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기리~~ 일단 욕좀 한 번 하고, 정말 뿔딱지 난다.
세상에는 왜 이런 미친년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정말 욕나온다.
빌어먹은 세입자가 자그만치 4가구가 되는데도 눈이 오면 언놈이하
나 나와서 눈을 쓰는 꼬라지를 못본다.
허리 어픈 팔순의 앞집 어르신과 내가 둘이서 번갈아 가며 골목의 눈을
쓴다 어떨 때 보면 언놈이 주인인지 헷갈린다. 기껏 뒷처리 말끔히 해
놓으면 그제사 꾸역꾸역 겨 나온다 아유 얄미운 것들 같으니라구! 그렇
다고 뭐라고 말을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 바쁜 우중에 어떤 미친년이 하나 있어서 자꾸만 핸드폰 으로
지겹게 문자가 날아온다. 그때가 언제인가 벌써 십수년이 넘은 일인데
그 미친년이 우리가게 근처에서 술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근처 공돌이 한 명이 월급을 전부 다 퍼부어 가며 그집에 단골로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집 가게로 그 남자가 오자 그때부터 이 미친
년이 우리가 꼬셔서 데꼬갖다면서 문자로 쌍욕을 하며 지겹게도 문자를
날린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고, 몇번 푸닥거리도 했는데도 여전히 잊을만
하면 문자를 날린다. 진짜 또라이가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눈쓸다 말고 미친년 문자 봐야 하는 이 고통을 하늘이 알아 땅이알아?
정말 복장 터진다 미친년! 그 공돌이가 술병으로 죽은지도 벌써 10년이넘
었는데 미친년은 지금도 그 남자를 찾는다. 정말 또라이는 할 수 없다.🙏