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광명 만덕님을 만난 이야기
어느 날 광명 만덕님을 15년 전에 만났습니다. 이상하게 만났습니다.
지금 밝히지만 보현보살이 움직였습니다.
또 많은 불보살님들이 나하고 광명 만덕을 만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내가 분당의 어느 절에 있을 때 그 절에서 나를 위해 요사채 하나를 마련해 준 것입니다.
나도 여기에서 밝힐 수 없지만 그 곳에서 어마어마한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을까?’ 했는데, 저 광명 만덕님이 당신의 언니·형부와 함께
우리 절에 왔었어요. 왜 왔느냐? 그곳 근방에 제일약수터가 있습니다.
약수도 마실 겸 그 위에 절이 하나 있는데,
그 절에 큰스님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제 오신 거예요.
지금 내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처음 합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은 ‘우리는 붓다 회상’입니다. 우리 교단이 붓다 회상이어요.
겁에 하나 나오는 붓다 회상이어요.
'광명 만덕·자재 만현'은 큰스님임을 재확인 합니다.
붓다임을 재확인 하는 제목입니다.
여러 가지 교학적인 면, 그리고 여러 가지 사실(진실)을 들어서 전거(典據)합니다.
여러분께 처음 이 법좌에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오늘 처음 나오신 분도 계시고, 동국대학교 불교학 박사님들도 오셨기 때문에
나는 그 분들이 오면 올수록 더욱 흥미 있지요. 관심이 갑니다.
우리 영산불교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정말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니까.
내가 뚫은 것은 어마어마하니까.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 스님의 속마음은 ‘부디 우리를 의심하지 말고 따라주시오.’ 하는 것입니다.
오늘 재일(齋日) 행사로 1시간30분을 보냈고,
스님의 법문이 1시간 30분이면 좀 지루할 것 같아서 1시간 정도로 줄이려고 하니까,
이 여러 가지의 진실, 여러 가지의 교학적인 전거(典據)가 어제 저녁에 적어보니까
한 50여 가지가 됩니다. 이것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면 한 100 가지도 넘지요.
한두 가지만 해도 그건 대단한데, 정말 이 스님의 말씀을 여러분들이 믿고,
신심을 돈독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줄입니다.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