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21이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 번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구매하려는 이유는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지만, 술은 1병~1병 반이 주량이고 다음날 숙취가 너무 심합니다..ㅠ
안주를 안 먹고 국물이나 사이다를 주로 먹는데도 다음날 속이 안 좋아서 초록물, 노란물을 계속해서 토해내는 지경입니다..ㅠㅠ
이게 지금이야 공부 중이어서 가끔 다음날 쉬엄쉬엄 공부할 각오로 마시는 거라서 지장이 막대하진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 사회에 나가서 직장 회식을 한다면 다음날은 거의 무조건 결근 or 조퇴를 할 것 같아서 심히 걱정입니다.
'안 먹으면 된다'라고 조언해 주실 것 같은데, 미련스럽지만 제가 술자리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분위기에 많이 좌우되는 성격이라서 술 거절은 몸이 정말 안 좋지 않은 이상 못합니다..ㅠㅠ
그래서 앞으로는 술을 마시거나 마신 뒤에 보조 약물의 섭취가 필수적일듯 합니다..ㅠ
여명808은 10번 이상 마셔봤는데 몸이 느낄 정도의 효과는 1,2회 정도 있었습니다.
컨디션 같은 종류야 말할 것도 없고..
한 번은 약국에서 간 보조 음료(엄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병에 담긴 액체)와 알약을 주길래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술도 안 취하고 다음날 속도 멀쩡하더라구요.
혹시 RU-21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했더니 알바생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았어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요..ㅋㅋ
간략하게 제가 궁금한 바를 적어보면..
1. RU-21의 효과를 보신 분 계시면 댓글로 주량, 숙취와 관련된 효과를 보셨는지, 복용은 몇 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2. 그 외에 음주 전,후로 주량과 숙취에 좋은 보조약물(?)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ㅎ
다시 꽃샘추위가 오고 있는데 옷깃을 잘 여미시길 바랄게요!
이것만 지나가면 봄이 올 것 같은데, 감기 걸리면 우울하잖아요..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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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군요.. 방금 찾아보니까 복용은 음주 전에 2알, 음주 중에 2알, 음주 후에 2알을 먹는 것이 정량 복용이라고 하네요~! 우유는 제가 원래 잘 안 마셔서 안해봤지만 주스는 간혹 마시는데 한 번 해봐야겠어요!
그게 음주 한 30분전 2알 3시간정도 후 2알 음주 후 취침전 2알 이렇게먹어야 효과가 있는거로 아는데요
저같은경우 한번 딱 먹어봤습니다 주량 한병 안되는데 2병먹고도 두통이랑 숙취 심지어 구토증세도 없었고요 그래서 무서워서 복용 못하겠다 싶었어요 효과가 너무좋아서;;
와... 효과 엄청 좋네요. 아직 부작용에 관련된 보고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입니다. 근데 부작용은 없을지라도 일단 음주 자체가 몸에 썩 좋은 것은 아니니 자주 복용하면 안되겠군요..
그냥 주량껏 먹고 뻗어서 자는게 제일인듯합니다ㅋㅋ
그런데 저는 주량껏 먹고 자면 다음날은 무조건 시체가 되는지라...ㅜㅜ 피치 못하게 술 마셔야 할 사정이 생기면 복용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예전에 술 먹기 전 1알 복용해봤는데, 들어오는 길에 정신은 있는데 몸이 마음대로 제어가 안되는 기분을 느끼고는 다 처분했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댓글을 보니 복용법을 모르고 먹었던 거였군요 -_-;; 저처럼 정량 복용 안했을 경우 부작용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진리는 케바케 이겠지만 말이지요..
몸까지 제어가 되어야 하는데 정신만 제어가 되는 것은 정량이 아니라서 그런 것이었나봐요.ㅎㅎ 그래도 큰 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제가 조만간 복용해보고 임상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음주전 1알, 중간에 1알, 취침전 1알 이렇게 먹었습니다.
보통 주량이 1병반인데.. 4병마시니깐 알딸딸한 기분 좋아지는 상태까지 가더군요.
다음날 숙취랑 두통도 없고요.
저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효과를 엄청보더군요.
역시 효과가 좋군요...
술 못하는 저에겐 신이 내린 약이군요. 술 한두잔만 마셔도 토할거 같은 느낌이 오는데 이런것도 효과있나요??
