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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하면.. 초콜릿이나 초코케이크등이 떠오르는데..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떡을 한번 만들어봤어요~
거창한 떡은 아니구여.. 경단인데.. 경단에다 초콜릿입혀서 초콜릿경단을 만들어봤어요~
쫄깃쫄깃한 경단이 초콜릿의 달달한 맛을 중화시켜 맛이 아주 좋답니다~ 우리 아들뇨석들은 또 만들어달라네요~ㅎㅎ 아이들 입맛에도 맞나봐요~^^
조금 손이 가긴 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들어 선물하면 받는분께서 참 좋아하실거에요~^^
yeye yeye yeye yeye 초콜릿경단 yeye yeye yeye yeye
재료: 찹쌀가루95g, 단호박가루5g, 소금1/4작은술, 뜨거운물적당량, 다크초콜릿50g, 땅콩, 아몬드슬라이스등.. 가나슈: 다크초콜릿50g, 생크림25g. 버터5g
먼저.. 가나슈를 만들어줄거에요~
복잡한거 싫은분들은 가나슈 만들기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간단해요..
냄비에 생크림을 담아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잘라놓은 다크초콜릿을 생크림에 넣어 주걱으로 저어 녹여줍니다~
초콜릿이 모두 녹았으면 버터를 넣고 역시 녹여서 섞어줍니다~
버터는 생략하셔도 괜찮아요~^^
조금 식힌 초콜릿을 적당한 용기에 랩을 깐후.. 부어서 냉동실에서 굳혀주세요~
가나슈를 굳혀주는 동안 경단에 입힐 고물(?)들을 준비해둡니다~
떡같으면 콩고물, 팥고물, 카스테라가루등이 있겠지만.. 초콜릿이다보니 각종 견과류나 장식설탕등이 좋겠지요~^^
이제 경단을 만들어줘야겠죵~^^
찹쌀가루에 단호박가루, 소금을 합친후 체에 내려 섞고.. 뜨거운물을 한숟갈씩 넣어가며 반죽을 해줍니다~ 찹쌀가루의 상태에 따라서 물의양은 달라요.. 조금씩 넣어가며 송편반죽 정도로 해주심 된답니다~
반죽을 10g씩 떼어내어 동글동글 굴려준후 냉동실에서 굳힌 가냐슈를 꺼내어 칼로 잘게 잘라.. 반죽에 홈을 판후 가나슈를 넣어주고 다시 둥글려줍니다~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 반죽을 넣어 익혀주는데.. 반죽이 동동 떠오르면 속에까지 잘 익은거니 체에 건져주세요~
얼른 찬물에 2~3회 정도 헹구어준후 체에받쳐 물기를 빼주고.. 식힘망에 올려 반죽 겉에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만져보았을때 물기는 없고 찹쌀반죽의 끈적함만 있으면 되어요~^^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인후 찹쌀경단을 넣고 초콜릿을 입혀줍니다~
준비해둔 각각의 고물 접시에 담아 골고루 묻혀줍니다~
포크로 건져내어 유산지깐 쟁반위에 올려 초콜릿이 굳을동안 잠시 두시면 되어요~~^^
완성된 초콜릿경단입니당~~^0^
겉만 보면 초코볼같아요~~~♪♩♬
어떤걸로 먹어야할지.. 한참 고르게된답니다~ㅎㅎ
아이들은 역시 알록달록한 취향이구여.. 어른들은 견과류를 좋아하세요~~
에잉~~~ 이게 어떻게 떡이야???
짜잔~~~!!
떡 맞지요~~^^
노란색 단호박 찹쌀경단이 색도 이뿌네요~ㅎㅎ 경단안에는 또 가나슈초콜릿~~~^^
입안에 한개 쏘옥 넣고 씹으면.. 견과류의 씹는맛과 찹쌀경단의 쫄깃함.. 그리고 초콜릿의 달콤함까지 한꺼번에 맛볼수가 있어요~~
어느때인가부터 발렌타인데이가 우리네 문화처럼 굳혀져버렸는데.. 발렌타인데이의 먹거리도 우리네것으로 조금씩 바꿔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