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1(토)~12(일) 1박 2일로 진행한 띵독 캠핑후기 입니다.
토요일 남편 퇴근후 2시경 시로를 데리고 충주에 있는 "띵독" 애견펜션으로 출발했어요.
구미를 지나는 사이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하고 휴게소 잠시 들러서
시로 쉬야도 하고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도 한잔 마시며 6시쯤 도착했습니다.
지기님, 멍피디님, 내사랑 시츄님, 오맹님네 부부께서는 일찍 도착하셔서 한바탕? 즐기시고
쉬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드뎌 예쁜 꼬까옷을 입고 온 백설이를 만났습니다.
백설이는 넓은 운동장을 실컷 뛰어다니며 높은 곳에도 잘 오르내리고 낯선 사람 및
낯선 친구들에게도 전혀 경계심 없이 친화적으로 잘 어울렸어요..
처음에는 혹시라도 물면 어쩌지 하고 약간 긴장했지만 그건 완전 기우였어요...^^;;
너무 착하고 애교도 많은 백설이였어요.^^
시로랑 인사 시키려고 했으나 둘다 시크하게 자기 볼일만 보며 돌아다니더군요..ㅋ
숙소에 짐을 풀고 여기저기 둘러보며, 넓은 운동장과 애견수영장 구경도 하는동안
배는 점점 고파지는데 밍밍님 팀이 아직 도착을 안하셔서 지기님 이하 먼저 온 사람들
모두 밍밍님 팀만 눈빠지게 기다렸다는건 안비밀..ㅎㅎ
7시 반쯤 드뎌 밍밍님, 썬플라워님, 원이님께서 도착하시고, 강릉에서도 3분(럭키리치님,
초롱푸키맘님, 나머지 한분은 닉네임을 모르겠어요..^^;;) 이 도착하셔서 부랴부랴 짐을 풀고
밥짓기 및 찌개끓이기에 돌입하여 사람들도 냠냠, 강쥐들도 맛있게 냠냠, 저녁타임을 즐겼습니다. ^^
그리고 좀 쉬다가 저녁 9시 반부터는 지기님의 동물보호법 개정에 관한 경청이 있었습니다.
밤이 늦어서는 멍피디님이랑 강릉에서 오신 분들은 사정이 있으셔서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각자 산책을 하고 아침을 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셔서 부산에서 출발해서 오신
까미 이사님께서 합류하시어 이사회를 하고 일반 회원들은 경청을 했어요.
이사회를 마친후 설겆이 및 뒤정리 후 10시 40분경 각자 집으로 출발!
캠핑에서 만난 분들 모두 모두 반가웠구요, 맛있는 식사 및 반찬, 과일, 간식을 준비해오신
밍밍님, 썬플라워님, 원이님, 그리고 참석은 못하셨지만 찬조해주신 송아님 감사드립니다.
띵독 들어가는 입구. THINK DOG란 뜻이였네요.
일찍 도착한 오맹이는 이렇게 수영도 했답니다..
오맹이 표정이...ㅋㅋㅋ
오맹님, 도촬해서 지송요..^^;;
백설이가 저에게 뛰어오고 있어요! ^^
요기 휴게실에서 맛있게 저녁을 냠냠 했어요.
.
임보엄마 만난다고 예쁜 꼬까옷을 입고 온 백설양 입니다. ^^
임보 아빠랑도 찰칵!
1박2일동안 모두들 헷갈려 하던 백설이와 시로.
누가 백설이고 누가 시로일까요? ㅎㅎ
원이님네 마리.
집안에서는 마루오빠야랑 치고박고 싸우는 왈가닥녀이지만 밖에서는 엄마 품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엄마 껌딱지 입니다. ^^
밍밍님네 보나랑 원이님네 마리.
둘은 모녀지간 이랍니다.(작년 7월 김해 장유에서 구조)
시원한 맥주와 간식을 먹으며 지기님의 동물보호법 개정 진행에 관해 자유로이 경청.
썬플라워님네 가을이랑 내사랑 시츄님의 보나(밍밍님네 보나랑 이름이 똑같아요..ㅋㅋ)랑 탱이도 보이고,
초롱푸키맘님의 데이지도 쩌어기 보이네요.
진지하게 경청중이신 회원님들과 열심히 휴대폰으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계시는 썬플라워 이사님.
캠핑후 내려가면서 선산 휴게소에 들러 부울경 회원님들과는 사진을 함께 찍은후 점심도 함께 먹었어요.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과 또 만나요~~~
첫댓글 마리보고 깜짝놀랬습니다. 도노랑 넘 닮아서요... ^^ 도노 미니미 같습니다~
테티스님 부부는 어쩜 외모가 저리 이쁘신지요~ 백설이와 시루는 넘비슷해요.
담에는 꼭 참석할께요..
백설이는 알고보니 완전 조용하고 착한 말티였다는 ㅎㅎㅎㅎ
파이팅 넘치는 가을아 시로야 그쟈? ㅋㅋㅋ
우리 백설이 애교가 아마 날로 늘어날겁니다~ 받아주는 사람만 있으면 끝을 모른다는 ㅎㅎ
시로랑 백설이 아직까지 제 눈엔 한번에 구분 가는데~ 그래도 남매처럼 닮았네요~~ ㅎㅎ
시로도 백설이처럼 다른 강아지한테 별로 관심이 없나봅니다 ㅋ 백설이가 사람한테는 애교가 많은데 다른 강아지친구들한테는 엄청 시크(?) 하게 굴더라고요 ㅋㅋㅋ
임보일기도 종종 올려주셔요~~^^
태티스님네 4가족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엄마,아빠, 시로,백설~♡정말 완벽합니다^^
부럽습니다~ ^^ 원이네님 마리 보고 그 옆에 똑같은 머리하나가 더 있어서 뉜가 했더니 마리 엄마였군요..
오랜만에 상봉한 모녀사이는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ㅎㅎ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후기 고맙습니다.
아이들과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우와 궁금했는데 ~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전국구 팅프라 아무래도 장소정하기가 더 힘드셨을텐데~~ 수영도 하고 아이들도 좋았겠어요~~ ^^ 테티스님네 부부는 훈남훈녀셨어.. 시루와 백설이까지 완전히 초미모가족이네요
내년엔 더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여하면 좋겠어요~~^^얼굴 뵈니 좋더라구요~~^^
힐링하고 오시랬더니 또 팅프를 위해 회의들 하셨나봐요 ㅠㅠ 이렇게 신경들을 쓰시니 팅프가 원활이 잘 돌아가나봅니다~~^^ 테티스님 부부 넘 멋진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