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강릉바다축제] 퀴즈대회 모녀가 1·2위 화제
- “엄마와 함께 열흘간 이사부 장군 열공했어요”
▲ 제6회 강릉바다축제 서바이벌 퀴즈대회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박성미씨와
이하늘양의 모습.
지난 13일 열린 제6회 강릉바다축제 서바이벌 퀴즈대회에서 모녀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주문진시청소년해양수련원 4층 강당에서 펼쳐진 퀴즈대회에서 1위는 박성미(36·강릉시 송정동)씨가, 2위는 이하늘(동명초 5년)양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모녀는 마지막까지 남아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인 끝에 경포팔경의 하나로 강문에 떠 있는 오징어잡이배의 환한 불빛인 강문어화를 쓰라는 주관식 문제에서 승패가 갈렸다.
이하늘양은 “열흘 동안 온 가족이 모여 강릉과 강원도, 동해, 이사부 장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우승을 못 해 아쉽지만 그래도 엄마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성미씨는 “서바이벌 퀴즈대회를 위해 열흘동안 주제를 정해 하루는 강원도, 동해, 이사부, 강릉시, 울릉도, 독도 등 각 주제에 대해 인터넷을 뒤져 딸과 함께 문제내기를 하며 공부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