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일 갑상선 유두암 전절제수술을 했습니다.
왼쪽 사이즈가 커서 총 흉터 길이가 10센치 정도 된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의 남자여서 그런지 수술경과도 좋고 지금도 괜찮습니다.
수술 흉터가 수술후에 반반했는데 동위원소 치료 끝나고 자세히 보니까 좀 두둠해지더군요.
없었던 찌릿찌릿 통증도 함께 오더라구요.
오늘 피부과에 가서 물어보니까 켈로이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르는 연고가 있는데 이건 두툼해 지는거 억제를 하고 이걸 대부분 바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주사를 맞아야 통증같은게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주사까지 맞고 왔습니다.
흉터 라인이 길어서 그런지 총 4번정도 주사바늘을 꼽은거 같더군요.
그런데 통증이 .......... 갑상선으로 인해서 겪었던 통증중에 최고였습니다 ...
갑상선 수술 끝나고 직후에도 이정도의 통증은 아니였는데 .... 최고였습니다.
한번씩 주입할때마다 ... 표현하기 힘든 .. 통증이 ...
그걸 내내 참고 무표정으로 있으니까 선생님이 ... 아프실텐데 괜찮으세요... 한마디 던지시더라구요 ...;;
휴 .... 정말이지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 다신 하고 싶지 않은 ...
이주 뒤에 한번 보자고 하는데 .... .... 또 할까 살짝 겁이 나네요 ......
그런데 ... 주사 비용이 꽤 비쌀줄 알았는데 ...
7천 얼마밖에 안하더라구요... 통증이 같이 오면 보험이 되고 통증이 없으면 보험이 안된다고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휴 ... 관리 잘해야 겠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
첫댓글 에휴.ㅠㅠ 이런경우도 있네요^^
사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꼬차자조님..고생많이 하셨네요?
켈로이드피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빨리 쾌차하셔서 완쾌글도 좀 올려 주십시요..홧팅요!!!
네 콩나물님도 건강하시구요 ^^ 화이틱!!
10센티라면 상당히 큰 상처겠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제 소견에는, 특히 남자라면 흉터에는 그다지 신경 쓰며 살지 않는 것이 마음에 좋을 듯 합니다.
후속 치료도 잘 받으셔서 건강 되찾으세요..
네 저도 처음엔 흉터때문에 살색 테잎도 구입해서 몇일 붙여보곤 했는데 ... 신경쓰는게 귀찮더라구요 ㅎㅎ 헌데 좀 따끔 거려서 그게 좀 나았으면 좋겠어요
완치님도 건강하세요 ^^
고생많이 하셨어요. 얼른 회복하시고 건강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심수련님도 건강하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수술 부위가 잘 회복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네요..저도 광주사는데 아산병원 홍석준교수님께 9월 20일 수술예정입니다.. 너무 많이 기다리지만 이젠 담담히 생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