제가 딱 그런대요 술은 마셔도 안취하는대 속이 안받는날이 있잖어요. 그럴때도 효과있던데요 ㅎㅎ
전 소주 한병쯤에서 그럽니다ㅋ
저희부서에 알유 꼭 챙겨드시는 분이 주셔서 몇번 먹어봤는데 효과는 글쎄ㅎㅎ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좀 갈리나보군요. 제가 복용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ㅋㅋㅋ
꼭 좀 부탁드릴게요!!
RU21이 아마도 고농도 비타민제일 겁니다. 비타민이 음주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나쁘진 않을 건데. 개인적으로는 '우루사 2알 + 여명 1캔 + 컨디션 1병'의 물량공세 조합이 가장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거의 '마린 + 시즈 + 사이언스배틀' 같은 조합이랄까 ㅎ. 일단 약국 가서 우루서 2알(낱개 안 파는데 팔라고 하면 대부분 팝니다.)이랑 여명을 사시고, 우루사 1알과 여명을 먹습니다. 1알은 잘 가지고 계시다가 2차 장소 옮길 시 사람들 혼란한 틈을 타 편의점 가서 컨디션 한 병과 함께 우루사를 마저 드세요. 전 그나마 이게 가장 효과가 좋았고, 돈 만원이 넘게 들지만 다음날 고생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하실 점은 마치 스팀팩 꽂힌 것처럼 이미 간은 녹아내리고 있는데 술이 너무 잘 들어가 미친듯 달릴 수 있다는 거! 아무래도 절주가 제일이겠지요 ㅎ.
와.. 일단 RU-21 먼저 시험해보고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술값도 안 내려고 발버둥치는 고시생인지라 경제적인 RU-21을 먼저 시도해보겠습니다.ㅠ
저도 정말 술을 못마셔서 한번 사용해봤는데요. 음주 30분전 2알, 중간에 2알 먹었습니다. 평소에는 술 한잔만 마셔도 그 즉시 두통와 잠, 구토 증세가 나오는데 약 복용 당시에는 놀랍게도 처음에 한잔 마시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하는 마음에 그 날 소주 한 병도 마시게 되었는데....문제는 다음날입니다. 엄청난 두통과 숙취를 경험했습니다. 그냥 술 마시는 순간 무감각하게 해주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매니안님께서는 아마 음주 후에 복용을 안하셔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저는 겔포스와 캔커피 그리고 컨디션 조합을 애용합니다. 대작해야할 일이 있을 때에 주로 사용했던 조합인데
생각보다 술자리가 빨리 끝났을 시에 취기가 없어서 심심하단 느낌이 들 정도였지요.
원래 주량이 두병 반인데 보통 두배 이상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 5병 정도는 마셔줘야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하거든요. ㅋㅋ
겔포스 음주한 다음 날에 먹으면 속쓰림과 울렁거림을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음주 전에 캔커피와 함께 드시는군요. ㅎㄷㄷ 혹시 음주 전에 겔포스+캔커피+컨디션으로 드시나요? ㅎㅎ
컨디션은 언제 마시든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마셔도 되고.. 캔커피로만 커버가 된다는 친구녀석 말을 듣고 원래 효과가 좋았던 겔포스랑 결합했던 구성이었거든요 ㅋ 사실 가성비로 따지면 겔포스 한 개여도 충분한 듯 싶습니다. 근데 단점은 맥주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ㅋㅋ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저는 RU21의 부작용인지, 저랑 맞지 않는건지 의심하는게
음주전, 3시간 후 까지 정량 복용 후(소주는 한병 반 정도 마셨습니다)
분명 술집 화장실에 소변보러 갔었는데 눈떴을때는 종합병원 응급실이더군요.
친구들 말로는 화장실에서 와장창 소리가 나서 직원이 들어갔더니
제가 쓰러져 있고 쓰러질때 부딪힌건지 세면대가 박살나 있었다 그러더라구요. -_-
정신 차리고 검사했을때 약간의 저혈압, 찢어진 상처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는데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다시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술마셨고, 평균 두어병은 마시지만 술마시고 쓰러져 병원까지 간적은 저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요.
ru21은 러시아에서 쓰이던 것을 미국에서 특허복제를 해서 만든 약입니다. 러시아에서 쓰이던 오리지널(?)은 루스 아이디 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구여.. 사실 플라시보가 강합니다. 그냥 주량을 조금 더 늘려주는 약이라고 보면 되구여. 저 개인적으로는 루스아이디가 더 효능이 있는 거 같습니다. 다만 술에는 장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