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저자 노광준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KBS 농업프로그램 FD와 구
성작가를 거쳐, 2000년부터 경기지역
공중파 라디오방송인 경기방송(FM 99.
9MHz)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그의
꿈은 영국 BBC 채널4의 <Farming Tod
ay>처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듣는
농촌시사프로그램을 만드는 ‘시골전
문피디’가 되는 것이다. 박지성 신화의
이면을 취재해 2005년 6월 한국 프로
듀서연합회로부터 ‘이달의 피디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 농
경제사회학부에서 농업분야 저널리즘
관련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통
과 직전 터진 황우석 논란을 미디어비
평적인 시선으로 지켜보다가 2007년
『뉴스는 반만 믿어라』를 출간했다.
벌써 4년째 방송업무 속에서도 줄기
세포 논란 취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2009년 3월 현재 방송문화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안전한 학교급식 먹을거
리에 대한 해외사례’ 취재를 준비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황우석 이야기를 시작하며
추천의 글 ‘핵치환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의 작은 불씨태풍, 그리고 그 이
후의 기록
PART 01 황우석 박사는 누구인가
01 <PD수첩> 제보자의 편견
02 언론이 탄생시킨 ‘사이비 교주’
03 여성연구원 난자기증의 진실
04 월화수목금금금
05 기자가 본 황우석 연구팀
06 바보들의 행진
07 황우석은 의사인가 수의사인가
08 황우석 관련주는 없다
09 언론이 만들어준 100억대 땅부자
10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은 ‘명연기
인가
11 그들은 황우석의 인질이 아니었다
PART 02 줄기세포의 진실
12 사기극의 진범은 누구인가
13 서울대 조사보고서의 조작
14 ‘바꿔치기’인가 ‘섞어심기’인가
15 마녀사냥의 메커니즘
16 원천기술과 <추적60분>
17 ‘세계 최초 배반포 수립 성공’의 진
실
18 “줄기세포 1개면 어떻고 3개면 어
떻겠냐”
19 노성일 이사장의 게시중단 요청
20 황우석팀 연구승인이 ‘나라망신’인
가
21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흐름
22 영국에선 혁신사례, 한국에선 범법
사례
23 체세포 복제냐 처녀생식이냐
PART 03 특허전쟁의 실체
24 원천특허를 말한다
25 황우석 줄기세포 연구의 경제가치
26 호주 특허의 진실
27 ‘황우석 특허거절’은 오보
28 미국 특허괴물의 등장
29 특허권자인 서울대학교의 침묵
30 스너피 발명자가 스너피 특허에 물
리다
31 섀튼이 노린 것은 무엇인가
32 황우석 특허, 국민들이 지켜낸다
PART 04 동물복제 어디까지 왔나
33 영롱이는 없다?
34 ‘늑대복제’하면 이병천?
35 ‘백두산 호랑이’ 프로젝트와 ‘스너피’
복제
36 황우석 무균돼지의 경제가치
37 광우병 내성소의 또 다른 진실
에필로그
[추천사]
본 책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책 중에서
‘핵치환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이
야기들을 가장 ‘사실’에 충실하게 정리
했다. 책에 담긴 ‘사실’을 가만히 짚어
보면 ‘큰 뜻’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핵치환 맞춤형 줄기세포’는 여러 가지
병마와 싸우는 인류와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이는 직접적이거나 간접
적일 수도 있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_ 유승식(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점에 놀라지 않
을 수 없었다. 우선 글의 내공이 상당하
다는 점이었다. 이름마저 생소한 젊은
저자가 그만큼 탄탄하게 글을 쓰고 있
다는 사실에 놀란 것이다. 둘째는 사태
를 바라보는 놀랍도록 침착한 시선이
었다. 저자는 기존의 언론보도에서부터
떠도는 풍설에 이르기까지 온갖 광기
와 흥분의 더께를 걷어내고 태풍 아래
의 모습을 놀랍도록 차분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_ 김병종(화가, 서울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