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나갔으니
롯데 백화점 지하에 먹거리 식당서
맛난거 사 드시라꼬
문자가 왔네요
나도 명동성당은 참 오랜만에 가보는거 라서
말구유도 보고 츄리도 볼겸 해서 갔는데
명동거리에서 맛있는거
사 먹어야지 생각했죠
명동밥집이라꼬
성당 마당에 써있는데
수욜 오후4시 까지 하는데
성당에서 하는
저렴하게 받는 식당인가 부다 하고
반찬은 뭐가 나올까 가보자 하고
가니까
식권을 주는데
무료나눔 이라예
563번.
성당마당에
큰 간이 식당이라요
손녀랑 왔다고
미리 중간에 두 상을 차려놓고
그리로 안내 해주시고
일인당 귤 두개 소보루 빵 한 개 까지
입맛 고급인 요 녀석이
아
맛있다
국 엔 담치가 듬뿍 들었고
떡뽁이가 참 맛있더만요
오이 무침도 상큼하고
반찬도 더 갖다 먹도록 되어 있고
수녀님께서 직접 물주전자 들고 다니시면서
더 부어 주신다
식 후
삭판도 그냥 두고 몸만 나가면 된다
봉사자들이 다 들고 가고
치워 준다는거
.
무료나눔 이지만 친절하게
극진히 대하는 봉사자들
하느님 사랑은
그저 주기만 하시고
보상을
바라지도 않으신다는
인간의 사랑은
잣대를 재가며 아까워 하지만
말입니다
첫댓글 전 가까이 살면서 명동밥집은
안가 봤는데 ᆢ 한번 가봐야
곘네요 ᆢ
저도
전연 모르고 갔는데
월수금 점심 주나봐요
차려 주고
치워 주고
10명씩 들어가서 먹도록 하는데
2~3시 쯤 가니까
별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어요
맛있더만요
라아라님~
공짜밥 드셨군요
나눔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하느님 사랑은 무한대
저도 명동성당 가본지 오래돼서
그런 곳 있는 줄 몰랐네요.
사랑이 듬뿍 담겼으니 음식도 맛있었겠지요.
지상 최고의 밥집이네요.....
정말 무한 서비스가 이런거군요....
사랑보다 더한 서비스가 있으려구.....ㅎ
꼭 그곳에 가고싶다....명동 밥집......
진짜 명동 가본지가 천년은 됐습니다. ㅎㅎ
이런 사랑 나눔이 있군요.
무료 배식이어도 이렇게 정성을 담으니 다인아씨 입맛에도 맞았나 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입니다.
명동 가본지가 오래 되었네요
무료 밥이 너무 잘 나오네요.
저는 밥 반공기.다른 반찬 한가지면 한끼 때웁니다.
행복한시간이네
라라님아! ㅎㅎ
라아라님
명동 성당에 구유를 보러 가셨다가
뜻하지 않게 수녀님들의 시중을 받으며
무료급식을 드셨군요.
월수금 배고픈 자들은 다 모여라
봉사지들의 사랑 나눔에 감동합니다.
다인이도 함께이군요.
훈훈한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아 이런 곳이 있군요
성당에서 하시는 걸 보면 참 감동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천주교 신자만 늘어난다는 얘기를
오래 전에 들은 기억이 납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명동밥집!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시내 나갈 일 있으면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명동성당에서도 밥상 나눔을 하는군요 명동 몇번이나 갔어도 이런건 첨이네요 보니까 다인이가 많이도 컸네요 보기 좋아요 라아라님 딸둘에 아들 하나 두셨지요? 효녀딸과 손녀 다인이 행복한 새해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