비해줘야함 ㅋ 거기서 하루종일술쳐먹고 도박하다 담날 결혼식옴ㅋㅋㅋ이게무슨문화란말임? 존나 싫어 천박해
@시월이맘 헐 ㅋㅋㅋㅋ 아니 모야 그게 ㅋㅋㅋ 문화라고 부를만한건가 그게 존나 후지네 제주남 ㅋㅋ
제주도 토박이 믿고 걸러..
제주도 토박 출신 선생님이 제주도 남자 절대 만나지말라고 ㅋㅋㅋ 본인도 남자인데 글케 말했음
도대체 우리나라에 안걸러도 되는 지역이 있냔말임.. 하는 짓 보면 다 똑같아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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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도제주도 매년가서 살다오고 제주남 만나봤는데 술먹으러 시청 깜놀함..진짜 존나빻았더라 갈때마가 빻음 내 구남친이 젤크더라 182인데
원래 섬지역 남자들이랑 가부장제 노답이잖아ㅋㅋㅋㅋㅋㅋ
개지랄하고있네 나 얼마전까지 제주토박이 서른에 그냥 피지컬조코 얼굴나름 ㄱㅊ고 연동에 오피스텔있고 차있어서 사겼었는데 진짜 미개함 본가는성산쪽인데 존나약아빠져서 자꾸일부러 돈없는티내고 남자는~~남자가 이러는거야 ㅇㅈㄹ하고 내가2n년부산대구만살았는데 쌍도남이랑 다를거없는 순도백퍼 한남이였음 글고 제주도 살아봤는데 진짜 존나빻았고 가부장적인새끼 천지임 내 구남친은 게으르진않았는데 제주도냄져들 땅값올라서 땅있는 집안냄져들은 여전히펑펑놀고 노름하고 여자들만 새빠지게 일함 게으르고 노름좋아하는거 종특
글고 그나마 제주시쪽 냄져가 가부장적인 씹치력 덜한거고 서귀포쪽 냄져는 진짜 노답이라더라 개양아치 근본없고 미래없는놈들만 모아놨다는데 ㅠ
제주 남자들 존나 가부장적 개쩐다 제발 믿고 거르자 명절이나 제사때 손하나 까딱 안하고 밥만 쳐먹고 또 후식으로 커피먹겟다고 커피타오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들은 놀고있어도 일 안시키는데 딸들은 놀고있으면 지금 뭐하는거냐고 빨리와서 일도우라고 지랄한다 참고로 나 남동생한테 명절때 일좀하라고 시켯는데 맞음 ^^ 남자한테 일시켯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이후로 명절안감 개좇같아 제주도남자들 걍 개병신들임
나 제주도토박인데 마을회관에서 잔치하는거 초등학교때 한번가봤고 거의 웨딩홀에서함 뭐 혼수주고받는건 나도잘모르지만 결혼식자체는 다 웨딩홀에서 하던데
먼개소리지 다 식장빌려서 하는데 아직 조선시대에 사는사람들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제주도남잔데 평생을 제주도에서만 갖혀산남자는 한량 맞음 ㅋㅋㅋㅋㅋ 술겁나조아하고 생활력 없음......... 제주도에서 생각 있는 남자들은 죄다 육지올라와서 뭐라도 하려고함.. 제주도에 남아있는 남자들은 거의 다 한량^^ 술이랑 친구없으면 못살고요 ㅋㅋㅋㅋ
제주도가 고향인데 울 엄마 시집살이 오졌는데 무슨 시집살이 문화가 없단 건지...
좆됐넼ㅋㅋㅋㅋㅋ나쌍도여신데 남친제주사람임 시바꺼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 댓 어짜냐 쉬벌탱 비혼굳히기해야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