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tapa.org/44022
카이스트, 즉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병역대체 근무 중인 전문연구요원 상당수가 상습적으로 가짜 출근등록을 하거나 대리 출근 체크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이 뉴스타파 취재 결과 확인됐다. 병역특례제도 중 하나인 전문연구요원의 복무 관리가 현장에서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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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카이스트 이영훈 학생정책처장은 “박사과정 학생들이 야간이나 새벽까지 실험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복무관리제도 상에는 아침시간부터 출근시간을 체크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출근 등록을 한 뒤 들어가 쉬다 출근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무관리가 엄정히 이뤄지도록 개선하겠다고 뉴스타파에 밝혔다.
병무청의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 복무 매뉴얼을 보면 지각과 조퇴, 외출 등이 8시간을 초과하면 복무일이 하루 연장되고 8일을 넘어서게 되면 편입 취소와 함께 입대 조치가 취해지며 병역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취재: 최기훈
촬영: 신영철 오준식
편집: 박서영
CG: 정동우
첫댓글 전남친도 과기원인데^^.. 지문만 찍고 다시 기숙사 가서 자더라 돈도 많이 ..받고
근데 이거 너무 비효율적인게 실험을 아침 9시부터 저녁6시까지 딱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어쩔땐 새벽까지 해야되고 새벽부터해야되고 시간도 들쭉날쭉한데 출퇴근 시간에 지문을 꼭 찍어야하는게.. 참 그 시간에 일을 일부러 안 하는게 아니라 실험이랑 너무 안 맞는 제도야 박사 얼마나 빡신데
22 제도가 너무 안맞는데
4444... 군대안가는 냄져들 쉴드는 별로 치고싶진 않지만, 매번 밤새 실험하고 논문쓰는 일개 연구원으로서 딱 9-6시는 넘 부담스러운것같음... 그래서 유연근무 엄청 활성화 되어있고 그런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