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믿음은 폭풍 속에서 자란다.” 짧은 말이지만, 삶을 송두리째 뒤엎는 폭풍을 겪어 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뜻이 깊습니까?
믿음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능력, 그것이 발휘될 때,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는 능력입니다. 믿음은 초자연적인 것을 다루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분명히 믿음은 폭풍 속에서 자랍니다. 이를테면 영적인 대기의 불안정성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폭풍은 물리적 요소들 간의 충돌에 의해 발생하고, 영적인 세계의 폭풍은 초자연적이고 적대적인 요소들과 충돌하면서 생깁니다. 그리고 이처럼 충돌이 발생하는 대기 속에서 믿음은 가장 비옥한 토양을 만나 빠르게 성장합니다.
튼튼한 나무는 숲 안쪽의 아늑한 곳에 있지 아니합니다. 그런 나무는 사방이 다 터져 모진 바람맞는 곳에 가야 찾습니다. 이 나무들은 바람에 휘고 뒤틀려 가며 거목으로 성장합니다. 대장장이들이 쇠붙이 연장의 자룻감으로 찾는 나무들입니다. 그만큼 단단하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영적인 거인을 만나 함께 걸을 때 언제나 햇빛이 비치고 들꽃이 만발한 길로 가리라는 생각은 접어 둬야 합니다. 그 길은 비탈과 돌투성이로 된 좁은 길입니다. 지옥의 바람이 때려눕힐 기세로 부는 곳, 날카로운 바위에 몸을 찢기며 가시에 얼굴이 찔리는 곳, 사방에서 뱀이 기어다니며 위협하는 곳입니다.
믿음의 길은 슬픔과 기쁨의 길입니다. 고난과 치유의 위로가 있는 길입니다. 눈물과 웃음의 길, 시련과 승리, 다툼과 이김의 길이며, 역경, 위험, 두드려 맞음, 박해, 오해, 괴로움, 고통의 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는” (롬 8:37) 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모든 일에 우리가 넉넉히 이깁니다. 어떠한 폭풍 속에서도 이깁니다. 강력한 시련의 폭풍을 피해 달아나고 싶겠지만, 부디 그 폭풍을 향해 돌진합시다! 하나님께서 시련의 한가운데서 여러분을 만나시고자 폭풍 속에 계십니다. 거기서 작은 소리로 그분의 비밀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지옥의 모든 마귀들이 힘을 합쳐도 흔들 수 없는 믿음과 빛나는 얼굴로 폭풍 속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July 12
Faith Grows Amid Storms
He hath acquainted himself with my beaten path. When he hath searched me out, I shall come out shining — Job 23:10
Faith grows amid storms"— just four words, but oh, how full of import to the soul who has been in the storms!
Faith is that God-given faculty which, when exercised, brings the unseen into plain view, and by which the impossible things are made possible. It deals with supernaturals.
But it “grows amid storms”; that is, where there are disturbances in the spiritual atmosphere. Storms are caused by the conflicts of elements; and the storms of the spiritual world are conflicts with hostile elements.
In such an atmosphere faith finds its most productive soil; in such an element it comes more quickly to full fruition.
The staunchest tree is not found in the shelter of the forest, but out in the open where the winds from every quarter beat upon it, and bend and twist it until it becomes a giant in stature this is the tree which the mechanic wants his tools made of, and the wagon-maker seeks.
So in the spiritual world, when you see a giant, remember the road you must travel to come up to his side is not along the sunny lane where wild flowers ever bloom; but a steep, rocky, narrow pathway where the blasts of hell will almost blow you off your feet; where the sharp rocks cut the flesh, where the projecting thorns scratch the brow, and the venomous beasts hiss on every side.
It is a pathway of sorrow and joy, of suffering and healing balm, of tears and smiles, of trials and victories, of conflicts and triumphs, of hardships and perils and buffetings, of persecutions and misunderstandings, of troubles and distress; through all of which we are mad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s us.
“Amid storms.” Right in the midst where it is fiercest. You may shrink back from the ordeal of a fierce storm of trial … but go in! God is there to meet you in the center of all your trials, and to whisper His secrets which will make you come forth with a shining face and an indomitable faith that all the demons of hell shall never afterwards cause to waver. — E. A. Kilbour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